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영접을 앞두고 화장실 바닥에서 미끄러져 정신을 잃은 백모란.그리고 눈을 떠보니 흰 머리에 앙상한 여자의 몸속에 들어와 있다!난생처음 보는 희한한 색의 머리카락을 지닌 색목인들과영화에서만 보던 ‘마법’ 세계에 어안이 벙벙한 것도 잠시,마력이 없다고 자신을 천대하는 집안 식구들부터 입에 맞지 않는 음식까지,서러운 처지에 눈물 마를 날 없던 모란.이건 고아원 생활 때보다 더 비참하잖아!에잇, 이럴 땐 신께 기도를 올리자.‘앞으로 생활이 얼마나 고될지 알 수 없지만,그 모든 것을 이겨 낼 용기를 주시고 지혜를 주소서.그리고…… 비빔밥을 먹을 수 있게 도와주소서.’그리고 그 기도로 인해 그녀의 인생과 대륙 전체에 변화가 찾아오는데…….마력이 신분을 좌우하는 마법시대,병약한 영애의 몸에 빙의한 모란의 파란만장 생존기.
3년만 결혼하고 50억 받기 vs 60년 간 무보수로 노동하기과연 데이지의 선택은?"계약 부인으로 취직할게요. 당신의 좋은 파트너가 될게요."뜨거운 조건의 정략결혼. 계약의 규칙은 간단. 애정금지로 대동단결. 3년후 신속한 이혼 보장. 특히, 남편을 반하게 만드는 것 절대 금지.“우리 가문의 사내들은 치정살인 전문이거든.”쓰레기 같은 남자의 정부로 불행한 삶을 산 데이지. 한 번의 삶을 망친 후 비참하게 죽은 가엾은 그녀.모종의 이유로 시간을 되돌린 그녀는 인생을 고쳐보고자 분주하게 움직인다. 그리고 그녀에게 찾아온 우연한 기회."왜 하필이면 저예요? 세상에 여자는 많잖아요.""영애가 비혼 주의자라서."그런데 문제가 있다. 가짜 남편의 분위기가 조금 아찔하고 야릇하다.‘왜 이렇게 쓸데 없이 잘생기셨어요?’당신은 왜 그렇게 무섭고, 다정하고, 또 뜨거운 눈으로 저를 보시는 건가요?과연 그와 그녀의 남편은 비혼 주의를 지킬 수 있을까?가끔 가짜남편이 멋있어서 당황스럽지만, 일단 침착하게 사업부터 성공시켜 보도록 할게요.사랑과 일, 둘 다 포기할 수 없는 가난한 하급 귀족 영애 데이지가 제국의 공작부인이 되어가는 이야기.
안젤라는 나의 친구였다.가족보다 소중하게 생각했던 그녀에게 무엇이든 해 주고 싶었고, 시골 출신의 하급 귀족이던 안젤라를 결국에는 수도 사교계의 꽃으로 만들었다.하지만 돌아온 것은 배신이었다.그녀는 황태자비가 되기 위해 나와 나의 가문을 팔아넘겼다.“…꼭 이렇게까지 해야 했어?”“나는 네가 불행하길 원했으니까. 네 인생을 전부 뺏고 싶었어.”하지만 단두대 아래서 죽었다고 생각했을 때, 나는 놀랍게도 과거로 돌아와 있었다...“아, 안녕하세요. 저는 안젤라 비토라고 해요…….”“네가 안젤라구나! 만나서 반가워. 다들 널 기다리고 있었어.”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시 만난 그녀의 두 손을 맞잡았다.#로맨스판타지 #회귀물 #복수물 #호구탈출 #사교계물 #계략여주 #빙썅여주 #병약남주 #다정남주 #순정남주
* 해당 도서에는 삽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비앙카 드 블랑쉐포르. 자카리 드 아르노의 아내였지만 그의 사후, 사치와 배덕함, 그리고 음탕함을 명분으로 아르노가(家)에서 내쳐진 여자. 친가인 블랑쉐포르가(家)의 몰락으로 오갈 데 없이 방황한 끝에 초라한 변방의 수도원으로 쫓겨나다시피 한 여자. 그리고 그 끝에 결국 차가운 돌바닥 위에서 죽게 된 여자. 명예를 모르는 악녀.그것이 바로 비앙카의 회귀 전 생이었다.***“이게 현실이라고? 정말, 과거로 돌아온 거란 말이야?”꿈도, 환각도 아니다. 