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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재밌는 작품을 찾으실지도 몰라요!
악녀의 남주님
3.91 (101)

여주를 시기하다 남조의 손에 죽는 악녀로 빙의했다.그나마 다행인 건 원작이 진행되기 전 시점으로 빙의했다는 건데문제는 이후에 벌어졌다.“말했잖아요. 하룻밤 관계는 안 한다고.”해바라기 순정남이라는 남주의 처음을 가져버렸다.원작 남주랑 엮인다 = 데드 플래그 임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기억도 잘 안 나고, 하룻밤으로 끝내고 싶은데 그는 아니란다.“다시 합시다.”“예? 뭘…… 다시 해요?”“유니페가 기억하지 못하는 일 전부.”농담이죠? 그런 걸 어떻게 다시 해요?

101번째 여주인공
3.75 (16)

다시 태어난 세계에서 황태자비를 투표로 뽑는다지만,난 지극히 평범한 엑스트라일 테니까 나와는 상관 없어.……그런데 왜 내가, 1/8,145,060의 확률로 황태자비 후보가 된 걸까?“황태자비 선거전, 101번째 황태자비 후보, 이비 콜린스입니다.”

디오(D.I.O)
3.68 (192)

박건 게임 판타지 『디오 D.I.O』백경(1,000,000,000,000,000,000). 그것은 천문학적인 경우의 수로 태어나는 '돌연변이적 천재'.있을 수 없는 가능성에서만 일어나는 '확률의 기적'.그러나 그 대상은…. 제약이 사라진 세계.점점 물질계에 관여하기 시작한 신과 초월자들.혼돈스러운 와중 정체불명의 존재들은 게임이라는 시스템을 이용한 무력 집단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3.97 (477)

역하렘 공략 게임의 악역, 에카르트 공작가의 하나뿐인 공녀이자 입양아 페넬로페로 빙의했다.그런데 하필 난이도는 극악!뭘 해도 엔딩은 죽음뿐이다.‘진짜 공녀’가 나타나기 전에 어떻게든 여주의 어장 중 한 명을 공략해서 이어져야 한다!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오빠 1, 2.모든 루트가 죽음으로 이어지는 미친 황태자.여주바라기 마법사와 충직한 노예 기사까지!‘일단 가망성 없는 놈들은 바로 버리자.’“그동안 제 주제를 잘 몰랐어요. 앞으로는 쭉, 신경 쓰실 일 없이, 쥐죽은 듯 살겠습니다.”근데 왜 자꾸 선을 그을수록 호감도가 오르는 거야?!#게임빙의 #악역빙의 #역하렘 #남주후보들의_후회물[일러스트] 무트[로고 및 표지 디자인] 매진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
4.01 (349)

의문의 사망 이후 소설 속으로 빙의하게 된 박은하. 하지만 신은 아주 간단하게 그녀에게 빅엿을 주고 떠났으니,"단명할 상이네.”그녀가 빙의한 인물은 조만간 행복한 금수저인 채로 단명할 엑스트라였다.약혼남에게 독살당할 운명을 지닌 레리아나 맥밀런, 그녀가 단명을 피하기 위해 악마보다 더한 놈과의 거래를 시작한다.“거래를 청하고 싶습니다.”“말을 맞춰 주었더니, 재미없는 장난이었군.”살기 위한 엑스트라 빙의녀와 요사스러운 소설 속 남자 주인공의 은밀한 비즈니스!‘이것 봐! 내 몸에 마그네슘이 부족한 것 같은데?’―과즙 같은 상큼함을 지닌, 레리아나 맥밀런.‘지금 네 입에서 나오는 게 말인지 똥인지 모르겠는데?’―속을 알 수 없는 이중인격자, 노아 윈나이트.유쾌하고 은밀한 두 남녀의 밀고 당기는 목숨 연장 프로젝트!일러스트 ⓒ 솔

그 결혼 제가 할게요
3.93 (7)

“지금 감히 짐의 순결을 빼앗겠다는 것인가?”“그래 봤자 이만데요. 그리고 이래야 잠드실 수 있어요.”망할 요정, 입을 맞춰야만 잠재울 수 있는 능력을 축복으로 주다니,불면증 황제를 잠재우는 것 말고는 아무짝에도 쓸데가 없는데.데드 엔딩을 피하기 위해 나는 언니 대신 황제를 찾아가무사히 그를 잠재우는 데 성공한다.“이번에도 잠들면, 사라지고 없을 테지. 그러니 놓아주지 않겠다.”“일단 주무세요. 푹.”하지만 달콤한 숙면을 맛본 황제는 점차 내게 집착하기 시작하고,“정말 짐을 책임져 줄 텐가?”“네, 일단 일 년만 계약해요.”하는 수 없이 나는 그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한다.1년 뒤엔 여주인공이 나타날 테니까.게다가,“내일은 그대의 심장에 짐의 이름을 새겨넣고 싶다.”‘뭐? 내 심장을 꺼내서 문신하겠다고?!’황제는 연애 세포가 전무한 사람이었으니까.나는 황제에게 넘어가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그런데, 계약의 끝을 앞둔 어느 날.“계약서가 타버린 것 같군.”다른 서류는 다 멀쩡한데 내 계약서만 홀라당 타버렸다고 한다.#폭군남주 #집착남주 #사이다여주 #능력여주#계약결혼 #책빙의#폭군인줄알았더니뽀시래기#연애를귓동냥으로배웠어요일러스트&프롤로그 웹툰 : 소차타이틀 디자인 : 림재

