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마이너리거 한상민. 마침내 메이저 무대에 올라 인생 빛 좀 보려나 싶었는데 머리에 투수 강습 타구를 맞아버렸다. 어? 근데 뭐지? 이 양반들 왜 도심에서 갑자기 총질을 하는 거지? 격동의 1992년. 20년 후 미래에서 온 야구 중년이 메이저리거의 꿈을 향해 달린다. 수많은 약물 타자들과 함께.
고시엔->NPB->MLB->KBO 순서 진출 언더스로 강속구 투수의 성장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타격에도 재능이 있는 언더스로 투수입니다. 고시엔과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바다를 건너 메이저리그 정복하고, 선수 말년에 한국프로야구에서 활약하고 명예롭게 은퇴하는 스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