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주인공은 살인이다

내게 주인공은 살인이다 완결

회귀, 환생, 빙의, 전이, 전생.
나는 수많은 세상에 존재하는 주인공을 사냥하여 재능을 흡수한다.
#현대 #헌터 #다차원유랑물

컬렉션

평균 3.15 (65명)

언제나even
언제나even LV.63 작성리뷰 (292)
이 작품같은 반 옴니버스식 역할 빙의 소설들은 하나의 차원이 끝나면 새로운 차원을 처음부터 구성해야 하므로 새로운 설정을 기억하면서 독자들이 쉽게 피로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 문제점을 해결한 방식은 작가마다 다르다.

SSS급 자살헌터는 해결을 포기하고 오히려 설정을 극대화한 부류다. 일부 독자들에게 감정과잉에 주인공 성격도 제멋대로인 부담스러운 소설이라는 비판을 들었지만, 작가의 뛰어난 필력과 합쳐져 코어 팬층을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차원용병은 작가 개인 사정과 맞물려 의도치않게 문제를 해결했다. 연재 주기가 워낙 극악이다보니 독자들이 띄엄띄엄 읽게 되어 일일연재와 달리 피로감이 적어진 것.

이 작품은 일차원적인 최악의 방식을 골랐다. 그냥 후반으로 갈수록 차원과 스토리 묘사를 날림으로 해버린 것. 주인공이 강해졌다는 핑계로 설정을 무시하고 행동하는 갑의 입장에 올려버린 다음, 그 차원에서 주어진 역할은 ㅈ까고 힘으로 해결해버려 앞서 배경 설정은 왜 한 것인가 싶어진다.

인물 묘사도 존나 성의가 없어졌는데 어몽어스 파쿠리 차원은 그 절정. 어몽어스 차원은 주인공이 표류 우주선에 갑자기 들어와서 "우린 너희랑 똑같이 생겼지만 다른 종족이라 직사광선 맞아도 안 죽음. 그리고 너희 우주선은 중력장에 갇혀서 오도가도 못하는데 우리는 우연히 표류하다가 합류한거임 ㅎㅎ" 같은 믿기지 않는 개소리로 합류해도 오오 그런가 거리면서 받아준다. 매일 살인범이 한 명씩 죽이는 상황인데????? 더군다나 추리물 형식에서 선원 8명중 1명만 묘사를 그나마 자세히 하고 나머지는 옷 색조차 언급하지 않으니 범인이 빤히 보인다. 어이가 없을 지경.

이런 황당한 전개는 한 번도 아니고 전후 차원에서 계속 반복된다. 결론만 말하자면 용두?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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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0일 1:17 오전 공감 2 비공감 0 신고 0
P
P LV.41 작성리뷰 (103)
"아쉬운 히로인, 잡캐 루트 주인공, 잦은 설정 오류. 그러나 최고의 소재."

※ (★) 표시는 소설의 아이덴티티를 표시한다.


장점

1. 참신한 소재 (★)
주인공이 타차원으로 가서 임무를 완수할 때마다 해당 차원에 있는 특성과 재능을 훔쳐올 수 있다는 독특한 설정이 있다. 차원마다 각기 다른 세계관을 보여주는 것은 덤. 그것을 하나로 잇는 소설의 세계관은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2. 결말 (장단점 혼재)
참신하고 도전적인 시도가 들어가면서 작품의 주제의식을 잘 표현한 결말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인상 깊은 결말이었다. 그런데 인상 깊을 뿐이지, 그다지 만족스러운 결말은 아니었다. 결말이 작품 외적으로 훌륭한 감동을 준 건 사실이지만 결국 주인공의 행방은 '살아있으니까 언젠가 돌아올 것'이라는 언급 정도만 하고 끝나서 정말 아쉽다.


단점

1. 히로인 부분
일단 히로인 수에 비해서 히로인과의 교류 자체가 많지 않다. 이러나 저러나 히로인 관련해서는 딱히 기대할 부분이 없는 소설이다.