신비의 제왕
4.08 (539)

어느 날 갑자기 이계에 떨어진 평범한 직장인 민석은 자살한 로엔 왕국의 역사학도 ‘클레인 모레티’의 몸에 빙의한다.근세 유럽과 닮은 이계에는 마법과 신비학의 힘을 이용해 이능을 손에 넣은 ‘초월자’들이 존재했다.이후 민석은 자신보다 먼저 이계에 도착해 황제의 자리에 오른 ‘로셀 대제’가 남긴 단서를 이용해 ‘점술가’가 되는데…….과연 그는 ‘점술가’의 능력을 활용해 더욱 강한 초월자가 되어 자신이 살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작가 : 커틀피쉬(愛潛水的烏賊)원제 : 궤비지주(詭秘之主)번역 : 김송이

대 마도명가의 회귀자
2.38 (4)

대(大) 마도명가 최악의 재능이라 불리는 '아이스란'천우신조의 기회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얻다!"더는 나를 우습게 생각하지 못하게 만들어주마!"

소설 속 엑스트라
3.46 (1079)

소설은 하나의 세계와 수십억의 등장인물이 존재한다.하지만 히로인이나 조력자 같은'비중 있는 조역'이라면 몰라도그 외의 모두에게 이름이 있을 리는 없다.“춘동아 너는 몇 위야?”나는 나를 모른다. 이름이 왜 춘동인지도 모르겠다.이 세상은 내가 쓴 소설.그러나 나는 내가 단 한 번도 쓰지 않은 인물이 되어 있다.요원사관학교에 입학했다는 것 말고는 평범하기 그지없는,소설 속 그 누구와도 접점이 없는,소설의 지면 그 어디에도 이름이 적히지 않을 그런 인물.그러니까, 나는 소설 속 엑스트라가 되었다.……아니. 소설 속 먼지가 되었다.[소설 속 엑스트라]

손이 닿을 때
4.5 (1)

30년 간 혼전순결을 지켜온 삭. 그런 그에게 어느날 뜬금없는 능력이 찾아왔다. 손이 닿을 때 상대방의 연인이 눈앞에 펼쳐지는 능력. 모르는 게 약일까? 아는 게 힘을까? 순결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하는 그의 손에 설의 손이 닿게 되는데....... “첫째, 침묵이 금이어야 할 도서관에서 구두 굽 소리를 요란스레 내고 다닌 것. 둘째, 도서관에 들어오면서 진동모드로 바꾸든지 꺼 두어야 할 휴대폰을 그것도 가장 요란한 벨 소리로, 그것도 음량을 최대로 키운 채 들고 들어온 것. 셋째, 아직도 자신의 상식 밖의 행동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것. 이래도 잘못한 게 없어?” 넷째, 필요이상으로 짧은 바지를 입고 나타난 것. 다섯째, 알코올 냄새와 진한 화장품 냄새를 함께 안고 나타난 것… 까지는 말하지 않았다. 그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었음으로…. 설은 그에게 호락호락 사과하고 싶지가 않았다. 첫째가 어쩌고 둘째가 어쩌고 하며 가르치려는 말투가 심히 거슬렸다. 초등학생도 아닌데… 자기가 자신을 가르치는 교수님도 아니면서…! 친절하면 뭐해? 깐깐한 미영 언니 같잖아! 삭은 어이를 상실한 표정으로 다급히 다가가 설의 손을 붙들었다. 설이 그 손을 빼내기 위해 발버둥을 치면 칠수록 손을 붙든 삭의 손에 더욱 힘이 들어갔다.  “용무늬 타투?”

퓨전분식
5.0 (1)

다른 모든 체인점들보다 가장 허름하고 초라한 행색의 퓨전분식 본점. 그러나 그곳은 기가 막히게 맛난 음식들과 따뜻함과 너그러움이 넘치는 곳이다. 이곳을 중심으로 만나게 되는 성연과 지석... 나름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두 남녀에게 허락되어진 따뜻함이 있었다. 두 사람의 상처가 사랑으로 해결되고, 행복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 가 오늘 당신의 귓가에 가만히 들려질 것이다.

