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물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사주라는 소재에 혹해서 읽을 만한 소설. 영완작가의 장점중 하나인 소재의 이해와 활용이 특히나 눈에 띄는 작품이다. 소재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간과 기업생리에 관한 이야기를 막힘없이 풀었다.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극복하려 부던히 애를 쓰는 주인공에게 많은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키지만 정작 주변인물 중 운명을 극복한 인물이 몇 없다는 점이 아쉽다. 이 때문에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전해주는 주제전달이 조금 빛이 바랜 느낌. 깔끔한 글솜씨와 명징한 에피소드구성으로 큰 피로감없이 읽을 수 있었다. 기업물중 단연코 1티어 작품으로 너나 할 것없이 추천할만하다.
주인공이 사주를 함부로 봐주면 안된다는 설정이었는데 별다른 계기도 없이 현재는 적극적으로 써먹고 다닌다. 재물욕도 없다는 설정인데 뭔가 많이 받으면 주인공이 흡족해하고 이런 거 주면 받아야지 이런 전개가 나온다. 주인공 캐릭터가 왔다갔다 거린다. 특정 기점 이후로는 완전 바뀐듯한 느낌도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다. 사내 정치 싸움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기미가 보인다. (54화 기준)
관상과 사주로 (암중의) 권력을 쥐며 욕심을 부리지 않으려고 하지만 주변에서 못줘서 안달. (추가) 못줘서 안달이 아니고 그냥 다 가짐.
설정은 나름 신박한데 읽으면서 영화 관상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작중에 사주보다 관상에 대한 언급이 조금 많으니까요.
캐릭터들이 좀 평면적입니다. 입체적인 캐릭터는 주인공 하나인데, 이 분도 입체감이 좀 떨어져서 읽으면서 답답함과 단조로움을 느낄 수 밖에 없네요. 또 단조롭다고 느낀 이유가 표현하는 배경이 너무 좁습니다. 회사-음식점. 잠깐 집. 뭔가 분주하게 이야기는 나아가는데 딱 저기에서 끝이니 단조로운 캐릭터들과 어울러져 뭔가 답답함을 더하네요. 50화 정도 봤는데 더 진행할 생각은... 글쎄요.
(추가) 조금 더 읽었는데 초반에 배경에서 주는 답답함은 익숙해집니다. 하지만 입체감이 있는 캐릭터가 주인공 뿐이고, 집중도도 강화되다보니 주변 캐릭터들의 개성이 거의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인공에 대한 몰입감은 높아지지만 그만큼 이야기가 밋밋합니다. 작가가 이야기를 잘 이끌어나가지만 저에겐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소설입니다. 재미는 있어요.
주말이 그립다 LV.18 작성리뷰 (27)
이웃에게 추천할만한 소설이에요.
Crochen LV.21 작성리뷰 (39)
파래김 LV.25 작성리뷰 (38)
펀치 LV.27 작성리뷰 (67)
무난히 재밌기도 함
길고양이 LV.76 작성리뷰 (564)
그래서 다른 작품은 읽으면 안된다
재미도 없지만 차라리 연중이 나을듯한 연재주기
B급달궁이 LV.33 작성리뷰 (101)
다만 불륜이나 혼외자가 넘쳐나는 세상에...
이러한 사실들이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에 중요한 키로 지속적으로 등장하니 현실감이 조금 떨어지는 단점은 있었다.
작가의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멸치머리 LV.16 작성리뷰 (24)
영완작가의 장점중 하나인 소재의 이해와 활용이 특히나 눈에 띄는 작품이다.
소재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간과 기업생리에 관한 이야기를 막힘없이 풀었다.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극복하려 부던히 애를 쓰는 주인공에게 많은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키지만 정작 주변인물 중 운명을 극복한 인물이 몇 없다는 점이 아쉽다. 이 때문에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전해주는 주제전달이 조금 빛이 바랜 느낌.
깔끔한 글솜씨와 명징한 에피소드구성으로 큰 피로감없이 읽을 수 있었다.
기업물중 단연코 1티어 작품으로 너나 할 것없이 추천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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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너맨 LV.21 작성리뷰 (18)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다. 사내 정치 싸움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기미가 보인다. (54화 기준)
+ 아직까지 술술 재미있게 읽고 있다. 별점을 더 높인다. (107화 기준)
12461262431 LV.36 작성리뷰 (119)
슬픈눈 LV.29 작성리뷰 (71)
나쁘지도 좋지도않음 요즘 회사물들 중에선 그래도 괞찬은편
창룡 LV.17 작성리뷰 (28)
추천 LV.16 작성리뷰 (25)
주변 인물들 뇌 없음
히로인이 독특함
재미는 있는데 읽다보면 현타옴
벨로스폰 LV.3 작성리뷰 (1)
소난다 LV.34 작성리뷰 (101)
단어설명적지마c발작가들아 LV.38 작성리뷰 (117)
단지 주인공이외 무당들의 지나친 예지력과 권력남용이 역겹다
루키123 LV.45 작성리뷰 (183)
연구원 LV.38 작성리뷰 (140)
비객 LV.9 작성리뷰 (8)
관상을 보는 것으로 성공이 보장된 듯이 느껴지지만, 실제로 발생되는 사건이나 해결 방식이 참신했음
책을읽자 LV.39 작성리뷰 (123)
(추가) 못줘서 안달이 아니고 그냥 다 가짐.
설정은 나름 신박한데 읽으면서 영화 관상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작중에 사주보다 관상에 대한 언급이 조금 많으니까요.
캐릭터들이 좀 평면적입니다.
입체적인 캐릭터는 주인공 하나인데, 이 분도 입체감이 좀 떨어져서 읽으면서 답답함과 단조로움을 느낄 수 밖에 없네요.
또 단조롭다고 느낀 이유가 표현하는 배경이 너무 좁습니다.
회사-음식점. 잠깐 집.
뭔가 분주하게 이야기는 나아가는데 딱 저기에서 끝이니 단조로운 캐릭터들과 어울러져 뭔가 답답함을 더하네요.
50화 정도 봤는데 더 진행할 생각은... 글쎄요.
(추가)
조금 더 읽었는데 초반에 배경에서 주는 답답함은 익숙해집니다.
하지만 입체감이 있는 캐릭터가 주인공 뿐이고, 집중도도 강화되다보니 주변 캐릭터들의 개성이 거의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인공에 대한 몰입감은 높아지지만 그만큼 이야기가 밋밋합니다.
작가가 이야기를 잘 이끌어나가지만 저에겐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소설입니다.
재미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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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d Zero LV.27 작성리뷰 (66)
필력이 준수하다.
킬탐으로 중반부까지는 볼만하다.
sky27 LV.20 작성리뷰 (36)
공원택 LV.16 작성리뷰 (26)
박정훈 LV.27 작성리뷰 (50)
Paol LV.18 작성리뷰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