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의 일기》 (공용어 : phmrs cacla)는 ■■의 ■■■ 세실이 ▲▲▲년에 출간한 수필이다. 본서는 세실이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이후 겪은 사건들을 제3자적 시점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당시 아우로라 공화국의 혼란과 시대상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사료로 평가된다. 《세실의 일기》 1부는 ■■■3년, 2부는 ■■■4년에 출간되었다. 다만, 본 서적은 세실 본인의 직접 서술을 기반으로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편집 과정에서 일부 내용이 창작, 변형되었다는 논란이 존재한다. 현재 원본은 실전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논란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어판 번역 및 현지화 작업은 냥둘러치기가 담당하였다.
사랑하는 사람을 되살리기 위해 시간을 돌렸고, 시한부가 되었다.남은 수명은 1년.그 안에 그를 행복하게 만들고 떠나야 한다.‘과거에 그가 사랑하던 여자와 이어주면 행복해지겠지?’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두 사람 사이의 다리를 놓아주러 다녔는데.뭔가 잘못됐다.“나와 결혼해 주십시오. 1년만.”왜 그가 나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하는 거지……?*** “저는 한 명 이상의 부인을 둘 생각이 없습니다.”그가 내 손목을 잡았다. 성큼 가까워진 거리가 일렁이는 불그림자만큼이나 위협적이었다.“당신이 내 처음이고 마지막이 될 거라는 얘기입니다, 샤를로트.”[회귀/시한부여주/계약결혼물/남주를 위해 시간을 되돌린 여주/선결혼후연애/순정남/지고지순남/여주에게 빠져드는 남주와 남주 주변인들]표지 일러스트 By Juan(@Juan88288828)타이틀 디자인 By 도씨(@US_DOCCI)
무심한 공작님과 당돌한 사기꾼 아가씨의 대국민 사기극!“사기꾼이 필요하다고 하시는 걸 보니, 사기 칠 일이 있으신가 봐요?”이 나라에서 왕 다음으로 고결한 남자가 사기라니. 수는 약간의 호기심이 일었다.“그래, 있다. 공작 위가 달린 아주 중요한 일이지.”“제가 무슨 역할을 하면 되는데요?”“부인.”공작의 무덤덤한 대답에 수는 순간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저 양반이 뭐라는 거람?“부인이 필요하다.”“뭐요?”“사기를 칠 상대는 국왕이다. 할 수 있겠나?”“…공작님, 어디 아프세요?”* 본 도서는 제공사가 변경되어 개정 후, 재출간된 작품이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표지 일러스트: 밤마녀타이틀 디자인: 도씨
내 이름은 레오노라 하차니아.이름부터 하찮은 엑스트라 악당의 딸이지만 권력욕이 대단하죠.하차니아 가문을 원작처럼 하찮게 둘 수 없어!“좌로 구름미다, 씰씨!”“실시!”“우로 구름미다, 씰씨!”“실시!”잉크를 칠해 만든 선글라스를 뽐내며 나는 바락바락 목청을 높였다.“에노끄 훈뇬병, 울지 안씀미다!”나와 눈이 마주친 마음 약한 셋째가 찔끔 놀라 삐죽 나온 콧물을 들이켠다.“우, 울지 않습니다!”* * *성공했다.“원래 이렇게 약했던 건가? 쓰레기같군.”“크억! 사, 살려줘!”“형, 괴로워보이니까 빨리 죽이는 건 어떨까? 그게 저 사람에게는 더 좋은 일일 거야.”남주 콧김에도 날아가는 촛불 엑스트라였던 오빠들이 세계관 최고 악당 형제가 되었다!어설픈 악당 아빠가 살짝 난관이었지만,“리니, 또 무슨 악독한 짓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냐…….”“쿠쿡, 아니다. 내 딸다운 못된 짓을 계획하고 있는거로군. 아주 좋다.”이중인격 빌런으로 개조시켰다.쿠쿡. 움화화!좋아. 원작 정보를 이용해 재산도 불렸겠다, 가문도 하찮지 않게 만들었겠다!빨리 시한부 육체를 탈피해 제대로된 빌런의 삶을 즐겨 보려고 했는데-“공녀가 다정한 사람이라는 거,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내게만 상냥하길 바라는 건 욕심이겠죠.”아무래도 가문을 위해 부활시킨 인간 병기가 조금 고장 난 것 같다.“하지만 상냥해질 대상이 없어지면…….”그의 손에서 피어오른 새빨간 불꽃이 세계 지도를 불태웠다.“나에게만 상냥해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마치 세계 전체를 잡아먹을 듯이.
