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작에서 병풍들을 치워버리고, 캐릭터 하나하나에 조금 더 공들여서 매력적이게 만들고, 주인공의 직업을 마법사로 만들면서 지능도 버프했더니 짜잔 새로운 소설이 나왔습니다.
- 각 회차마다 이야기의 흡입력이 좋아 읽는맛이 좋다는건 분명한 강점이다. 다만 이걸 에피소드 단위로 늘리면 짜임새 좋은 이야기인가? 하면 좀 의문이 생긴다. 완결까지 읽어봐야 알 일이지만, 이는 전작과도 동일한 단점이라 고쳐지긴 힘들지 않을까 하고.
- 전투씬을 잘 쓰지 못한다는걸 인정했는지, 전투 그 자체의 묘사를 대폭 덜어내버렸다. 즉, 소설에서 캐릭터시트나 스탯을 오랜시간을 걸쳐 설명해두고는, 전투가 벌어지면 그 결과만 간략하게 보여주는 방식이 반복된다. 게임으로 치면 액션이나 RPG의 전투보다는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전투 결과만 보는 느낌이 강하다. - 이런 방식이라면, 조금 더 치밀한 반전이나 설정, 빌런들의 지능 버프로 지능배틀에서의 재미를 추구하는 맛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주인공 이외에는 죄다 머저리같은 NPC수준의 지능이라 그런 재미도 찾기 힘들다.(턴제의 마법사가 좋은 예시 되시겠다.)
- 이게 단점만 나열했는데, 그럼에도 연재분까지 따라 읽고있다는건 단점을 제외한 나머지가 탁월하다는 것 - 각 회차별 순수글빨의 재미. 안웃기면 웃길때까지 드립을 쳐대는 뇌절식 개그. 주변인물에 부여한 강렬한 캐릭터성이 이 소설의 전부가 아닐까 한다. 근데 뭐 장점만 더해도 평작수준은 가볍게 넘어가니까.
모리 히나코 LV.28 작성리뷰 (45)
looooos LV.34 작성리뷰 (93)
- 각 회차마다 이야기의 흡입력이 좋아 읽는맛이 좋다는건 분명한 강점이다. 다만 이걸 에피소드 단위로 늘리면 짜임새 좋은 이야기인가? 하면 좀 의문이 생긴다. 완결까지 읽어봐야 알 일이지만, 이는 전작과도 동일한 단점이라 고쳐지긴 힘들지 않을까 하고.
- 전투씬을 잘 쓰지 못한다는걸 인정했는지, 전투 그 자체의 묘사를 대폭 덜어내버렸다. 즉, 소설에서 캐릭터시트나 스탯을 오랜시간을 걸쳐 설명해두고는, 전투가 벌어지면 그 결과만 간략하게 보여주는 방식이 반복된다. 게임으로 치면 액션이나 RPG의 전투보다는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전투 결과만 보는 느낌이 강하다.
- 이런 방식이라면, 조금 더 치밀한 반전이나 설정, 빌런들의 지능 버프로 지능배틀에서의 재미를 추구하는 맛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주인공 이외에는 죄다 머저리같은 NPC수준의 지능이라 그런 재미도 찾기 힘들다.(턴제의 마법사가 좋은 예시 되시겠다.)
- 이게 단점만 나열했는데, 그럼에도 연재분까지 따라 읽고있다는건 단점을 제외한 나머지가 탁월하다는 것
- 각 회차별 순수글빨의 재미. 안웃기면 웃길때까지 드립을 쳐대는 뇌절식 개그. 주변인물에 부여한 강렬한 캐릭터성이 이 소설의 전부가 아닐까 한다. 근데 뭐 장점만 더해도 평작수준은 가볍게 넘어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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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아 LV.29 작성리뷰 (78)
나쁘진 않은데
재미가 없다.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작중 등장인물들의 입을 통해서든
주인공 본인이 스스로를 자화자찬 하든
소설에서 주인공이 천재 마법사라는 걸
독자들에게 어떻게든 어필하려고 하는데
막상 주인공의 마법을 사용한 전투가
별로 재미가 없다.
아무르타트 LV.51 작성리뷰 (203)
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이번작은 주인공 대단해+인물들 저능아 만들기+억지 띄우기 전개라 편당결제 퀄리티가 아님 정액제 플랫폼으로 가야할듯
후니52354 LV.17 작성리뷰 (28)
검머외 LV.52 작성리뷰 (176)
취룡이 생각나는 행보.
망해쓰요 LV.11 작성리뷰 (9)
아쉬운 점은 그 목적을 이룬 순간 바로 끝나버려서 아쉬움..
후일담이 필수인듯함...
유치하게좀쓰지마라 LV.22 작성리뷰 (42)
레이진네만 LV.51 작성리뷰 (249)
근데 대중들은 오히려 이걸 더 선호하는듯?
adsfcxef34 LV.22 작성리뷰 (39)
작중 주인공이 조급해 보인다는 소리를 듣는데 실제로 작가가 급해 보인다
매력적인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 그리고 상황 설정, 개그로 준수하게 이끌고 갔지만
어느 시점부터 작품을 어떻게든 완주해야 한다는 의지가 느껴지며 글이 조급해지기 시작한다
틈틈히 보이는 비문과 오타는 글에 집중을 떨어트리며
한번씩 설정상 오류가 눈에 밟히기 시작하고
글 자체의 완성도에 구멍이 보이기 시작한다
마치 앞만 보고 달려야하는 경주마와 같이 빠른 전개에 매몰된다
그러다보니 작중 페이크보스와 진보스의 무게감도 매우 떨어지게 된다
작가의 후기글에 휴재를 단 한번도 하지 않았다는 말이 있는데
작가 개인에게는 나름의 목표 달성이었을 것이고 웹연재를 읽는 독자들에게도 좋았겠지만
글의 완성도를 위해서 중간 중간 재정비 시간을 가지는게 더 좋지 않았나 싶다
이정도의 장기 연재와 분량의 글을 쓰다 보면 작가가 중간 중간 버겁고 힘든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작가가 완급 조절을 좀 더 익혔으면 한다
웹소설 시장에서 웹연재는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장거리 마라톤이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 글을 끝까지 읽고 작가의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이유는
주인공과 주변 등장인물들에게 정이 들어버렸다는 것이다
어느 순간부터 장르소설, 웹소설계에서 이런 느낌을 주는 글을 쓰는 작가들을 보기 힘들어졌다
대부분 주인공 위주의 사이다 전개에 오로지 부품들만 존재하는 글들이다
그런 시장에서 캐릭터들에게 정이 들게 할수있는 것은 분명 이 작가의 가장 큰 무기이다
자신의 장점을 계속해서 잘 키워나가며
여기에 조금 더 무게감을 더할수있는 작가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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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쓴글 LV.16 작성리뷰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