1-1. 마법사 히로인
작중 초반부에 등장한 뒤로 행적이 묘연하다가 중반부에 이르러서 히로인으로 비춰졌다. 개인적으로 다른 히로인과 비교해서 완성도가 뛰어나기 때문에 분량이 너무 아쉽다. 분량이 짧은데도 불구하고 주인공과의 교류가 가장 많았던 히로인이라 아쉬움이 더 크게 남았던 것 같다.

1-2. 천마 히로인
이 히로인도 중반부에 새롭게 추가되는데, 나름대로 괜찮은 개인 서사를 가지고 있어서 좋았다. 그런데 중반부에 끼어들어도 괜찮을 만큼 좋았던 것은 아니라서 아쉽다. 아예 초반부부터 등장했으면 좋았을 것 같지만, 그렇다고 구조적으로 초반부에 등장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1-3. 그 외 (헌터 동기, 검술 제자 등)
그 외에 히로인은 딱히 독창적이거나 괜찮은 개인 서사를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서 아쉽다.


2. 전투력이 애매한 주인공
주인공은 검, 총, 마법을 다룬다. 그런데 그 어느 분야에도 대성하지 못해서 제대로 된 적에게는 상대가 안된다. 이것은 작중 서술이 인정한 사실이다. 실제로 소설 내에서 임무를 완수할 때도 쉽게 해낸 적이 없었다.

2-1. 검
주인공의 검술 재능은 A+급(후반부에는 S+급)이다. 이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잡히는데, 친절하게도 초반부에 재능은 F급으로만 등록돼있어도 남들보다 우수한 정도기 때문에 A+급이면 상당하다는 서술이 있다. 실제로 주인공은 이 A+급 검술 재능을 가지고 몇 달만에 유망주급 실력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그 이후로 주인공이 그 만한 성장폭을 가진 적이 없었다.

2-2. 총
사격 재능은 처음부터 C급(후반부에는 S+급)이다. 거기에 경험까지 더해지니 총으로는 이미 초반부부터 탑티어를 찍고 시작한다. 나중에는 개인용 총(만능)을 구비해놓는데 딱히 그렇게 자주 쓰이진 않는다.

2-3. 마법
위의 두 분야는 그나마 재능 돚거로 충당해서 열심히 배우는 묘사가 있는데, 마법은 아예 재능도 없다. 특히 중반부까지 1클래스 마법도 제대로 못쓰는 수준이었다.

그런데도 어떻게 '무력은 약하지만 실전엔 강함' 같은 묘사로 유야무야 넘긴다. 후반부에 이르러서야 히로인 한 명의 무력을 겨우 따라잡고, 그마저도 히로인 둘의 무력에는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다. 이것도 역시 실전에 강하다거나 능력의 범용성이 좋다는 설명으로 넘어간다. 뭐 후반부에 S급 재능이 있으니 그렇다 칠 수 있다. 그런데 중반부에 얻은 SS+급 원기는 최후반부까지 주인공한테 가장 뛰어난 재능인데도 불구하고 위에 세 분야보다 묘사가 안되는 건 좀 너무하다고 생각한다.


3. 설정 오류

3-1. 주인공의 처우
일단 초반부에 굉장히 거슬리는 부분이 하나 있다. 바로 주인공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다. 주인공은 베테랑이지만 재능이 없어서 종국에 은퇴하게 된 엑스트라A 캐릭터이다. 그런데 처우가 좀 개선되고 나니 주인공의 엑스트라A 면모보다 베테랑적 면모가 더욱 강하게 부각되고 사람들은 주인공을 보고 입을 떡 벌린다. 심지어 인맥도 좋은데다 '사격' 재능 하나 만큼은 이미 천재의 영역이었단다. 서술에 앞뒤가 하나도 안 맞는다.