6년간의 전쟁을 마치고 약혼자가 돌아왔다.그의 아이를 가진 여자를 데리고서.그 여자를 버릴 수 없다고 말하면서, 나에게 공작부인의 의무만 강요하는 무책임한 약혼자.“레일라, 넌 아직 공작부인이 아니야.”그가 무심하게 뱉은 한 마디에 나는 파혼을 결심했다.****“제가 어디까지 마음대로 할 수 있나요?”한순간 정적이 흘렀다. 뒤늦게 이상한 소리를 했다는 걸 자각한 나는 황급히 수습했다.“송구합니다, 폐하. 이런 걸 물어보려던 것이 아니라 그게…….”[뭐든.]칼리안이 내 말을 자르며 대답했다.화가 난 목소리는 아니었다. 오히려 웃고 있다고나 할까.[나라를 팔아먹는 게 아니라면 뭐든 해도 돼. 지금 그대는 나의 대리인이니까.]……정말 제가 나라를 팔아먹으면 어쩌시려고요?#계략남 #다정남 #상처남 #능력남 #쓰레기남조 #상처녀 #능력녀 #외유내강 #여주성장물 #초반고구마넘기면스프라이트샤워 #쓰레기는분쇄기행
【갓튜브(GodTube)】『<토르>: 제작자(오딘)도 공략 포기했던 세계를 삼키는 뱀, 요르문간드. 12분 37초 컷. 차원 1위 찍었습니다ㄷㄷㄷ… 고인물이 보여주는 스피드런 공략!』『<제갈공명>: 현재 논란 중인 마속에게 가정을 맡긴 이유. 해명하겠습니다.(멤버십 가입하시면, 통찰력(S+) 특성 강의를 배우면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직녀>: 제가 견우 꼬실 때 입었던 천의무봉(天衣無縫)이에요. 그 제작 비법을 오직 직녀 채널에서만 공개합니다! (feat.아프로디테: 언니! 옷 너무 예뻐요ㅠㅠㅠㅠ)』“... 뭔데?” 저쪽도 유투브를 하나보다.
자유를 찾아 은퇴를 결심했다. 한데, 이게 웬걸? “반갑네. 내 이름은 파헤른 폰 데큘란.” 옘병…… 사냥개 하나 도주하는데 가주가 나서는 건 너무한 거 아니냐? 엉? “다시 데큘란의 그늘로 돌아오게.” 뭬? 다시 그늘 아래로 돌아오라고? 이거 정말이지 썩 끌리는 제안……은 개뿔! 어떻게 결심한 은퇴인데, 다시 개가 될까 보냐! 피할 수 없는 죽음. 하나, 당당히 맞서겠다! 안락한 개로 살아갈 바에는, 자유로운 와이번으로 죽으리라! ……그런데. 짤그랑! “……?” 죽지 않았어? “으흐흐. 그래, 그렇단 말이지?” 옛말에 이르길 대현자의 복수는 백 년도 이르다고. 진정한 대현자(?)의 복수를 보여 주마! 부랑아로 시작하는 뒷골목 마법사의 회귀 생활!
“에스틴이 아닌 에스텔라로 살아 볼 생각 없어?”무사안일주의이자 몰락한 명문가 아르투르 가문의 계승자, 에스틴.뛰어난 실력을 숨긴 채 평범한 기사로 살아가는 그에게어느 날 황태자로부터 은밀한 제안이 들어온다.“가문 재건의 기회와 숙식 제공 매월 3백만 골드.계약이 끝나는 5년 후엔 평생 놀고먹으며 여생을 보낼 수 있네.더불어 황궁 제일의 요리사를 자네의 전속으로 만들어 주지. 어떤가?”생계를 위해 쌍둥이 동생인 척 에스틴으로 살고 있지만실제론 여자인 에스텔라에게 여장(?)을 하고 황후가 되라는 황당한 제의.그녀는 디저트의 달콤한 유혹에 빠져 홀랑 승낙하고 마는데…….“흠, 여자 옷도 잘 어울리는데? 그런데 가슴은 그대로 괜찮은가?”“……그거 성희롱입니다.”이래 봬도 여잔데 여장을 하고도 의심받지 않는 이 상황은화를 내야 하는 걸까? 들키지 않아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 걸까?성별을 속이고(?) 비정규직 단기 계약 황후가 된 에스텔라의 좌충우돌 생존기.그녀는 무사히 계약을 끝낼 수 있을까?
누구에게나 패버리고 싶은 상사가 있다. 그리고 보통 팰 수… 없다…. ‘유감이군, 앙브와즈 준위.’ 심지어 상대가 왕위 계승 서열 2위에 빛나는 전쟁 영웅, 커티스 샨 베르크 대공이라면, 더욱더. 그러나 매일 이만 갈던 클로이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국왕이 대공을 견제하기 위해 외국의 귀족과 정략결혼을 명령한 것이다. “클로이 앙브와즈. 얼마 전부터 저와 교제를 시작한 제 연인입니다.” “…제가요?” 대공은 급한 대로 가만히 있던 부관 1, 클로이를 연인이라 거짓말하고…. “…사실입니다. 얼마 전 대공 각하께 청혼받았습니다.” 일단은 대공의 기대대로 장단을 맞춰 준 클로이. 당연히 꿍꿍이가 따로 있다.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대공과 클로이는 그렇게 얼렁뚱땅, 만인 앞에서 공식 커플이 되고야 마는데. “고맙네. 원하는 건 뭐든지 들어 주지.” 예스! 클로이 앙브와즈는 눈을 휘며 웃었다. “일단.” “….” “꿇어보시죠, 대공 각하.” 싫어? 싫으면 시집가. 두 선택지를 사이에 둔 왕국 제일 미남의 이마가 확 구겨졌다. 기분 째졌다. 표지 일러스트 : SUKJA 타이틀 디자인 : 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