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화산파 13대 제자. 천하삼대검수(天下三代劍手). 매화검존(梅花劍尊) 청명(靑明) 천하를 혼란에 빠뜨린 고금제일마 천마(天魔)의 목을 치고 십만대산의 정상에서 영면. 백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아이의 몸으로 다시 살아나다. 그런데...... 뭐? 화산이 망해? 이게 뭔 개소리야!? 망했으면 살려야 하는 게 인지상정. "망해? 내가 있는데? 누구 맘대로!" 언제고 매화는 지기 마련. 하지만 시린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매화는 다시 만산에 흐드러지게 피어난다. "그런데 화산이 다시 살기 전에 내가 먼저 뒈지겠다! 망해도 적당히 망해야지, 이놈들아!" 쫄딱 망해버린 화산파를 살리기 위한 매화검존 청명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무력(武歷) 879년 천랑성(天狼星)이 자미성(紫微星)을 침범. 마교 대종사, 팔대세가를 멸문시킴. 황군을 패퇴시켜 관부와 황권(皇權) 무력화. 황제는 이름만 남고, 무림 정영들은 지하로 잠적. 무력 879년 대종사, 천하를 열여덟 지역으로 재분할. 팔대가문을 십대종파 종사들에게 위임. 대종사, 마교 본산 천마도(天魔島) 안거. ‘마도천하’의 시작. 무력 894년 산발적 저항 속의 마교 지배 공고화. 마교 이화태양종(離火太陽宗)의 지배지 북해(北海)에서 변화의 조짐 발생. 후일 ‘천마군림(天魔君臨)의 길’이라 불리게 된 대장정의 시작
대 화산파 13대 제자. 천하삼대검수(天下三代劍手). 매화검존(梅花劍尊) 청명(靑明) 천하를 혼란에 빠뜨린 고금제일마 천마(天魔)의 목을 치고 십만대산의 정상에서 영면. 백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아이의 몸으로 다시 살아나다. 그런데...... 뭐? 화산이 망해? 이게 뭔 개소리야!? 망했으면 살려야 하는 게 인지상정. "망해? 내가 있는데? 누구 맘대로!" 언제고 매화는 지기 마련. 하지만 시린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매화는 다시 만산에 흐드러지게 피어난다. "그런데 화산이 다시 살기 전에 내가 먼저 뒈지겠다! 망해도 적당히 망해야지, 이놈들아!" 쫄딱 망해버린 화산파를 살리기 위한 매화검존 청명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이 작품은 叶擎苍의 소설 <凌天神帝(2019)>를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인간으로 환생한 신계의 스승, 모든 것을 무릎 꿇리다! 드높은 신계의 능신. 그는 비록 무공을 수련할 수 없는 몸이었으나, 천부적인 자질로 신계의 최강자인 신제(神帝)들을 지도하는 위대한 스승이 되었다. 그러나…… 가장 자랑스러워했던 두 제자의 배신으로 인해 그는 겨우 혼백만 빼내어 죽은 능검진의 몸으로 들어간다. 능검진은 능씨 가문의 천재였으나 가문을 버리고 양자로 들어오라는 강자 이천용의 제안을 거절해 비참하게 죽은 소년이었다. 아직 장례가 한창인데, 이씨 가문과 혼인하겠다며 파혼을 요구하는 약혼녀 정약설의 행패까지……. 그는 관 속에서 다짐한다. 약해서 받아야 했던 핍박과 고초를 또 당하지는 않겠다고. 자신을 배신한 두 신제와 능씨 가문의 원수들에게 복수하겠노라고. 능검진이 관에서 일어섰다. 곧 세상이 그의 발아래에 놓일 것이다. 원제: 凌天神帝 작가: 엽경창(叶擎苍) 번역: J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