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유려한 문체와 깊이 있는 감성으로 한국 판타지를 이끌어온 전민희 작가의 대표작 <룬의 아이들 - 윈터러>(전7권)가 새롭게 출간되었다. '룬의 아이들' 시리즈는 국내 판매량 총 160만 부를 넘은 밀리언셀러다. 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태국, 중국에 수출되어 국내외 판매량을 합치면 300만 부를 훌쩍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가장 사랑받는 판타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룬의 아이들 - 윈터러>는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작품으로, 갑자기 가족을 잃고 검 하나에 의지한 채 혹독한 세상과 맞닥뜨리게 된 소년 보리스의 험난한 여정과 보검 '윈터러'에 담긴 비밀, 그리고 란지에, 나우플리온, 이솔렛, 엔디미온 등 그 과정에서 보리스가 만나는 갖가지 인연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출간되는 <윈터러>는 작가의 세심한 가필 수정과 내용 보완을 통해 개정한 완전판이다.
누구보다 프로레슬링을 사랑하지만, 인종의 한계를 넘지 못한 준호 킴.성과 없는 은퇴 후 공사장 잡부로 일하던 와중 불의의 사고에 휘말리고…….눈을 떠보니 WWF 입사 시험 전날로 돌아왔다?!“이번엔 내 커리어를 승률 0.7%의 악역 쿵-퓨리로 끝내지 않겠어!”죽도록 구르며 배운 기술들과 미래에 대한 정보를 가진 채 20대의 몸으로 회귀했다.커리어 내내 패배 전문 악역 자버(Jobber)로 구르던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앞으로 한 시대를 풍미할 레슬러들과 함께 프로레슬링계의 역사를 다시 쓴다.시대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프로레슬링의 신이 되기 위해!
어느 날, 전 세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실종되었고,그와 동시에 세계 곳곳에서 몬스터가 출현하기 시작했다.그렇게 인류가 충격에 빠져 있던 그때, 그들이 돌아왔다.휘황찬란한 옷과 강력한 힘, 그리고 강력한 무기를 들고서.이내 그들은 영웅, 히어로, 이능력자라 불리었고,세상은 그들이 중심이 되어 흘러가게 되었다.그리고…….여동생과의 가위바위보에 져 통조림을 사 오다 실종되었던 한 사내 역시 돌아왔다.그는 다른 이들같이 휘황찬란한 옷을 입지도 않았으며,비범한 능력의 기색도 보이질 않았고,강력한 힘이나 장비 따위는 가지고 있지 않았다.그저 추리닝 복장에 검은 봉다리에 통조림을 들고 있었을 뿐.홀로 초라하게 돌아온 그 사내는 다른 영웅들의 이야기를 TV로 전해 들으며 홀로 나지막하게 읊조렸다.“아… 이거 상했네.”
등급인생(等級人生) 이리힛 대체역사 장편소설 “가야 돼. 누나 가야 돼. 우리 병윤이 조금만 참자. 응?” 식민지 시절, 문경 산골마을 소년 병윤은 큰 아픔을 겪는다. 하나뿐인 누나 효순이 경성에 취직하러 간다고 집을 떠난 것. 병윤은 슬픔을 가누지 못하고 정처 없이 걷다 괴이한 현상과 마주하고! 그 와중에 손에 넣은 푸른 돌이 그에게 신비한 힘을 선사한다! 익히는 만큼 손에 익은 기술은 만사형통! 배우는 만큼 머리 속에 든 지식은 전지전능! 게다가 함께 하는 사람과 이 능력을 나눌 수 있다니! 이것은 현실인가 아니면 다른 차원의 환상인가? 민족의 암울한 세월 속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역사! 이야기꾼 이리힛의 대체역사 장편소설 개봉박두!
끊임없는 싸움에 지친 이들에게 한 줄기 힐링을……. 정령과 함께하는 한건우의 상큼, 발랄, 달달한 이계 생활. 게임을 하면 실제 농작물을 준다는 광고에 혹해 농장 게임에 접속한 한건우. 하지만 그는 알 수 없는 이유로 게임 속에서 정신을 잃었고, 깨어나 보니 로그아웃이 되지 않았다. 지구가 아닌 새로운 세상, 이계. 암담한 상황이었지만, 자신에게 농장 게임의 시스템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깨달은 한건우는 그것을 이용해 농사를 짓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가 생산한 농작물에는 신비한 힘이 깃들어 있는데……. 누구나 한 번 맛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맛. 그리고 풍부한 마나. 이계가 들썩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