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많이 순화한 표현으로 ㅡ동성,가족,3명,생명탄생ㅡ 등등 전작에서 돌고래랑 교감 나누던 묘사를 하던 작가 답게 이번작품도 친구를 CD과 바꾸는 지능이 누가 봐도 낮은 주인공을 데리고 소설을 진행하지만 오히려 주인공이 멍청하기에 작품의 암울한 세계관이 환기가 된다. 1화만 봐도 대충 결말이 어떻게 날지 뻔히 보이는 전형적인 스토리에 딥다크 세계관을 끼얹은 어찌보면 뻔하디 뻔한 작품인데 그냥 필력 하나로 커버치고 독자를 완결까지 달리게 한다.
영주에게 주워져, 시종으로 잘먹고 잘살던 소년이 있습니다. 밥 한 끼 굶지 않고 그럭저럭 잘 살던 그는 어느 날. 집사의 권유로 제 영주의 아들이었던 도련님의 연습상대로서 검을 쥐게 되었고 싸우는 시늉이라도 하라기에 칼을 한 번도 잡아본 적이 없었던 그는 엉성한 자세를 취하며
도련님의 목을 베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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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금 멍청하면서 순수하기도 한 악마적 재능을 가진 소년이 다양한 인물들과 만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죽고 사는 것을 지켜보며 멍청했던 주인공이 점차 옳은 것, 나쁜 것에 대한 구분을 내리게 되고 자신의 세계를 확립시켜가며 성장해가는 모습은 읽는 독자들에게 저마다의 감상을 느끼도록 합니다.
보다가 머뭇거리면서 덮을때가 많았지만 그럼에도 계속 자꾸만 찾게 되는 세계관. 분명 주인공의 성격이 몰입하라고 만든 성격은 아니지만, 주변 인물들에 이입하며, 또는 스토리 진행 자체에 이입하게 됨.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더 스케일이 커지며 초반의 성격과 매우 달라지지만, 그 부분또한 특유의 분위기와 어울렸음
누렁이는 달린다 LV.42 작성리뷰 (169)
지능이 누가 봐도 낮은 주인공을 데리고 소설을 진행하지만
오히려 주인공이 멍청하기에 작품의 암울한 세계관이 환기가 된다.
1화만 봐도 대충 결말이 어떻게 날지 뻔히 보이는 전형적인 스토리에 딥다크 세계관을 끼얹은
어찌보면 뻔하디 뻔한 작품인데
그냥 필력 하나로 커버치고 독자를 완결까지 달리게 한다.
PS. 근데 표지는 아무리봐도 주인공이 아닌 라비x스다. 저게 누구냐
멀린 LV.22 작성리뷰 (47)
작가의 필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동료들이 우수수 죽어나가는 암울한 세계관.
나사빠진 것 같으면서도 숨겨진 비밀이 있고 강한 힘을 가진 주인공
사건이 계속해서 터지고 낙천적인 주인공이 금사빠 성향을 보여주는게 전작 맨대헬하고 비슷했음
할애된 분량이 많지 않음에도 각 캐릭터들의 개성이 잘 드러나고 능력도 독특함. 마법 사용으로 인해 각자가 소중하게 여기는 무언가를 잃어간다는 설정도 좋음
필력이 워낙 좋다보니 글은 재밌지만 주인공이 계속 사건에 휩쓸려다니는 것 같아서 불호
경계선 지능같음 하는게 ㅋㅋ 콘돔 바꾸려는 부분은 역겨움
스토리는 뻔하고 주인공도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조연들의 결말이 궁금해서 끝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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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호호 LV.3 작성리뷰 (1)
B급달궁이 LV.33 작성리뷰 (101)
중간에 가볍게 지나가듯 묘사된 구절 하나가 다른 소설의 허이라이트 명대사보다 더 가슴을 파고들 정도다.
간단하게 이야기하듯 풀어낸 주변 인물둘의 이야기도 하나하나 모두 흥미있었다.
다만 커진 세계관을 살짝 찍먹하고는 일상으로 돌아와버린 마무리와 주인공 얀을 위해 소모된 캐릭터들이 많이 안타깝다. 이 안타까움 역시 작가가 캐릭터 구축을 워낙 단단하게 해놓았기에 갖게된 애착때문 일지도…
돌돌 LV.21 작성리뷰 (44)
채서은 LV.53 작성리뷰 (268)
1welk11 LV.15 작성리뷰 (21)
후반부에서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다른 용두사미 작품에 비해서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싹다 LV.12 작성리뷰 (15)
병맛 개그가 개웃김ㅋㅋㅋ
소설 먹는 여우 LV.19 작성리뷰 (34)
유치하게좀쓰지마라 LV.22 작성리뷰 (42)
웹소설이란 장르가 가야 할 하나의 이정표를 제시해준 작품이 아닐까.
바람비 LV.16 작성리뷰 (24)
밥 한 끼 굶지 않고 그럭저럭 잘 살던 그는 어느 날. 집사의 권유로
제 영주의 아들이었던 도련님의 연습상대로서 검을 쥐게 되었고
싸우는 시늉이라도 하라기에
칼을 한 번도 잡아본 적이 없었던 그는 엉성한 자세를 취하며
도련님의 목을 베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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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금 멍청하면서 순수하기도 한
악마적 재능을 가진 소년이 다양한 인물들과 만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죽고 사는 것을 지켜보며
멍청했던 주인공이
점차 옳은 것,
나쁜 것에 대한 구분을 내리게 되고
자신의 세계를 확립시켜가며 성장해가는 모습은
읽는 독자들에게 저마다의 감상을 느끼도록 합니다.
또박이 LV.19 작성리뷰 (36)
배드 본 블러드와 느낌이 다르지만 역시 재밌다
소울95320 LV.17 작성리뷰 (29)
최yul LV.43 작성리뷰 (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