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필력이 좋아서 재밌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부분이 많다

1화 읽다 끔
필력이 엄청 좋다는데
흡입력은 있음 근데 중2스러움
불행서사 안 좋아해서 안 읽음

웹소설 속의 순문.
필력과 문장력은 현 시대 작가들 중에서 탑티어급, 다만 전개가 아쉬운 작품. 피아조아는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마땅히 별다섯개를 줘야 하는 소설

캐릭터들의 개성과 생동감이 뛰어나며, 필력이 좋아 술술 읽힌다.
작중작 아이디어와 전개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매력적이다.
밈의 활용은 재밌지만 반복 사용이 살짝 아쉽다.
주인공의 정신연령이 들쭉날쭉한 점도 단점이나, 정신적 성장이 중심이 되는 소설은 대부분 그렇더라.
그럼에도 대체하기 어려운 유니크한 매력을 지녔으며,
이 소설 외에도 여러 책들을 읽고 싶게 만들어줬다는 점에서 활자가 주는 재미를 일깨워줬다는 점에서 내겐 정말 고마운 소설이다.

막 그정도로 재밋나까진 아닌거같은데

초반부는 좋다. 초반부는...
한지우라는 리뷰를 봤는데 너무나 잘 어울린다. 정신적 성장이 매번 초기화되는걸 보고 있자면 답답하기 그지없다.

어디 드라마에서나 볼법한 전형적인 ‘극적인’ 인물과 억지 사이다 전개, 나이가 드러나는 유치한 비유와 묘사.

흑흑 나는 정말 쓰레기야. 세상은 왜 이런걸까. 이 전개만 4백화 넘게 반복된다.

처음 읽었을때 내 인생작일줄 알았지만 점점 아쉬워지는 전개
그럼에도 잘 지은 수작인건 맞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