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타 축구 소설들과는 다르게 시스템 같은 것이 없는게 가장 큰 장점

1인칭으로 플레이를 묘사하는데 몰입감이 아주 뛰어남.
이것만 봐도 글에 얼마나 공을 들이는지 알 수 있음.

회귀도 시스템도 없지만 독보적인 재능러라 대리만족도도 높고
성격이나 가정사등으로 패널티를 주지만 딱히 고구마도 없음.
이런 패널티를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성장형 소설의 만족감 역시 느낄 수 있음.

단점은, 주 3일 연재라는 것.
아주 가끔씩 디테일이 좀 지나칠 때가 있다는 것.

납골당 이후로 아주 간만에 퀄리티 높은 연재작이라 기대가 큼.

중반부터는 축구묘사는 대강 넘기면서 보게 됨. 초반의 드리블이나 중반의 플레이메이킹 툴 장착 이벤트를 제외하고는 그저 주인공의 재능이 돋보이게 하는 도구에 불과했음

하지만 축구 외적인 부분은 정말 좋았음.
여러 시련을 겪으며 점점 단단해지는 주인공의 정신적인 성장, 따돌림받던 유소년 선수에서 팀의 중심이 되어가는 과정. 기사나 방송, 인터넷 반응 따위를 통해 주인공의 위상이나 여론을 자주 조명해주는 점도 좋았고 등장인물들도 매력적이었음.

후반부 갈등 부분에서는 주인공의 감정 묘사가 넘 좋아서 엄청 몰입하면서 읽었음

판타지 굴레에 넣기엔 문학에 더 가깝다

당신이 스포츠물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봐야한다

스포츠물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봐야한다

지금까지 본 축구소설중 최고입니다

담담하게 축구 표현하는 작품
섬세하고 상처많은 작은 아기새같은 주인공을 잘 표현하고 있다.

스포츠의 옷을 입은 한 편의 휴먼드라마

스토리를 관통해서 주인공의 입체적인 모습을 굉장히 잘 표현해낸 작품

흔히 웹소설, 장르소설에서 주인공의 입체적 변화를 억지스럽게 우악스럽게 표현한 작품이 많은데

이 작품 작가는 굉장히 설득력 있게 공감가능하게 써냈다

보면 누구든 반할 작품

천재 소년의 성장 소설.
스포츠 소설이지만, 축구보다는 정신적인 성장에 더 초점이 맞춰 있다.
다만 내용 전개도 느린 편이고, 작가가 고의적으로 주인공을 고립시키는 편이라 피로감이 쌓인다.
분명 180화 동안 주인공이 정신적으로 성장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1화를 보니 딱히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은 기분.

읽었던 축구 소설 중 원탑

축구 소설 원탑

어린 주인공이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1인칭으로 묘사해서 더욱 공감되고 몰입해서 볼 수 있는 글. 연재주기가 주3이라는 점 이외에는 별다른 단점을 찾지 못하겠다

정말 아직은 어린 소년이 성장하는걸 보는듯한

많은 말이 필요없다
이제까지 나온 진지한 축구소설중 원탑임

어딘가에 있을 법 한 아이라서 더 공감하고 몰입된다.
회귀나 시스템 같은 판타지 요소 없이 주인공의 재능으로 해결함.
공감되어서 괴롭고 주인공이 떨쳐내고 이겨내서 즐거운 소설.

사춘기 주인공의 섬세한 감정묘사가 일품. 정말 스페인에서 축구하는 동생이 생긴 것만 같다.

프로축구소설이 아니라 유소년축구의 성장일기같은 소설.

심리묘사는 일품이나 진도가 느리다.

내가 본 스포츠물의 정점

판타지 적 요소가 하나 없는 그냥 문학작품임

강추

이거와 그라운드의 지배자 이 두개가 축구에서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114화까자 나온 지금 축구소설 이라기 보다는
축구소재의 청춘성장물에 가깝다
주인공 1인칭의 시점에서 서술되기 때문에
주인공의 눈 밖의 일을 독자가 보기 힘들지만
작가는 의도적으로 얼마 안되는 주인공의 시선까지 막아내며
감정적인 부분과 그 해소에 집중한다

특히 몇없는 축구장면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는데
축구 경기보다 주인공의 내면묘사와 주변 환경과 인물에 반응하는
주인공 묘사가 절반 이상이다.

축구소년 성장물 일순 있어도
축구소설은 아니다.
그래도 잘쓴 소설이고 재밌는 소설이다

과하지 않고, 있을 법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잘 풀어가서 매 화가 한 편의 드라마 같다.

불안한 소년의 성장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