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영업사원 간상우, 유비의 고향 탁현 누상리에서 유비 친구 간옹이 되어 인생 2회차를 시작한다.
'이게 그 유비라고?'
열다섯이란 나이가 믿어지지 않는 비주얼.
- 칼 들고 설치길래 죽이고 파묻었지. 왜?
아무리 봐도 나 잘못 온 것 같아...
- 거짓말하면 죽는다.
지명수배자 관우와
- 나도 진짜 사내로 살 거요!
꼬마 장비를 만난다.
'유비 따라서 중국 한 바퀴는 절대 못 해.'
노숙자가 되고 싶지 않은 간옹.
- 헌화, 자네 정말 다시 봤네.
아홉 살부터 황제의 꿈을 꾼 유비.
누상리 죽마고우 두 사람의 이야기.
박평식 LV.116 작성리뷰 (845)
초반이 상당히 지루하고 이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도 느껴지지 않아서 하차했던 글
간옹 같은 찌꺼기무매력에 빙의할 바에는 차라리 새로운 인물을 창조해서 등장시키는게 백번 낫다
VibeciN LV.47 작성리뷰 (171)
좀 의외지만, 최근 삼국지물의 역사성 고도화 경향을 느낌적으로 따라간다.
누렁이는 달린다 LV.46 작성리뷰 (198)
그냥 웹소라고 생각했을때 이정도면 굉장히 훌륭하다.
은둔형폭식가 LV.12 작성리뷰 (13)
간옹이 소하로 바뀌었더니 삼국지가 초한지로 변하는 느낌.
어설프게 역사의 복원력 어쩌고 하지 않고 유능한 친구의 도움과 유우라는 키다리 아저씨를 후견인으로 둔 유비가 공손찬, 원소 등과 투쟁하며
강북의 패자가 되는 과정을 과감하게 잘 묘사했는데요,
무엇보다도 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은 기본적으로 인물들이 대화를 나눌때
상대방을 '자'나 '성+관직명'으로 호칭하는 기본적인 고증이 훌륭하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이 작품을 즐겁게 읽고 난 뒤라면,
자가 아니라 상대 이름을 서슴치 않고 부르는 식으로 대화가 진행되는
삼국지 웹소설은 더 이상 몰입이 안되는 경험을 겪게 될 정도일 겁니다.
단점은 주인공이 소하와 같은 포지션이다보니
전투씬이나 전쟁에 대한 묘사가 그냥 얼마간 싸웠고 그래서 결과가 어떻게 되었다 식의
청소년용 삼국지연의 방식으로 그냥 서술됩니다.
분량을 좀 더 늘리고 인물 간의 갈등도 세세하게 묘사했더라면 충분히 삼국지를 소재로 한
웹소설들 중 수작으로 평가받을만한 작품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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