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디 흔한 설정에 뻔하다 못해 진부한 전개지만 나쁘지 않은 필력으로 단점을 메우는 소설. 옛날 배그 떴을때 한 반년쯤 쏟아지던 배틀로얄 아류작들보다 이런 소설이 웹소설에서는 그 감성이 나면서 더 어울린다.
단점으로는 길게 보고 뿌린듯한 복선을 얼마못가 회수하는 미숙한 모습이 보인다. 신들 채팅방이나 게임 중계가 심하게 오글거리는게 너무 큰 거름망. 그냥 훌훌 넘기면서 볼거라면 상관없지만 소설내 경제가 심하게 망가져있다. 주인공이 초반에 사서 써먹는 아이템이나 스킬들이 구한 방식이나 난이도에 비해 너무 강한데 다른사람들은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하고 있으며, 한번 죽으면 끝인데도 그런 소모품들 값에 비해 대전료가 너무 헐값이다. 2회차 주인공이 처음 소환된 거지런팀같은 케이스가 작중 묘사와는 반대로 납득이 되며, 암만 봐도 올라갈수록 팀 운영측의 리스크가 폭증해서 돈을 벌 수 없는 구조라 상식적으로 상위 플레이어를 키울 이유가 없다.
예를 들어서 주인공이 스토리 중간에 형을 만나게 되는데, 주인공은 형과 어머니를 다시 만나는게 자신의 소원이자 최종 목표로 언급될 정도로 형과 주인공의 관계가 각별하게 나온다.
그래서 주인공이 형을 처음 만났을때, 울고 불고 난리가 나는데 이게 살짝 고구마 스럽게 묘사가 되면서, 독자들이 발작을 하게 된다.
그렇게 되자 작가는 앗 뜨거버라 하면서 주인공의 성격을 180도 갑자기 틀어 버리고 이 이후로 주인공은 그렇게 애타게 찾던 형이 뒤져도 좀 빡치고 마는 기이한 성격이 되어버린다. 이후로 형에 대한 언급은 거의 안나온다.... ㅋㅋㅋ(작 중 초반에는 주구 장창 형을 찾던 캐릭터 인데)
그 외에도 약간 인방물 컨셉을 섞은 것인지. 작중에서 신들이 플레이어들의 경기를 보면서 댓글을 달고 주접을 떠는 장면이 나오는데.
작품이 후반부로 들어서면서 마계와의 전쟁이 격화 되고 천계가 멸망 직전에 빠지는 상황 까지 가는데 에도 신들은 결국 끝까지 전쟁에 끌려가지도 않았고, 지들끼리 시시덕 거리면서 댓글만 쓰고 있다.
물론 고위급 존재 한명이 하위급 존재 수천,수만명 학살이 가능한 세계관이니 희생을 굳이 만들고 싶지 않았다거나, 결말 직전에 어찌 됐건 신들이 계엄령으로 징집 직전 까진 갔으니 설정상 아예 말이 안되는건 아닌데.
작중에선 마계는 하위 악마건 뭐건 끝까지 다 싹싹 긁어 모아서 필사적으로 싸우는데 이 신 새끼들은 방구석에서 배나 벅벅 긁으면서 댓글 쓰고 있을거 생각하면 너무 비호감적인 설정. 차라리 결말부 쯤에선 신들이 징집해서 죽어나가는 장면을 넣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다.
언제나even LV.63 작성리뷰 (292)
단점으로는 길게 보고 뿌린듯한 복선을 얼마못가 회수하는 미숙한 모습이 보인다. 신들 채팅방이나 게임 중계가 심하게 오글거리는게 너무 큰 거름망. 그냥 훌훌 넘기면서 볼거라면 상관없지만 소설내 경제가 심하게 망가져있다. 주인공이 초반에 사서 써먹는 아이템이나 스킬들이 구한 방식이나 난이도에 비해 너무 강한데 다른사람들은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하고 있으며, 한번 죽으면 끝인데도 그런 소모품들 값에 비해 대전료가 너무 헐값이다. 2회차 주인공이 처음 소환된 거지런팀같은 케이스가 작중 묘사와는 반대로 납득이 되며, 암만 봐도 올라갈수록 팀 운영측의 리스크가 폭증해서 돈을 벌 수 없는 구조라 상식적으로 상위 플레이어를 키울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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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ㄷㄷ LV.46 작성리뷰 (82)
설정과 전개는 어디선가 본 듯 한 뻔한 이야기 지만
문장력이나 필력은 그런대로 나쁘지 않아서 읽다 때려칠 만큼 엉망은 아니었다.
