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좀비물 전개가 좀 깎아먹었는데 그 정도로 무리수있어야 해결할 정도로 답없는 상황이긴 했음. 작가의 시니컬하고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일품임. 이 작품의 삼균주의 대한을 어떻게 볼지는 모든 대역독자들이 고민해봐야 함. 조선을 발전시킨 개XX지만 우리 개XX니까 괜찮은 건가 아니면 개XX이기 때문에 단죄해야 하는가. 생각없이 읽으면 나치즘에 빠진 2대전 때 독일 국민이 될 수 있음. 그렇다고 제국주의자들이 대안이 될 수 있느냐하면 그것도 아니고. 생각하고 어느 선에 자신의 균형을 둘 지 고민하면 좋겠음.
chminj7 LV.33 작성리뷰 (99)
한국을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에 올려놓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
독가스를 쏘고 민간인을 학살하고 일본인은 아예 지구에서 멸종시킨다. 민간인이라는 개념을 지워버리고 학살을 방조한다. 그리고 세계의 인구가 너무 많아 한국이 지배하기 힘들다는 논리로 전세계에 핵미사일을 퍼붓는다.
그리하여 결국 역사상 등장한 적 없는 유일무이한 초극강대국이며 지상최악의 학살자 집단이 되며, 주인공은 죽어서도 공포의 신으로 군림하며 소설은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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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장르 소설은 자기위안적 성격을 띄며 대체역사물도 다르지 않다.
하지만 과하면 독이된다는 말이 있드시 이 소설은 너무 과하다.
얕은 개울인줄 알고 건너려는데 끝없는 진창이었고, 무저갱이 등장한 꼴이나 다를바 없다.
흥미진진하게 바라보다가 역겨움에 못이기고 책을 덮기 딱좋다.
물론 다 본다고해서 무슨 희망이 있는것도 아니고, 담담하게 영원히 이 공포의 제국이 지속될거라 결론낸다.
여러모로 실험적이면서 극단적인 사상을 잘 그려내어 취향에 맞는다면 재밌게 볼수 있을듯하다.
Nova LV.17 작성리뷰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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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even LV.63 작성리뷰 (292)
정도였다면 이건 초반 전개 70 : 설명충 30 ㅣ 150화쯤부터 전개 40 : 설명충 60
초반 휘리릭 날림이라 깊이가 없고 후반 주인공 실종 판도충이라고 욕먹던 전작에서 타협해 비중을 적절하게 섞었지만, 나처럼 설명충짓의 역치가 비교적 낮은 독자에게는 초반 재미도 덜해지고 아쉬운 느낌. 다만 대부분의 독자들은 전작보다 낫다고 여길 듯하다.
Geniuk LV.54 작성리뷰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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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파두파 LV.13 작성리뷰 (16)
설명 주절주절하는거 싫어하는 사람은 얼마 안가 덮을듯
Sungwoo Lee LV.8 작성리뷰 (6)
0090 LV.38 작성리뷰 (137)
전개가 미친것 같음 후반에 그렇게까지 할줄 몰랐음
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똘끼좀 빼고 광기를 집어넣은 주인공.
-장점
1. 전작은 천명 판도, 따갚되, 휘릭휘릭 끼요옷(...) 등 초반엔 약빤 전개, 후반은 세계 정치외교 판도에 집중하면서 좀 루즈해졌는데
이번 글은 글 전반에 걸쳐서 스토리 전개 / 설명 비중을 잘 배분한듯
2. 대놓고 친 사회주의 진영으로 전개하는 소설은 별로 못봐서 신선했음
3. 독재를 합리화하지 않고 내가 아니면 안된다, 나밖에 이 나라를 이끌 사람이 없다는 권력욕의 화신인 주인공의 모습
악성향 주인공으로서 막나가는데 진짜 인간성까지 벗어던지는 전개를 보여줌
-단점
1. 전작 판도의 반복
내부분열로 망하는 일본, 통합되지 못하는 중국, 거리상 한계로 아시아권에 개입하지 못하는 유럽 열강국
여러번 본 전개라 그다지 흥미가 돋진 않음
2. 뚜렷한 라이벌리 부재
전작은 흥선대원군이 그래도 상대역으로 비중있게 등장했는데 이번 글의 이승만 안창호 이토 등은 너무 약해서 주인공을 막을 캐릭터가 없어서 아쉬움
3. 후반 전개
일본 생화학 공격, 폭격, 해상봉쇄로 말려죽일때까지는 음 그런가 했는데 8천만 인구의 대부분을 청소해버리고
핵샤워로 모든 적대국가의 수도를 폭격, 모든 제국주의 열강을 피식민자의 노예로 추락
선민주의 사상으로 예맥족 우월론, 주인공의 추정 살해 인구수 5~10억 @ ..?
흔히 중세판타지물에서 천명, 만명을 죽이면 영웅이라고 하는데 10억이상을 죽인 주인공은?
나치, 일본 제국보다 더한 악의 제국이 되어버림
완결때야 뭐 최강국 반열에 올랐지만 지구를 반쪽내버리는 전개는 거부감이 드네요.
Plalantir LV.21 작성리뷰 (32)
대신 문체가 좀 설명문? 적인게 있어서 중간중간 질릴때있음
홍장어 LV.82 작성리뷰 (629)
그 탓인지 좀 과해지는 부분이 없지 않아 존재하나 껍데기만 존재하는 소설보다 훨씬 낫다
물론 과잉된 부분들로 인해 후반에는 좀 수습이 안되는 인상을 남긴다
비얌 LV.18 작성리뷰 (19)
몽행 LV.23 작성리뷰 (52)
그래도 우리 독재자라서 다행이더라.
서성현 LV.14 작성리뷰 (17)
김해피자소믈리에마루쉐 LV.20 작성리뷰 (28)
히치하이커 LV.14 작성리뷰 (18)
거북이찬스 LV.35 작성리뷰 (117)
작가가 사회실험 하려고 썼다는 농담까지 나오는 소설.
bbael LV.22 작성리뷰 (42)
각 인물의 사연보다는 원역사와의 괴리감을 자극시키는 소설이다.
tn0sl LV.17 작성리뷰 (26)
M Lee LV.14 작성리뷰 (14)
마무리가 그렇지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