3-2. 주인공 사냥꾼인 주인공
이 소설은 주인공이 세계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강해진 '주인공'이라는 존재를 처단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러나 주인공이 '주인공'을 사냥하면서 점점 더 강해지게 되는 것도 결국 세계의 사랑을 받아 강해진 '주인공'이란 존재와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우리의 주인공도 설정상 '주인공'이란 존재에 부합하게 된다.

이 문제는 작가도 인지하고 있던 모양이다. 작가는 주인공이 '주인공'처럼 변하려는 오류를 막기 위해서 주인공의 '개연성'을 소모시키는 전개를 보여줬다. 그러나 결국 '개연성'을 소모해도 주인공에게 이익으로 돌아오는 구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한다.
2021년 5월 13일 8:07 오후 공감 2 비공감 0 신고 0
노무현
노무현 LV.34 작성리뷰 (75)
하차요소 :
- 내로남불 사상의 주인공
- 검마법 독식빌드업 조짐이 보이고 있음
- 좀 무리수 처럼 보이는 주인공 대우와 등급


재미요소 :
- 옴니버스로 구성된 이계 주인공파트



전체 평가 :
주인공의 대우와 등급에 대해서 좀 무리수적인 설정이 있지만, 뒤에서
어떻게든 수습하려고 하는 노력이 보이고 있음 (가령 왜 헐값에 회사에서 짤렸는가에 대한거)
검마법 씹만능 되는순간 하차500배 되겠지만 지금같은 파워레벨 수준이면
뭔가 좀 역하지만 계속 읽게되는 소설로 남을듯
2020년 5월 10일 3:12 오전 공감 1 비공감 2 신고 0
연구원
연구원 LV.38 작성리뷰 (140)
주인공이 개연성을 몰아받아 세상을 멸망에 이르게 하는 주인공 사냥을 한다. 근데 주인공도 설정 상 주인공이 아닐 뿐 주인공이다??
내용 상 주인공이 주인공 보정을 분명히 받고 있는 데, 결국 결말은 주인공이 주인공이 되어서 스스로를 사냥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그런데 작품 안에서는 주인공이 될 수도 있는 개연성을 소모하는 방법으로 주인공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 그 개연성을 소모해서 한 행동이 주인공한테 이익으로 돌아온다. 뭔가 말이 안되는데 이런 점에서 설정 자체가 모순적으로 보인다. 그런 부분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제 하에서 계속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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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30일 8:55 오후 공감 1 비공감 0 신고 0
단탈
단탈 LV.41 작성리뷰 (131)
양판소 주인공들을 때려 잡는 라노벨 주인공이라니. 거 내로남불이 너무 심한 거 아니오?
2020년 10월 8일 10:02 오전 공감 1 비공감 0 신고 0
가나다
가나다 LV.22 작성리뷰 (42)
납득안되는 설정이나 개연성이 좀 있지만, 생각안하고 보면 재미있음
2020년 7월 23일 9:34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뱀심좌
뱀심좌 LV.25 작성리뷰 (54)
양판소 주인공 때려잡는 소설.

그동안 양판소 주인공의 역한점을 끄집어내서 줘팬다음 그 포인트로 살아남고 그러는 소설이다.

설정은 괜찮으나 필력이 따라주질 않는다.
2020년 10월 30일 3:11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기사도
기사도 LV.52 작성리뷰 (239)
그럭저럭 읽을만한 주인공 때려잡기 소설. 옴니버스식 구성의 맛을 못 살린 것은 아닌데 잘 살린 것도 아님. 중간에 뇌절끼가 심하고 내로남불 느낌이 심하게 나는 부분이 있음. 어찌어찌 결말까지 이끌어냈지만 너무 급전개라 -0.5
2020년 12월 6일 1:16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안 보이는 투명츄
안 보이는 투명츄 LV.43 작성리뷰 (112)
소설 속의 안하무인 주인공들을 죽인다는 색다른 소재는 괜찮았는데

