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에는 막대한 빚이 있었고, 그들은 빚을 갚기 위해왕녀인 바이올렛을 막대한 돈을 지녔지만 공작의 사생아인 윈터에게 시집보낸다. '태어나서 이렇게 멋있는 남자는 처음 봐…….'다행히 바이올렛은 정략 결혼 상대에게 첫 눈에 반하지만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처음부터 어긋나고."쉬운 일이었으면 당신에게 말하러 오지도 않았어요. 이번 한 번만 같이…….""당신이 여기서 고집부리며 내 시간을 허비하는 사이에 얼마나 많은 돈이 움직였는지 알아?"그로부터 3년. 바이올렛은 저 바쁜 남자가 제 장례식이라고 와 줄지에 대해조차 확신할 수 없다. 그렇게 그녀가 이혼을 결심했을 때, "뭐가 어떻게 된 거야……."바이올렛이 멍한 얼굴로 침실에 있는 전신 거울에 제 모습을 비춰 보았다.거울 속 사내는 분명 남편인 윈터 블루밍이었다.그런데 어째서 자신과 남편의 몸이 뒤바뀌게 된 것일까?"이제 진짜로 미쳐 버렸나 봐."이보라 장편 로맨스판타지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수불석권 LV.43 작성리뷰 (169)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던 두 주인공은 서로 몸이 바뀌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고 더 나은 관계로 발전해나간다. 서로가 좋아했지만 이를 표현하지 못했던 그들의 변화하며 서로의 관계를 발전해간다.
장점:
두 캐릭터에게 좋은 서사를 만들어 서로의 성격과 처한 상황이 납득이 되기 쉽다. 신분주의 시대에서 자본주의 시대로 넘어가는 그 중간 지점의 배경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난 후회물이 좋다.
단점:
단점이기 보다는 아쉬운 점인데, 바이올렛은 끝까지 차분하고, 윈터는 끝까지 감성적이다. 특히나 솔직히 윈터는 저렇게 감정적인데 어떻게 돈을 저렇게 잘 버는지 모를 정도(저런 성격에 주변에 사람이 남아있는게 신기하다)여서 외전에서라도 둘의 평소와 다른 모습이 나왔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sommo LV.19 작성리뷰 (35)
멀린 LV.22 작성리뷰 (47)
역지사지를 통한 후회와 재결합은 교훈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맹수 LV.18 작성리뷰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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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ao LV.34 작성리뷰 (111)
하지만 초반부 여주에게 너무 몰입이 안되는 어색한 부분이 있다.
B급달궁이 LV.33 작성리뷰 (101)
완벽한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