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로스트 작가 특유의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작품이다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나가면서 독자가 철학적, 윤리적 의문을 갖게 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이야기의 규모가 점점 커지는 것을 보는 것이 즐겁다 다양한 세계와 종족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차별과 지성을 가지게 된 존재를 먹는 것에 대한 주인공의 고뇌가 인상적이다 결국 세상과 주인공을 구한 것은 주변인의 다정이었다 마지막에 로맨스가 있어야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매우 정교하게 설계된 작품이라는 것은 의심할 수 없다
작가가 철학적으로 독자들을 납득시키기 위해 많이 고민했던 흔적이 보였다 초월한 신적인 능력을 지닌 인간적인 존재의 입장에서 작가가 생각하려 하고 그 존재의 철학과 잣대를 설정 하려는데 당연히 독자 입장에서는 공감하기 어렵고 또 그렇기에 후반에 전개되는 스토리와 떡밥 회수에 불만이 조금 있을 수밖에 없었다
현대 판타지인가 싶었는데, 의외로 SF였음. "인간이란 무엇인가? 무엇을 가지고 인간을 인간이라 부를 수 있는가?" 세계관과 설정 자체가 상당히 정교하고, 작가의 철학적 사유를 엿볼 수 있는 글이었음. 다만 이런 글의 특징인데, 어쩔 수 없이 안 읽히는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음. 후반부로 갈수록 형이상학적인 이야기가 심해져서 읽는 속도가 점점 느려졌던 기억이 남. 이걸 재미로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게 안 되었던게 아쉬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소설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음. 요즘 소설 중에서 이렇게까지 깊은 고찰을 더한 작품은 거의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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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오설1 LV.16 작성리뷰 (26)
편람 LV.26 작성리뷰 (67)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나가면서 독자가 철학적, 윤리적 의문을 갖게 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이야기의 규모가 점점 커지는 것을 보는 것이 즐겁다
다양한 세계와 종족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차별과 지성을 가지게 된 존재를 먹는 것에 대한 주인공의 고뇌가 인상적이다
결국 세상과 주인공을 구한 것은 주변인의 다정이었다
마지막에 로맨스가 있어야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매우 정교하게 설계된 작품이라는 것은 의심할 수 없다
멀린 LV.22 작성리뷰 (47)
재밌다
갈수록 이야기가 산으로 가서 문제지....
첨가물 LV.27 작성리뷰 (74)
세계관이 매력적임.
중후반 구간을 좀 뭉뚱그렸고 난잡하게 느껴짐
주인공에게 설득이 잘 안됐는데 그럴 수 있다고 공감은 됨
세피아 LV.29 작성리뷰 (78)
전작을 적당히 재밌게 본 입장에서
큰 기대 없이 관성 따라 읽은 건데
전작보다 훨씬 재밌게 읽었다.
제목만 보면 꼭 주인공이 구르고 고생하는
노가다물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라고 봐도 무방하다.
초반부 글이 안 읽히는 고비만 넘기면
급변하는 스토리와 인물 간 관계의 재설정에
몰입감이 생기게 된다.
극후반부 소설 막바지에는 작가가
횡설수설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훌륭한 작품이다.
감감 LV.26 작성리뷰 (56)
열세마디 LV.14 작성리뷰 (18)
이런 류 좋아하시면 킬 더 에일리언도 추천한다.
붕붕94033 LV.17 작성리뷰 (26)
어디선가 잘라온 시체들의 팔다리를 얼기설기 엮어 먹어보라고 내가 이렇게 맛있게 해놨다고 울부짖지만 정신을 차려보면 그앞에 혼자있는 글쓴이를 볼 수 있다
문로버21 LV.18 작성리뷰 (31)
제닐 LV.14 작성리뷰 (18)
초월한 신적인 능력을 지닌 인간적인 존재의 입장에서 작가가 생각하려 하고 그 존재의 철학과 잣대를 설정 하려는데 당연히 독자 입장에서는 공감하기 어렵고 또 그렇기에 후반에 전개되는 스토리와 떡밥 회수에 불만이 조금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재밌게 읽었던 소설
뜨는달 LV.23 작성리뷰 (54)
무협이좋아요 LV.29 작성리뷰 (76)
근휴 LV.36 작성리뷰 (126)
알랴기 LV.10 작성리뷰 (8)
좀 더 길게 써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을 정도로 아쉬웠음...
주인공의 비밀이 점점 밝혀지면서 중후반 부분은 살짝 딥해지고 초반 같은 재미가 빠지니까
아쉬웠음.. 그렇지만 외전으로 충족해 줘서 딱 알맞았던 소설 수작입니다
jljivim155 LV.31 작성리뷰 (88)
"인간이란 무엇인가? 무엇을 가지고 인간을 인간이라 부를 수 있는가?"
세계관과 설정 자체가 상당히 정교하고, 작가의 철학적 사유를 엿볼 수 있는 글이었음. 다만 이런 글의 특징인데, 어쩔 수 없이 안 읽히는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음. 후반부로 갈수록 형이상학적인 이야기가 심해져서 읽는 속도가 점점 느려졌던 기억이 남. 이걸 재미로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게 안 되었던게 아쉬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소설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음. 요즘 소설 중에서 이렇게까지 깊은 고찰을 더한 작품은 거의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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