상냥하게 다정하게
5.0 (1)

공주스타일을 즐겨하던 어린 시절과 달리현재 17세의 ‘육복이’는 체육복을 즐겨 입는 그녀에게 붙여진 별명이다. 어린 시절 늘 상냥하고 다정하게 이야기를 들려주던 옆집 오빠, 구동화그를 10년 만에 재회하게 되고이별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겨버린 그녀의 마음은 닫혀있는데...10년간 그녀를 잊지않고 마음 깊이 간직했던 그는 과연 그녀의 마음...

예쁜 사람
5.0 (1)

우리 오빠 좋아하게 될 거야!웃으며 넘겼던 그 말이 현실이 되고 말았다.“오빠가 달리는 그 길에 제가 동행하고 싶은 욕심, 솔직히 있어요.”송두의 말에 민수가 놀랐다.“오빠도 알겠지만, 전 처음부터 지금까지 쭈욱 오빠가 좋아요. 오빠가 그저 저를 친구로 생각하는 것과는 차원이 달라요. 오빠는 저에게... 첫사랑이에요.”“친구로 생각하지 않아.”송두의 얼굴에 의문이 떠올랐다.“아마도 군에서 너의 사진을 본 그 순간부터 난... 니가 좋았던 것 같다.” 작가를 꿈꾸는 김송두, 배우를 꿈꾸는 도민수 두 사람은 서로의 꿈을 지지해주는 각별한 사이로 발전을 하게 되는데......“너에게 당당히 올 수 있도록 노력할 거야. 의견을 존중받을 만큼 유명해질 거야. 기다려줄 수 있지?”“저도 노력할게요. 오빠에게 당당히 갈 수 있도록. 인정받는 작가가 될게요. 기다려줄 수 있죠?”

비적유성탄
4.02 (371)

무협의 거장, 좌백이 보여주는 유쾌한 활극! 『비적유성탄』 천하제일고수 왕필. 아내를 잃고 강호로 유랑하고, 그런 그가 닿은 곳은 바로 항주였다! 그곳에서 불량포두로 살아가던 어느 날, 운하의 이권과 관련한 싸움에 휘말리게 되고, 그와 그가 항주에서 사귄 세 친구는 사건에 휘둘리기 시작한다! 돌멩이 하나로 강호의 절대고수를 때려잡은 절대자, 무림은 왕필을 일컬어 비적유성탄이라 부른다!

검술명가 막내아들
3.03 (567)

진 룬칸델대륙 최고의 검술명가, 룬칸델의 막내아들룬칸델 역사상 최악의 둔재비참하게 쫓겨나 허무한 최후를 맞이한 그에게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졌다“너는 이 힘을 어떻게 사용하고 싶더냐?”“저를 위해 사용하고 싶습니다.”전생의 기억과 압도적인 재능, 그리고 신과의 계약최강이 될 준비는 끝났다

하얀 늑대들(개정판)
4.45 (1442)

윤현승 작가의 대표작, <하얀 늑대들>기존 원작을 작가님께서 직접 다시 쓰신 개정판으로 선보입니다. 전쟁터에서 패잔병이 된 농부 카셀은 우연히 아란티아의 보검을 주워, 그 주인인 하얀 늑대들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하지만 막상 만난 하얀 늑대들은 거꾸로 카셀에게 캡틴을 하라고 떠넘기는데... 농부에서 패잔병으로, 패잔병에서 캡틴으로, 살아남기 위한 거짓말에서 친구들을 지키려는 희생으로, 지금 카셀의 싸움이 시작된다.

피해망상의 연애
3.72 (62)

윤우의 마음은 팔리지 않는 도자기였다. 윤우의 삶에서는 단 한 명도 윤우를 좋아하지 않았다. 단돈 10원만 불러도 윤우의 모든 것을 가져갈 수 있었을 텐데, 윤우는 그런 작은 마음을 주기도 아까운 존재였던 것이다.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 윤우, 10원에도 팔리지 않는 자신을 윤우는 좋아할 수가 없었다. 사람은 누군가 자신에게 가격을 매겨줄 때, 그제서야 자신에게 가치가 있다고 믿을 수 있다. 그런데 아무도 주워가지 않던 윤우의 마음에, 처음으로 입찰가를 제시해 주는 사람이 나타났다. 그녀는 심지어, 10원만 제시해도 마음껏 가져갈 수 있는 상품에 너무 큰 가격을 제시해 주었다 그제서야 윤우는 자기를 사랑해도 된다는 허가를 받은 것만 같았다. 세상 많은 사람들 중 오로지 그녀만이 그런 허가를 내려줬다. 이제야 알 것 같다. 왜 다른 사람들은 혼자 있을 때 천장이 자길 눌러 죽일 것 같은 불안에 시달리지 않는지, 왜 다른 사람들은, 사람을 만날 때 말 한마디로 미움받을까 전전긍긍하지 않는지······.

