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을 주겠다는 언니의 말에아무 생각 없이 대신 맞선을 나간 다솜.원수 같은 시스터!언니의 맞선 상대는 다름 아닌자신이 곧 레지던트로 갈 SJ 대학병원의 응급의학과 교수, 태강혁이었다.…설마 잡아먹기야 하겠어?***“둘 다 결혼하기에 아무 문제가 없는 나이인 만큼 앞으로 진지하게 만나봤으면 싶은데, 어떻습니까.”이를 어째.“……그, 그게.”순간 말문이 막힌 다솜은 커다란 눈만 끔뻑이며 버벅거렸다.왜애애앵, 왜애애앵.교수님, 여기 응급 상황이 발생한 거 같은데요?!번지수 잘못 찾아온 솜뭉치 다솜과솜뭉치에게 첫눈에 반한 양기충만, 직진 본능 호랑이 강혁의메디컬 로맨스!#응급의학과, #강혁이는다솜이가마냥귀엽다, #불도저급직진남, #절륜남, #능력남, #능력녀, #쾌활발랄녀, #애교녀, #달달물, #로맨틱코미디cover illustrated by JYUN
황폐한 대지.무너진 폐허 속의 세상. 좀비가 날뛰는 아포칼립스의 세상에서 온갖 발악을 하며 살아남아 온 김율.그러나 이런 세상에서도 결국 그를 죽게 한 것은 같은 인간이었다.“그래도, 복수는 끝마쳤다. 모두들.”그렇게 다른 캠프와의 전투 끝에 죽은 그의 마지막은 걸어다니는 시체의 모습이어야 했을 터.하지만.“......”눈을 뜬 곳은 좀비 창궐 이전 세상, 자신의 원룸!“앞으로 한 달 후. 세계가 변한다.”세계는 변할 것이고, 그는 모든 것을 알고있다.인간이 인간이 아니게 되는 좀비 아포칼립스의 세상.모두가 사냥감이 되어버리는 그곳에서.홀로 사냥꾼이 되어, 모조리 먹어치워버리는 주인공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