15화까지 보고 쓴거. 자료조사 많이 한 작가님 노력과 열정에 박수. 다만 읽다가 아쉬운 점이 있었음. 우선 7살 아이를 20살 넘은 성인들이 너무 쉽게 친구 혹은 상사로 대하니까 어색했음. 18세기가 천재들의 시대라고 밑밥은 깔았지만 그래도 성인이 아이를 대등하게 보는 과정이 좀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음. 작가가 주인공에 이입해서 쓰는 거 같을 때가 있음. 주인공이 할말이 아닌거같은 말들이 있어서 그때마다 속으로 '네가 그 말을 왜 하는 거야..'싶을 때가 있음. 설명을 길게 쓰고 반복하는 말이 종종 보였음. 상황을 자세하게 는 건 중요하지만 이야기의 템포가 느려져서 아쉬웠음. 능력이 먼치킨이고 뜬금없어서 작위적이다는 생각이 들었음.
단점 1. 폴린 보나파르트가 너무 집요함 물론 당시 사방에서 서로 바람피던 프랑스 귀족사회 + 혁명기의 자유로움 + 원역사 폴린 생각하면 그럴싸 하긴 함 근데 스토리에서 너무 자주 등장하고 심지어 전쟁까지 따라오는 둥 주인공에 몰입해서 보는 독자 입장에서 좀 불쾌한 존재? 게다가 예 덕분에 메인히로인인 마리가 시간이 지날수록 공기화 되는것도 좀 문제인듯
단점 2. 전투가 너무 빨리끝남 나폴레옹 본연의 실력 + 주인공의 내정빨, 신무기빨, 역사전공빨이 있긴 한데 걍 기동작전으로 적 후방을 기습했다 = 즉시 전투씬 묘사 종료임. 결정적인 장면 나오자마자 바로 승리했다고 나옴. 역사적으로 유명한 적 무관(슈투로프, 넬슨 등등)을 아무리 죽이고 항복시켜도 전투씬 마무리가 너무빨라서 뽕이 안참
근데 반대로 말하면 이정도 단점 제외하면 몹시 재밌음.
이 작가가 쓴 몽골제국 이야기는 같은작가가 쓴게 맞나 싶을정도로 씹노잼인거에 비하면...
게다가 단순히 나폴레옹 아들이 되어서 승승장구만 하는게 아니라 혁명기부터 정치적으로도 대결하고, 위기를 겪고, 극복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고 긴장감도 유발하고,
나폴레옹이랑도 무작정 한팀이라기보단 후계자 선정을 놓고 갈등 생기는것도 자연스럽고
최후의 적인 영국의 피트 수상이라던지, 적장들이 무능하지 않고 나름 능력을 다해서 저항하는것도 또 그걸 격파하는 주인공도 볼맛나고
+ 엔딩이랑 외전이 너무 구려서 별1개 깎음... 폴린은 외전에서도 주인공보다 더 많이 등장하네..
요나욘나예뻐 LV.47 작성리뷰 (214)
역사를 안다고 생각하고, 이야기 진행 건너뛰기가 너무 잦음
hyo j LV.39 작성리뷰 (152)
자료조사 많이 한 작가님 노력과 열정에 박수. 다만 읽다가 아쉬운 점이 있었음. 우선 7살 아이를 20살 넘은 성인들이 너무 쉽게 친구 혹은 상사로 대하니까 어색했음. 18세기가 천재들의 시대라고 밑밥은 깔았지만 그래도 성인이 아이를 대등하게 보는 과정이 좀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음.
작가가 주인공에 이입해서 쓰는 거 같을 때가 있음. 주인공이 할말이 아닌거같은 말들이 있어서 그때마다 속으로 '네가 그 말을 왜 하는 거야..'싶을 때가 있음.
설명을 길게 쓰고 반복하는 말이 종종 보였음. 상황을 자세하게 는 건 중요하지만 이야기의 템포가 느려져서 아쉬웠음. 능력이 먼치킨이고 뜬금없어서 작위적이다는 생각이 들었음.
30화까지 봤는데 15화 이후에는 나이도 먹고 본격적으로 이야기 진행되서 괜찮게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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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석 LV.15 작성리뷰 (21)
읽은소설만 리뷰함 LV.36 작성리뷰 (108)
물론 당시 사방에서 서로 바람피던 프랑스 귀족사회 + 혁명기의 자유로움 + 원역사 폴린 생각하면 그럴싸 하긴 함 근데 스토리에서 너무 자주 등장하고 심지어 전쟁까지 따라오는 둥 주인공에 몰입해서 보는 독자 입장에서 좀 불쾌한 존재?
게다가 예 덕분에 메인히로인인 마리가 시간이 지날수록 공기화 되는것도 좀 문제인듯
단점 2. 전투가 너무 빨리끝남
나폴레옹 본연의 실력 + 주인공의 내정빨, 신무기빨, 역사전공빨이 있긴 한데
걍 기동작전으로 적 후방을 기습했다 = 즉시 전투씬 묘사 종료임. 결정적인 장면 나오자마자 바로 승리했다고 나옴.
역사적으로 유명한 적 무관(슈투로프, 넬슨 등등)을 아무리 죽이고 항복시켜도 전투씬 마무리가 너무빨라서 뽕이 안참
근데 반대로 말하면 이정도 단점 제외하면 몹시 재밌음.
이 작가가 쓴 몽골제국 이야기는 같은작가가 쓴게 맞나 싶을정도로 씹노잼인거에 비하면...
게다가 단순히 나폴레옹 아들이 되어서 승승장구만 하는게 아니라 혁명기부터 정치적으로도 대결하고, 위기를 겪고, 극복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고 긴장감도 유발하고,
나폴레옹이랑도 무작정 한팀이라기보단 후계자 선정을 놓고 갈등 생기는것도 자연스럽고
최후의 적인 영국의 피트 수상이라던지, 적장들이 무능하지 않고 나름 능력을 다해서 저항하는것도 또 그걸 격파하는 주인공도 볼맛나고
+ 엔딩이랑 외전이 너무 구려서 별1개 깎음... 폴린은 외전에서도 주인공보다 더 많이 등장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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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L LV.35 작성리뷰 (113)
단탈 LV.41 작성리뷰 (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