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사령술사가 되었다

게임 속 사령술사가 되었다 완결

만렙 캐릭터만 4개인 고인물은 네크로맨서가 되었다.
탐욕스런 제후, 지엄한 교회, 오만한 마법사,
그리고 불가해한 괴물들이 도사리는 야만의 세상에서.

컬렉션

평균 3.43 (43명)

납골당
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강령술에 관한 묘사가 괜찮고, 양산형 디아블로 짝퉁 네크로맨서가 아니라는 점에 +

피의 업(강한 적)과 눈물의 업(퀘스트)의 존재로 주인공의 능력이 강해지기 위한 원동력과 자원을 설명하는게 좋았음. 레벨업 보상은 로그라이트 게임의 선택지 보상?

스토리나 캐릭터는 평범함. 글이 진행될수록 초반 강령술 묘사의 신선함이 퇴색되고 밋밋한 전개와 캐릭터성의 단점이 부각되는 중. 세계관은 평범하다 못해 흔한 설정들로 가득차있고 주인공 파티는 구색을 맞추기 위해 억지로 끼워맞춘 부조화의 표상이며 별다른 목표 없이 퀘스트가 이끄는대로 움직이는 표류하는 종이배같은 주인공의 모습에 뒷내용이 전혀 궁금해지지 않는 흥미롭지 않은 이야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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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7일 12:23 오후 공감 4 비공감 1 신고 0
37365
37365 LV.41 작성리뷰 (125)
미치광이 사령술사를 잘 그려낸 작품

다른 소설들이 단순하게 다대일 구도를 연출하기 위해 네크로맨서라는 직업을 채용했다면 이 소설은 주인공이 망자의 인도와 지배라는 역할에 얼마나 몰두하면 어떻게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줌
2022년 11월 14일 5:19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아무르타트
아무르타트 LV.51 작성리뷰 (200)
네크로맨서라면서 소환수보다 세고 칼질하는 주인공 아니라는데서 일단 가산점. 네크로맨서라는 주인공의 정체성에 대해 어느정도 고심한 티가 나고... 게임빙의물이지만 주인공이 애초에 '컨셉충'이었기 때문에 판타지 월드에 너무 잘 적응함.

일반 중세 판타지에 게임요소를 가볍게 얹은 느낌이고, 분위기 환기도 잘 되는편
2023년 3월 30일 2:16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june K
june K LV.14 작성리뷰 (20)
겜판 빙의물에서 흔치않은 설정 + 미친 컨셉질 재미있음
2023년 6월 29일 3:12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염곡동불나방
염곡동불나방 LV.34 작성리뷰 (115)
100화 대쯤 하차 네크물좋아하는데 주인공의 미친컨셉질에 전반적으로 갑작스런 시작, 생략, 급 늘어지는 부분, 다시 급전개, 늘어지는부분 느낌으로
뭔가 몰입감이 떨어졌음. . . 개인취향많이 탈듯
2023년 10월 18일 12:58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ㄹㄷㄷ
ㄹㄷㄷ LV.46 작성리뷰 (82)
구도자와 같은 네크로맨서 - 게임 속 사령술사가 되었다.


작 중 등장하는 사령술사는 크게 두가지 힘을 다룬다.
피의 업과 눈물의 업


피의 업은 악행과 살업에 대한 댓가 이다.
악인들은 막대한 피의 업을 지고 있고, 주인공은 악인들을 물리치고
악인들의 시체를 피의 업을 통해 조종할 수 있다.

눈물의 업은 원통함과 슬픔이다.
주인공은 망자들의 원한을 달래주고
복수를 갈망하고, 다른 산자를 지키기 위해 나서는 망자를 동의하에 일으킨다.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후자의 설정인 눈물의 업에 관한 이야기 였다.
흔히들 네크로맨서라고 하면 전형적인 악역이고 사악한 존재로 묘사되는 바
대부분의 네크로맨서물은 주인공이 악하지 않거나 선하더라도
결국 그 힘 자체는 악에 맞닿아 있다는 걸 부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소설의 주인공의 능력은 악에 맞닿아 있지 않다.
주인공의 능력은 본질적으로는 망자를 달래고, 안식을 주는 죽음의 신의 교단 처럼 묘사 된다.

세계관 내에서 사령술사에 대한 관점도 사악한 흑마법사란 인식 이기 때문에
주인공은 어디를 가도 핍박을 받고 멸시와 목숨의 위협을 겪지만

그럼에도 주인공은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걷는다.
죽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사람들을 도우며, 악마들과 싸운다.

특히 소설 초반 파트 에서 이런 부분이 도드라 지는데
시체를 부리는 사술을 사용 하면서도
구도자와 같은 경건한 모습이 드러내는 주인공의 모습과

그 모습을 바라보며 모순적인 감정을 느끼는 등장인물들
독자들은 묘한 아이러니의 감정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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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주인공은 선행을 하고, 악인을 징벌하긴 하지만
선인 으로 묘사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광인에 가깝다.

하지만 그럼에도 악인 이라고 하기도 힘든 그 묘한 밸런스 사이에서
특유의 구도자적 면모가 드러나는 초반 부분이 제일 재미있었는데


중후반 시점(특히 백작의 사생아를 돕는 부분)에서 주인공은
구도자 라기 보다는 교활하고 간사한 악역 처럼 그려지는게 아쉬웠다.

선악의 밸런스를 잡겠다고 휘청 휘청하는 주인공을 만들기 보다는
차라리 구도자적인 성향이 강하게 드러나는 주인공으로 방향을 트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그러면 또 너무 고구마가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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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도 불안하고 거의 연중 수준으로 휘청휘청 했었다고 하던데
솔직히 완결난 소설만 읽는 내 입장에선 그럭저럭 재미있고 괜찮은 소설 이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초반에 비하면 중후반에 소설이 다소 흔들린건 사실이다.

그래도 처녀작인걸 감안하면 무난하게 엔딩 까지 재미있게 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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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30일 3:59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SUN
SUN LV.15 작성리뷰 (18)
주인공 설정은 굉장히 신선하고 독특함.
무난하게 읽을만한 소설임.
2023년 12월 5일 12:36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고무래
고무래 LV.55 작성리뷰 (261)
74화쯤까지 보다 말았다.
2024년 2월 28일 8:07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0_0
0_0 LV.52 작성리뷰 (265)
문장이 내 스타일이 아님. 숨이 턱턱 막힌다...
2024년 3월 14일 11:12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인외물 좋아함
인외물 좋아함 LV.26 작성리뷰 (66)
광인 롤플레잉
2024년 7월 28일 5:07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첨가물
첨가물 LV.27 작성리뷰 (74)
빙의도 신선했고 게임도 잘 녹여냈다.
시체를 얻었다. 짱 쌔짐. 더 쎈 시체를 얻음.
이런 일차원적인 내용이 아니라 좋았다.
길지 않은 분량에 잘 읽힌 작품.
2025년 5월 26일 11:14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청년의위기
청년의위기 LV.23 작성리뷰 (51)
양판소지만 신선한 설정과 시각이 재밌었다
2025년 6월 28일 2:39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최yul
최yul LV.43 작성리뷰 (183)
초반만 봤는데 앞으로가 기대된다
2025년 7월 22일 1:57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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