이원연공
4.0 (4)

평범한 절기가 그들을 통해 펼쳐지면 더 이상 평범하지 않은 절학이 된다.스승과 제자!가르치며 배우고, 배우며 자극한다. 천재 제자를 가르치는 3류 사부의 고군분투 늦깍이 공부!이제 사제무적의 전설이 시작된다.

만 년 만에 귀환한 플레이어
3.04 (381)

어느 날, 갑작스럽게 지옥으로 떨어졌다.가진 것은살고 싶다는 갈망과 포식의 권능뿐.일천의 지옥부터 구천의 지옥까지.수만, 수십만의 악마를 잡아먹었고.일곱 대공마저 그 앞에 무릎을 꿇었다. “어째서 돌아가려 하십니까? 왕께서는 이미 지옥의 모든 것을 가지고 계시지 않습니까.”“가지긴 뭘 다가져.”먹을 것도, 즐길 것도 없다!지옥에 있는 거라고는 황량한 대지와 끔찍한 악마뿐!“난 돌아갈 거야.”만 년이라는 아득한 시간 만에 그가 지구로 귀환한다.

검술명가 막내아들
3.03 (567)

진 룬칸델대륙 최고의 검술명가, 룬칸델의 막내아들룬칸델 역사상 최악의 둔재비참하게 쫓겨나 허무한 최후를 맞이한 그에게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졌다“너는 이 힘을 어떻게 사용하고 싶더냐?”“저를 위해 사용하고 싶습니다.”전생의 기억과 압도적인 재능, 그리고 신과의 계약최강이 될 준비는 끝났다

샤이닝로드
2.78 (260)

[완결]눈처럼 불어난 사채에 조폭들에게 몸을 저당 잡힌 석헌.목숨을 부지할 길은 게임 '샤이닝로드'로 수익을 남기는 것뿐.하지만 유일한 혈육인 동생의 자살 소식에 이어 랭커라는 고급 인력임에도 불구, 자신의 목숨마저 빼앗기는데……눈을 뜬 석헌! 샤이닝로드의 오픈 전, 그날로 돌아오다!인생 막장이 얻은 또 한 번의 기회!행복이란 지상 과제를 향한 한 남자의 비열한 플레이가 펼쳐진다!

달빛조각사
3.08 (1125)

NPC한테 아부하여 밥을 얻어먹는 처세술의 대가. 주야장천 수련에 몰두하는 억척의 지존. 돈을 벌겠다는 집념으로 뭉친 주인공 위드에게 게임 속 세상은 모조리 돈으로 연결된다. 그런 그가 험난한 퀘스트를 수행한 대가로 얻은 것은 전혀 돈 안 될 것 같은 '조각사'라는 직업이었다.그러나 위드 사전에 좌절이란 없다. '전설의 달빛 조각사'가 되어 떼돈을 벌기 위한 위드의 대장정이 시작된다!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
2.97 (199)

어느 틈엔가 나타나 세상을 잠식하기 시작한 그림자인류는 그것을 그림자 세계라 명명한다그리고 그중에서도 최악이라 칭해지는 재앙,그림자 미궁의 등장으로 인해멸망의 기로에 놓인 세계평민 출신의 3서클 마법사, 데지르 아르망그는 인류 최후의 생존자들과 함께모든 재앙의 종착지인 그림자 미궁에 도전하지만, 결과는 실패세계는 멸망을 맞이한다.하지만 그 순간, 모든 것을 체념한데지르 아르망의 눈앞에 펼쳐진 너무나도 익숙한 풍경……그곳은 그가 죽음을 맞이했던 순간으로부터13년 전의 세상이었다과거로 귀환한 그는,다시 닥쳐올 재앙을 막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뜨거운 홍차
4.07 (35)

사모님 아들 대신 학교를 다니게 되었다. 무려 남자고등학교를.아니, 사모님, 저는 여자인데요…?* * *친절한 듯 불친절하게 다가오던 임석영이 이상하다.뜬금없이 가까이 다가와서 턱을 쓸고 목을 훑더니 묘한 눈빛을 보내는데.“야, 홍차. 너 여자잖아.”“아, 아닌데!”“수염도 안 났고, 울대뼈도 안 튀어나왔고.”아니야! 아니라고, 이 집요한 놈아!“모른 척해주려고 했더니, 같은 남자라면서 바지 까는 것도 볼까 봐 안 되겠어.”“…….”나, 아무래도 잘못 걸린 것 같은데…?오늘만 사는 누리의 우당탕탕 남고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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