이 배고픔은, 피로는, 생생함은….이 모든 것은 현실이었다.정말, 정말 그렇다면. 신이 나에게 다시 한 번의 값진 기회를 주신 거라면…!‘나는 장사를 하는 거야. 결혼도 결국 장사니까. 자카리의 아이는 좋은 장사 밑천이 되어 줄 거야. 내 지참금도 지켜 주겠지. 블랑쉐포르 영지도, 아르노 영지도 그 빌어먹을 자작에게 빼앗기지 않게 될 거야.’그러려면 그녀의 남편, 자카리의 아이를 낳아야 한다.“우리의 결혼은 얼마짜리 결혼이었죠?”“송아지 400마리, 돼지 900마리, 은그릇 100개, 비단 300필, 보석 두 궤짝, 그리고 영지 일부분…. 아르노가의 이 년 치 예산 만큼이었지.”“그 값은 해야 하지 않겠어요?”그를 유혹해서든, 설득해서든.[본 작품은 15세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
[<퀘스트 발생!>: 2년 내에 음악대상에서 [모노크롬]이 대상 수상하기!]모노크롬은 내가 플레이하던 게임 속 아이돌 그룹의 이름이었다.돈만 벌고 아무렇게나 방치해 둔 5인조 보이그룹.'이건 뭔데! 앨범명이 <12345>?!'귀찮아서 아무렇게나 입력했던 앨범명이 디스코그래피에 한 자리를 떡하니 차지한 것을 보고 나는 또 머리를 쥐어뜯었다.5년에 걸쳐 내가 망쳐놓은 걸 2년 동안 회복하는 것도 모자라 최고로 끌어올리라니.울고 싶어졌다. 난 엔터 업계 관계자도 아니고 그냥 게임 유저일 뿐인데. #아이돌육성게임빙의 #고군분투낙하산주인공 #활동하고싶은6년차아이돌그룹 #소속사에한처먹은팬덤 #아이돌이랑연애안함표지 일러스트 By 소넷(@Sonnet_form)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결혼식을 앞두고 약혼자가 바람을 피웠다.그래서 파혼하려고 새로운 약혼자를 구했는데……, 약간 문제가 있다.‘살인귀라며?’‘성격 파탄자라는 말이 있던데.’‘대화하다가 무서워서 기절한 사람도 있다더라.’일리아는 온갖 나쁜 소문을 다 끌고 다니는 새 약혼자를 바라보았다.조그마한 강아지를 품에 안은 카르한이 야단맞기 직전처럼 눈을 내리깔았다.“일리아……. 밖에서 비를 맞고 있길래 데리고 와 버렸습니다.”……이 약혼 괜찮을까?***저번에 사 둔 오르골 가게로 걸어가던 길이었다.일리아는 엄청나게 긴 줄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뭐지……?”뭔가 신제품이 나왔나?그것도 아니면 한정판매로 물건이 풀리기라도 했나?일리아는 강을 거스르는 연어처럼 줄을 따라 천천히 걸었다.알고 보니 줄의 근원지는 바로 일리아의 오르골 가게였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엄청나게 한적했는데?’당황한 일리아는 주위를 둘러보다가 한 사람을 붙잡고 물었다.“다들 줄 서 있는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그러자 젊은 남성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다.“이번에 인기 배우가 오르골에 반지를 넣어서 청혼했거든요. 소문이 쫙 나서 오르골이 청혼 필수품이 되었어요.”이럴 수가.또 대박 치고 말았다.[재벌 여주/돈지랄 여주/후원자 여주/황금손 여주][호구 남주/악당 얼굴에 그렇지 못한 태도/착한 남자에서 나쁜 남자 되려고 애쓰는 남주/박복한 남주/권력자 될 남주][손대는 것마다 잘 된다. 그런데 사람까지 잘 될 줄은 몰랐다?][끝장나는 재물운/파멸해 버린 연애운/팔불출가족/착각계]