다만 아쉬웠던건, 처녀 작가라는 티가 많이나는데
가끔 가끔 웹소설 독자들이 발작 할만한 전개나 설정이 튀어 나오고
그걸 읽은 독자들이 발작을 하면,
그걸 본 작가는 쥐흔을 당하면서 멘탈이 약해지고
글에 대한 애정도 줄고, 스토리 전개도 어딘가 어정쩡 하게 변한다.
--------------------------------(이하 스포)---------------------------------------
예를 들어서 주인공이 스토리 중간에 형을 만나게 되는데,
주인공은 형과 어머니를 다시 만나는게 자신의 소원이자 최종 목표로 언급될 정도로
형과 주인공의 관계가 각별하게 나온다.
그래서 주인공이 형을 처음 만났을때, 울고 불고 난리가 나는데
이게 살짝 고구마 스럽게 묘사가 되면서, 독자들이 발작을 하게 된다.
그렇게 되자 작가는 앗 뜨거버라 하면서 주인공의 성격을 180도 갑자기 틀어 버리고
이 이후로 주인공은 그렇게 애타게 찾던 형이 뒤져도 좀 빡치고 마는 기이한 성격이 되어버린다.
이후로 형에 대한 언급은 거의 안나온다.... ㅋㅋㅋ(작 중 초반에는 주구 장창 형을 찾던 캐릭터 인데)
그 외에도 약간 인방물 컨셉을 섞은 것인지.
작중에서 신들이 플레이어들의 경기를 보면서 댓글을 달고 주접을 떠는 장면이 나오는데.
작품이 후반부로 들어서면서 마계와의 전쟁이 격화 되고
천계가 멸망 직전에 빠지는 상황 까지 가는데 에도
신들은 결국 끝까지 전쟁에 끌려가지도 않았고, 지들끼리 시시덕 거리면서 댓글만 쓰고 있다.
물론 고위급 존재 한명이 하위급 존재 수천,수만명 학살이 가능한 세계관이니
희생을 굳이 만들고 싶지 않았다거나, 결말 직전에 어찌 됐건 신들이 계엄령으로 징집 직전 까진 갔으니 설정상 아예 말이 안되는건 아닌데.
작중에선 마계는 하위 악마건 뭐건 끝까지 다 싹싹 긁어 모아서 필사적으로 싸우는데
이 신 새끼들은 방구석에서 배나 벅벅 긁으면서 댓글 쓰고 있을거 생각하면 너무 비호감적인 설정.
차라리 결말부 쯤에선 신들이 징집해서 죽어나가는 장면을 넣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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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아쉬웠던 소설
좀 더 노련하게 잘 썼다면 명작이나 수작은 힘들어도
나름 인기 있고 무난한 작품 정도 까지는 가능 했었을 것 같은데.
처녀 작가여서 그런지 독자들이 발작할 설정 오류나 감정 과잉
그리고 발작하는 독자들에게 쥐흔 당하기
쥐흔 당한 이후 더더욱 흔들리는 글과, 글에 대한 애정이 줄어들고
그로인해 조금은 허술하게 마무리된 결말 등등...
아쉬웠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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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렁이는 달린다 LV.42 작성리뷰 (169)
초보 작가의 처녀작 치고는 나쁘지 않았다.
다른 댓글들처럼 이리저리 다른곳에서 끌어온 설정과 전개들로 스타트 했지만
중반부는 나름 괜찮았고 결말은 밍밍한 한강라면 처럼 밍숭맹숭하게 끝나긴 했지만.
처음 말했던 대로 초보 작가의 처녀작치고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편.
2.5점 정도는 줄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