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2부 합본]<신승> <박빙> <불의왕> <맹주> 작가 정구! 무엇보다 살기 위해 발버둥 치던 1부의 정각이 약간 우유부단했다면,강해지고 싶은 2부의 소천은 맺고 끊는 것이 칼처럼 단호하다. 하지만 한 번 책을 잡으면 손을 뗄 수 없는 강한 흡인력은 갈수록 더해진다.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갈수록 높은 재미를 더해가는 신승!천하를 뒤흔들던 절세신마가 우화등선하고, 신주제일마 정각이 차원 이동을 한 뒤,중원 무림은 두 개의 거대 세력으로 재편된다.그런데 정각이 낙양야색 시절 뿌려둔 씨앗 하나가 눈을 떴다.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마큼 강력한 두 세력이 무림을 차지하기 위해치열한 암투와 전투를 벌이는 이때 정각의 후예가 무림에 뛰어든다.반쪽뿐인 황금선공과 어설픈 무공 몇 초식만으로 무장한 채.과연 그가 신주제일마의 명예를 이어받을지,낙양야색의 명예를 이어받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천재 피아니스트? 알고 보니 재벌가의 반쪽 핏줄? 거기에 뭐? 퇴마사라고?]천기누설 16회. 그중 금전적 대가를 받은 것이 14번.저승사자 폭행죄는 벌써 28번.거액을 받고 며칠간 생명을 늘려주기까지.“쯧. 더 볼 것도 없다. 넌 그냥 지옥행이구나.”부모의 얼굴도 모르고 태어났다.믿었던 사부마저 결국 나를 떠나갔다.그 뒤로는 오로지 나를 위해 살았다.“에라이! 씨파! 그러면 태어날 때 팔자라도 좋게 점지해 주던가! 태어나길 그지 새끼로 태어났으니까 그렇게 돈을 찾지!”“……그래? 네놈이 태어난 환경이 달랐다면. 세상을 위해 살 수 있었단 말이냐?”엥?그리고 다시 눈을 뜬 순간,나는 재벌 2세가 되어 있었다.그래!재벌 아들이라고!
난 컨셉 즐겜러다.직업에 맞춰 컨셉을 짜고, 거기에 맞춰 즐겁게 플레이하는 게이머.“날… 건드리지 마라…….”“더 지껄여 봐라. 내 분노를 감당할 수 있다면…….”이번 컨셉은 악마가 팔에 깃든 악마기사!평소처럼 컨셉에 충실한 채 게임을 즐겼을 뿐인데…….“로그아웃.”「불가능한 명령입니다.」“……? 로그아웃.”「불가능한 명령입니다.」“……???”로그아웃이 안 되는 것도 모자라서,"가증스러운 악마! 기어코 악마기사의 몸을 차지했구나!""제 눈은 못 속입니다! 악마기사께서 이렇게 친절할 리 없습니다!"빌어먹을 동료들이 컨셉도 포기 못하게 만든다!컨셉에 충실한 게이머는 과연 그리운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