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년 차, 3년 연속 대상 수상.비주얼, 실력, 인성, 모든 게 완벽한 여자 솔로 아이돌 백녹하.팬덤이면 팬덤, 대중성이면 대중성.무엇 하나 놓치지 않은 채 호감도와 인지도의 정점을 찍은 순간-“…이 관리 안 된 성대 뭐야?”10년 전으로 돌아왔다!그것도 내 몸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몸으로![축하합니다! 당신은 ‘윤청’이 되었습니다.][지금부터 당신은 망할 운명의 걸그룹, ‘스틸블루’를 살려야 합니다!]#판드 #아이돌2회차 #가수 #여주원탑 #빙의물 #회귀물 #능력여주 #사이다여주 #아이돌서바 #관계성맛집 #여주판
수상한 사람에게서 도망치다 갑작스레 죽어버린 것도 억울한데,마법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 속 천민으로 환생해 버렸다.전생과는 너무나도 다른 환경에 ‘가늘고 길게 살기’가 목표가 되어 버린 내게, 어느 날 뜻밖의 기회가 주어진다.“루이스 레플리카 공자님의 조수가 되어라.”그것은 바로, 마법 대학의 조수로서 어느 귀족을 모시라는 것.그런데........“너, 머지않아 죽을 거야.”느닷없이 튀어나온 남자의 말에 따르면, 내가 곧 죽임당한단다.살고 싶다면 자신과의 내기를 수락하라는 현실이 믿기지 않았지만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다면 뭐라도 해 보자는 마음으로 내기를 수락했는데.“무슨 수를 써서라도, 널 살려 줄게.”레플리카 공작가의 후계자, 루이스.류 제국의 황자, 류이.정체불명의 천재 마법사, 란.마법 대학의 엘리트들이, 내게 집착하기 시작했다.가늘고 길게 살겠다는 내 목표는?대체 어떻게 되는 건데!
“전남편의 결혼식을 준비해야 하다니!” 이혼 후 웨딩 플래너가 된 서우는 새로 맡게 된 결혼식에서 전남편을 예비 신랑으로 만나게 된다. 비록 위장 결혼이었지만 그래도 한때는 남편이었던 남자의 결혼식을 준비하게 된 상황이 그저 황당하기만 하다. 서우는 과연 이 결혼식을 무사히 준비해 나갈 수 있을까? *** 하필이면 예비 신랑이 전남편인 명성전자 부사장 명기주라니! 이혼 후 일 년 만의 재회치고는 기가 막힌 상황이라 서우는 그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었다. “의도가 뭐야?” 놀란 서우의 고개가 꺾듯이 돌아갔다. 안 본 새 살이 좀 빠져서인지 턱 선이 더 날카롭게 보였다. ‘살은 왜 빠진 거지?’ 걱정부터 하는 제가 우스웠다. 그런 자신이 싫어 더 딱딱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의도라니요?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무슨 말씀이긴? 왜 네가 웨딩 플래너로 나왔냐는 걸 묻는 거잖아, 지금.” 몹시 못마땅한 눈으로 바라보는 그를 보며 서우는 화가 나려고 했다. ‘나와는 자기 필요에 의해 위장 결혼을 하자고 했던 사람이 이제 진짜 결혼을 하게 되니 혹시라도 그게 들통이 날까 봐 내가 거슬린 건가?’ 배알이 꼬인 서우는 지극히 사무적인 어조로 말했다. “돌아가서 당장 담당자를 바꿀 거니까 걱정 마세요.” 갑자기 감정이 격해져서인지 저도 모르게 목소리가 떨리게 나갔다. “그럼 하실 말씀 없으시면 전 내릴게요.” 차 문 손잡이를 잡아당기려는 서우에게 경고의 말이 날아왔다. “다시 보는 일 없도록 해. 반드시.”
