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화산파 13대 제자. 천하삼대검수(天下三代劍手). 매화검존(梅花劍尊) 청명(靑明) 천하를 혼란에 빠뜨린 고금제일마 천마(天魔)의 목을 치고 십만대산의 정상에서 영면. 백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아이의 몸으로 다시 살아나다. 그런데...... 뭐? 화산이 망해? 이게 뭔 개소리야!? 망했으면 살려야 하는 게 인지상정. "망해? 내가 있는데? 누구 맘대로!" 언제고 매화는 지기 마련. 하지만 시린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매화는 다시 만산에 흐드러지게 피어난다. "그런데 화산이 다시 살기 전에 내가 먼저 뒈지겠다! 망해도 적당히 망해야지, 이놈들아!" 쫄딱 망해버린 화산파를 살리기 위한 매화검존 청명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망국의 왕녀인 예르니안은 마법 실험의 희생양으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고 생각했는데 눈을 떠 보니 놀랍게도 18년 전으로 돌아왔다. "찾았다. 묘족의 메시아."묘족의 수장을 만나고부터 예르니안의 삶은 백팔십도 달라진다.어쩌다 보니 묘족의 왕가에 입양된 예르니안은 최대한 조용히 커서 빠져나갈 결심을 하는데….***“나랑 푸딩이 물에 빠지면 누구부터 구할 건데.”“둘 다 안 구할 건데.”“푸딩 백 개 줄 테니까 나도 구해.”묘계의 안위 외에는 세상만사 관심 없던 묘족의 오만한 수장부터,“그래서 말인데. 내가 생각을 좀 해 봤거든?”“글러먹은 네 인성에 대해서?”“아니. 난 언제쯤 너를 독점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묘족 최고의 자유로운 영혼으로 통하는 2왕자에 이르기까지,왕자들이 다들 이상해졌다. “궁금해요.”“응? 뭐가?”“당신이 어떻게 내 발을 넝마로 만들어 줄지.”냥줍한 뒤 훌쩍 커 버린 야옹이에 이어,“드디어 마력이 완전히 개화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군요. 당신은 내가 만든 것 중에 가장 완벽한 존재가 될 겁니다, 예르니안.”뜻 모를 말로 집착하는 정체불명의 남자까지 나타나고…!과연 예르니안은 몹쓸 수인들 사이에서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까?#수인들의_좌충우돌_인간육아기 #육아물 #수인물 #역하렘 #힐링물 #인간_캣닢_여주 #사랑스러운_여주 #예르니안#묘계_수장_리히트 #2왕자_이그니스 #3왕자_노하 #4왕자_아스카리 #시온_아비시니안 #츤데레_개냥이들 #냥알냥알 #냥부자 (ノ*ФωФ)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