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 스포츠 소설에서 연애는 필요악 취급이다.(작가가 너무 못써서, 혹은 내용과 따로놀아서 노잼화가 심각) 이 소설은 축구경기의 지루한 부분을 오히려 연애물로 커버침. 막힘없이 술술 읽었네요. 옛날 달달했던 기분도 생각나고 좋았습니다. 밑에 어린왕자랑 비교하는 글들. 왜 그런지도 알겠고, 당연히 할법한 소리인데. 막상 다 읽어보면 전혀 다른 소설임. 시종일관 가볍고, 달달한, 연애가 메인인 재밌는 축구소설.
축구 선수로서 성장하는 모습과 연애가 풋풋해 나도 모르게 미소짓게 만드는 소설이다. 다만 근본이 축구선수의 성장기인데 생각 이상 여기에 대한 고증이 없다. 재능과 육체적인 성장말고 선수로서 스스로 어떤 노력을 하는지 의문이다. 이 의문은 주인공이 축구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다는 것이 보여 정점을 이룬다. 차라리 주인공의 무지를 드러내지 않았다면 덜 했을 건데 오직 재능만으로 축구를 하는 듯이 보여 흥미를 잃었다.
축구보단 소꿉 친구이자 연인인 지우와의 관계에 집중한 소설. 사실 스포츠가 정해진 규칙 안에서 똑같이 진행하는 것이다 보니 스포츠 소설은 어쩔 수 없이 지루해지는 한계가 있다. 이 소설은 그런 점을 소년소녀의 알콩달콩한 연애로 잘 중화했다. 또한 주인공 이지안이 전형적인 웹소설 주인공과 다르게 극 내향에 자신감 없는 소년인 것도 재밌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연애도 늘어지고 주인공이 축구에 각성하며 오히려 재미가 없어졌다. 특히, 주인공의 이적 후 행보는 정말 너무 지루했다. 그래도 마지막은 근본 넘치게 잘 마무리 했다. 주인공 피오렌티나 시절은 정말 즐겁게 읽었다.
reveeds LV.30 작성리뷰 (76)
돈을 쫓아 중국, 중동으로 귀화하는 이류선수들은 많이 봤어도
수십 년을 내전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의 국가출신 선수도 귀화는 안하더라.
헬조선, 해븐외국 지겹다, 지겨워.
Kmqa LV.4 작성리뷰 (1)
너무 하위호환이다
만두한입 LV.37 작성리뷰 (138)
준석 LV.15 작성리뷰 (21)
초신성 LV.5 작성리뷰 (2)
이자몽 LV.13 작성리뷰 (12)
SOulkill LV.35 작성리뷰 (92)
타뢰 LV.94 작성리뷰 (808)
적당히 보다 유료화 전에 하차.
달만보네요 LV.9 작성리뷰 (6)
닉넴을꼭지어야할까 LV.20 작성리뷰 (38)
추천하려고가입함 LV.6 작성리뷰 (3)
그리고 귀화 안하는데 왜 귀화한다고 리뷰다신거지...
귀화 싫어해서 보면서 내내 거슬렸는데 안함
필드의 어린왕자보다 필력이 딸리긴하는데
가벼운느낌 더 좋아하는사람은 취향에 맞을수있음
편람 LV.27 작성리뷰 (67)
주인공이 이미 천재인데 자신감 문제로 자신이 천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재미있다
주인공의 로맨스도 과하지 않고 귀엽다
필력이 좋고 시원한 먼치킨물
독자_J LV.43 작성리뷰 (171)
dirtyface LV.44 작성리뷰 (179)
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내성적, 소극적이고 적응에 실패한 유망주였던 주인공이 히로인 때문에 나아갈 결심을 하게 되고 한발한발 내딛는 이야기. 진짜 애들끼리 티격태격 꽁냥대는거 같아서 로맨스파트도 재밌었음
축구내용도 적당히 주인공의 내적 외적 성장과 각성. 히로인을 위해 뛰겠다는 간질간질한 내용과 주인공의 천재성도 적당히 표현하면서 재밌게 읽었음.
근데 문제는 스포츠소설만 몇번째 쓰시는 것 같은데 주인공의 스탯이 비현실적인 수준을 넘어섬 밸런스조절좀.. 9라운드에 합류한 16살이 23경기 28골 17도움은 좀 ㅋㅋ 18골 7도움만 했어도 개잘한다고 했을거임
경기당 2공포도 비현실적이지만 콜업후 후반투입, 체력문제로 5-60분, 부상까지 고려하면 뛴시간으로 쳤을때 90분당 공포가 3임(플레이타임 언급 없으면 90분으로 쳐도) 메시 데뷔시즌은 뭐 말할것도 없고 11-12시즌 메시보다 더 잘침 시스템 치트 덕지덕지 바른 소설들도 이렇게는 안한다
그리고 중반 넘어서면서 루즈해지고 있음. 축구묘사는 그저 주인공 재능 원툴. 팀원 코치진은 병풍이고 상대팀도 병풍임. 강하고 유명한 팀을 만나도 주인공이 대단해서 뚫었다 뿐
맨시티든 국대서 우승하든 경기묘사는 노잼이고 여주한테 고백한 순간에 완결났다고 생각하고 더 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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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 YH LV.61 작성리뷰 (362)
소심한 주인공이랑 착각물 싫어하는데도 불구하고 재밌게 읽었음
수불석권 LV.43 작성리뷰 (169)
채서은 LV.58 작성리뷰 (322)
진짜 막쓰네 버러지같은 무지능 저능아판이냐
고종우 LV.6 작성리뷰 (3)
사실 스포츠가 정해진 규칙 안에서 똑같이 진행하는 것이다 보니 스포츠 소설은 어쩔 수 없이 지루해지는 한계가 있다.
이 소설은 그런 점을 소년소녀의 알콩달콩한 연애로 잘 중화했다.
또한 주인공 이지안이 전형적인 웹소설 주인공과 다르게 극 내향에 자신감 없는 소년인 것도 재밌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연애도 늘어지고 주인공이 축구에 각성하며 오히려 재미가 없어졌다.
특히, 주인공의 이적 후 행보는 정말 너무 지루했다.
그래도 마지막은 근본 넘치게 잘 마무리 했다.
주인공 피오렌티나 시절은 정말 즐겁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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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yul LV.43 작성리뷰 (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