[무한 회귀물]그런 장르가 있다.어느 소설에서든 회귀는 치트키!심지어 [무한 회귀] 능력이라면?어떤 배드 엔딩도 걱정 없다.어차피 주인공은 해피 엔딩에 도달할 테니.“치트키는 개뿔.”내가 직접 해봤더니 아니더라.온갖 소설들에서 묘사된 회귀자의 성공 신화는 사실 가짜뉴스……!저열한 프로파간다에 불과했다……!“이번 회차도 글렀네.”이것은 성공의 이야기가 아니다.어느 실패자의 후일담.<무한회귀자인데 썰 푼다>1183회차의 경험자가 생생하게 들려주는 감동실화 다큐멘터리, 이제야 시작한다!...각본: 장의사(葬儀師)편집: 오독서(吳讀書)
"왜, 왜 다정남은 안 팔리는 건데!! 왜! 싸가지 흑발 놈이 뭐가 좋다고!"여성향 연애 게임 회사에 입사한 지 7년.갈발 녹안 다정캐의 시대를 열고 말겠다고 다짐했던 기획자 김미영은, 꿈도 희망도 없이 그저 잘 팔리는 캐릭터 만들기에만 급급한 직장인이 되고 만다.오늘도 그녀는 오로지 잘 팔리는 카리스마남과 냉미남 캐릭터를 넣은 게임의 버그 테스트를 하다가 그만 과로사하고 마는데…….“뭐야, 여기 어디야?"정신을 차리고 보니……. 여기는 자신이 만든 게임 속 세상?거기다 기획서에는 적은 적도 없던 엑스트라 영애1이 되어 있었다.차례로 나타나는 남자들은…… 그녀가 기획한 공략 캐릭터 1, 2, 3?이 세계에서도 여전히 카리스마남과 냉미남에 밀리고 마는 공략 캐릭터 3번, 갈발 녹안 다정남.그런 그를 보는 미영의 마음속에 7년 동안 잊고 있던 다정남에 대한 열망이 떠오른다."저는 비로스타 경의 소원을 들어 드릴 수 있어요.""……그게 무슨?""저를 고용하시면, 비로스타 경의 짝사랑을 끝낼 수 있게 해 드리죠."그래, 이왕 빙의까지 한 거 내가 널 여주 픽으로 만들어 줄게.나만 믿어, 난 이 세계관의 창조주라고.너와 여주의 엔딩 스틸, 내가 꼭 4D로 보고 만다!그런데."……그대의 딸은 아주 신선하군. 내가 기억하는 한 저렇게 입으로 거침없이 불을 뿜는 귀족 영애는 내 인생에 처음이야."-생각지도 못한 관심을 보이는 카리스마남 북부 대공에."이트린 영애. 저를 믿어 주십시오. 그 어떤 상황에서도 당신을 지켜 드리겠습니다."-어째서인지 여주가 아닌 내게 적극적인 냉미남 기사 단장."뷔레르 영애. 저를…… 한 번만 세게 때려 주십시오."-거기다가, 갑자기 내가 아닌 내 귀싸대기에 고백하는 갈발 녹안 다정남까지?기획자의 의도대로 굴러갈 듯 굴러가지 않는 이 오묘한 세상.과연 갈발 녹안 다정남 처돌이 기획자 김미영 팀장은 무사히 다정남을 여주 픽으로 만들 수 있을까?
* 이 작품은 真费事의 소설 <烂柯棋缘(2019)>을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옮긴이 : 배현) 평범했던 한 젊은이 앞에 나타난 신비로운 바둑판. 그리고 그 젊은이에게 주어진 기이한 능력. 세상이 곧 바둑판과 다름없으니, 백돌과 흑돌로 천하의 운명이 좌우되리라! 바둑판은 평범한 현대인이었던 계연에게 다른 생을 선사하고, 계연은 대정국이라는 새로운 세상에서 눈먼 육신으로 살아가게 된다. 그에게 남은 것은 기묘한 시야와 환상인지 실재인지 알 수 기이한 바둑돌뿐. 성황신, 저승사자, 요괴, 용, 마귀 등 기이한 것들을 수없이 접하며 계연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천지의 흐름을 읽고, 좋은 인연들을 벗으로 삼으며, 세상을 종횡하는 신선으로 살게 되는데……. 모두가 경외해 마지않는 신선의 삶. 계연과 함께 누려보시렵니까? 원제: 난가기연(烂柯棋缘) 번역: 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