주인공을 억압해야할 수명이라는 족쇄가 굉장히 빨리 풀려나 버리고

앞으로 일어날 전개가 궁금하지가 않아서 별로 못 본 소설
2021년 1월 2일 8:23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볼매운동
볼매운동 LV.34 작성리뷰 (98)
좋은 소재 좋은 스타트 뱀의 꼬리가 된 후반부
2021년 1월 26일 11:20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밤오리
밤오리 LV.45 작성리뷰 (194)
중반까진 잼있음. 그 후는 하램물.
주인공이 사건 헤쳐 나가는걸 보려고 읽는데 가는 곳마다 여자 다 엮어댐.
2021년 1월 27일 8:40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검은절벽너머에
검은절벽너머에 LV.43 작성리뷰 (155)
f급 헌터 주인공이 차원이동을 하면서 미션 클리어하면 스킬을 하나씩 받는다. 거듭된 파워인플레 이후에 초반부에 약한 주인공이 발악하면서 구르는 재미는 없어진다. 대신에 차원이동을 하면서 쌓은 인물들과의 인연이 새로운 재미다. 결말까지 읽었는데 뇌절 조금 있고 마무리가 썩 좋진 않은듯. 그래도 적당히 킬링타임이라 생각하고 읽어서 나쁘지 않았음. 이정도면 만족.
2021년 2월 14일 6:51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ChC
ChC LV.17 작성리뷰 (26)
😆
2021년 2월 28일 10:20 오후 공감 0 비공감 1 신고 0
noah1127
noah1127 LV.32 작성리뷰 (97)
증반까지는 괜찮았는데, 점점 여주들한테 의지하는 것 보고 하차
2021년 4월 26일 11:47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고무래
고무래 LV.55 작성리뷰 (261)
일반인이나 다름없는 F급 헌터가 알고보니 엄청난 능력자인데 그걸 세상이 충분히 알만한 계기가 있어도 그 부분은 무시하고 뛰어난걸 모르는걸로 간다.
그래야만 F급 헌터치고는 경력도 길고 대단하지만, 그래봐야 일반인 급이지 하고 무시하고 뒤늦게 알고보니 대단하네 와우 웅성웅성~ , 그리고 다른 인물 만나면 또 무시하고 뒤늦게 알고 아니 이럴수가~ 웅성웅성~ 이걸 이어갈수 있으니까.
참 답답하고 지루함.
2021년 9월 2일 8:22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민트호빵
민트호빵 LV.16 작성리뷰 (20)
소재가 신선함 초반의 재미는 장담하나 좀보다보면 좀 안읽히기 시작함 킬탐용으로 추천
2021년 11월 20일 5:40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먀먀
먀먀 LV.15 작성리뷰 (20)
과한 능력을 가지는 주인공들은 개연성을 몰아받아 세계를 멸망시키게 되는데, 이 소설의 주인공은 그걸 막기위해 여러 차원을 이동하며 싸우는 스토리임. 꽤나 특이한 소재라 초중반까지는 너무 재밌게 잘 읽었으나.. 점점 억지 전개, 하렘으로인해 조용히 하차한 소설.
2021년 11월 28일 2:07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몽행
몽행 LV.23 작성리뷰 (52)
흥미로운 옴니버스.
하지만 중반부터 놀랍도록 급격한 붕괴.
2022년 1월 26일 2:55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에피메테우스
에피메테우스 LV.33 작성리뷰 (99)
주인공을 때려잡는 주인공
옵니버스식 전개는 상당히 신선했지만 내로남불 주인공이 역해서 그 신선함이 반감됨
2023년 2월 18일 10:56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크리옵
크리옵 LV.42 작성리뷰 (140)
차원유랑물을 좋아해서 재밌게 봤지만, 중반부부터 힘이 빠져서 하차.
2024년 3월 16일 10:05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최yul
최yul LV.43 작성리뷰 (183)
세계관 여러개 찍먹 야미
2025년 7월 22일 2:39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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