역하렘 공략 게임의 악역, 에카르트 공작가의 하나뿐인 공녀이자 입양아 페넬로페로 빙의했다.그런데 하필 난이도는 극악!뭘 해도 엔딩은 죽음뿐이다.‘진짜 공녀’가 나타나기 전에 어떻게든 여주의 어장 중 한 명을 공략해서 이어져야 한다!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오빠 1, 2.모든 루트가 죽음으로 이어지는 미친 황태자.여주바라기 마법사와 충직한 노예 기사까지!‘일단 가망성 없는 놈들은 바로 버리자.’“그동안 제 주제를 잘 몰랐어요. 앞으로는 쭉, 신경 쓰실 일 없이, 쥐죽은 듯 살겠습니다.”근데 왜 자꾸 선을 그을수록 호감도가 오르는 거야?!#게임빙의 #악역빙의 #역하렘 #남주후보들의_후회물[일러스트] 무트[로고 및 표지 디자인] 매진
[단독 선공개]제국에서 제일가는 부자 가문의 사생아로 환생한 피렌티아.이대로 탄탄대로일 줄 알았건만.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친척들에게 문전박대에, 잘나가던 가문마저 쫄딱 망해 버리기까지…….그런데 이거 진짜인가?술을 좀(많이) 마셨다가 마차에 치였는데,다시 눈을 뜨니 일곱 살로 돌아왔다?거기다 이전 생에 가문의 원수였던 찬바람 쌩쌩 불던 2황자가대형견처럼 나를 쫄래쫄래 쫓아다닌다!“나보단 티아 네가 더 예뻐.”“……놀려 지금?”“아니. 진심인데.”좋아, 2황자도 가문도 다 내 거다!이번 생은 내가 가주 하든가 해야지.#회귀 #환생 #당찬녀 #똑똑녀#일시적 역키잡 #끈 떨어진 아기 황자 #몇년 뒤에는 쑥쑥 커서 능력남#초식계 미남 아빠 #팔불출 할아버지[일러스트] 감몬[로고 및 표지 디자인] 매진
남주이자 남편을 무려 10년 동안 스토킹 하다가 죽는 서브여주에 빙의했다.당연히 살고 싶어서 진짜 여주가 나타나기 전에 곱게 이혼해 주려고 했다.그런데 아직 어린 남편이 가문의 편견과 압박 속에서 아무도 모르게 은밀한 학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그 순간 그녀가 현대인으로서 가지고 있는 어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감이 자극됐다.***에이든이 등을 돌린 채 자신의 팔을 꽉 쥐고 있었다.손아귀 힘만으로도 팔을 뜯어낼 수 있을 만큼 강한 힘으로.엘린이 조심스럽게 그의 이름을 부르며 말을 꺼냈다.“내가 어제 말했지. 우리는 부부니까, 나는 네 편이라고.”“…….”“그러니까 괜찮아.”주문처럼 위로를 속삭였다.그리고 아주 천천히, 에이든의 떨림이 잦아들기 시작했다.***어른이 된 엘린은 진짜 여주인공이 나타나기 전, 에이든에게 이혼을 선언했다.그러자 조금 전까지 웃고 있던 에이든의 얼굴이 돌변했다.“이혼이라니. 절대 안 돼.”에이든은 순식간에 이혼 서류를 갈기갈기 찢어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가루로 만들어버렸다.그 상황을 바라보던 엘린의 입꼬리가 조용히 씰룩였다.
소설은 하나의 세계와 수십억의 등장인물이 존재한다.하지만 히로인이나 조력자 같은'비중 있는 조역'이라면 몰라도그 외의 모두에게 이름이 있을 리는 없다.“춘동아 너는 몇 위야?”나는 나를 모른다. 이름이 왜 춘동인지도 모르겠다.이 세상은 내가 쓴 소설.그러나 나는 내가 단 한 번도 쓰지 않은 인물이 되어 있다.요원사관학교에 입학했다는 것 말고는 평범하기 그지없는,소설 속 그 누구와도 접점이 없는,소설의 지면 그 어디에도 이름이 적히지 않을 그런 인물.그러니까, 나는 소설 속 엑스트라가 되었다.……아니. 소설 속 먼지가 되었다.[소설 속 엑스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