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디펜스&던전오펜스 RPG <제국을 지켜라> 누구도 클리어하지 못한 난이도로 게임의 엔딩을 봤다. 그런데 정신을 차리니 게임 속이다. 그것도 공략이 불가능한 튜토리얼 스테이지다. "반드시 클리어해 주마, 이 거지 같은 게임……!" 그리고 나는, 포기하는 법을 모르는 플레이어다.
캐릭터의 이야기를 빌드업해서 터뜨리는 장면은 정말 감탄이 나오게 잘 쓰는데 그 외의 서사를 이어주는 이야기가 좀 너무 "우리 소설 타겟 독자층은 이런 걸 좋아하겠지?" 하고 의식하는 느낌. 아무래도 너무 진지해지면 극의 분위기가 너무 처지고 비극적일것 같아서 더 그러는것 같은데, 그럼에도 좀 더 진지해지면 오히려 더 재밌어지지 않을까 싶은 작품.
제목을 이상하게 지어서 그렇지 충분히 평균 이상은 되는 작품이다. 작가의 뛰어난 필력으로 인해 술술 잘 읽히고, 지나치게 고지식하거나, 지나치게 희생적이거나해서 때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 캐릭터들도 있지만 각각의 캐릭터 구성도 탄탄하다. 캐릭터 각각의 과거배경 역시 지나치게 자주 등장한다는 느낌은 있지만 현재 왜 그렇게 되었는가를 설명하는데 있어서는 매우 적절해 보인다.
다만 거의 해결됐다고 생각하는 순간 이어지는 난데없는 위기 상황들과, 끊임없이 고구마 인물들이 나오는 통에 약간의 인내심은 필요해보인다.
그냥저냥 뭐 나쁘지 않음,,그렇게 추천할 정도도 아니긴함.. 그래도 초반부 흡입력이 좋음. 전반적으로 인간찬가라고 해야하나, 인류애라고 해야하나, 주인공의 가치관은 알겠는데 그 가치관 때문에 오히려 주인공캐가 입체적이지 못하게 느껴짐. 주인공의 행동이나 에피소드 결말방향이 예측이 되어버림ㅜ 그래도 일단 세계관이 짜임새있게 짜여져있는 부분이 맘에 들었음. 적들의 특성도 꽤나 개성있어서 좋고. 예를 들어 게임소설에 흔히 나오는 고블린같은게 주구장창 나오지 않는 점ㅋㅋ 주인공을 둘러싼 설정도 나쁘지 않아서 좋았음
개인적으로 작가님의 문체가 엄청 취향은 아닌 편,,간결한걸 좋아하는 편이라 개인적으로 중간중간 있어보이게 구구절절 쓴다고 느껴졌늠. 근데 이건 취향차이일 것 같음.
항마력 딸리는건 둘째치고, 등장인물들의 과거를 빌드업 또는 탄탄해보일려고 넣은거 같은데 이걸로 떡칠 해 놓으니 소설이 없어보임. 나중엔 과거 회상보면 건너뛰게 됨. 거기다가 비슷한 패턴 범벅. 그냥 분량 늘릴려고 작정을 함. 결정적으로 전략 관련 소설임에도 전략은 허술하기 짝이없고 상황에 대한 개연성을 판타지적 요소와 소설적 허용으로 떼울려고함. 걍 보다보면 억지 패턴들이 보임. 그냥 생각비우고 어떻게든 15라운드까지 보긴했지만 딱 5라운드까지만 재밌음
단점으로는 라노벨스러운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너무나 씹스러운 특정 에피소드. 나는 씹스러운거 잘보는 편이라 이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취향아니면 못볼 수도 있을것같다. 그리고 약간 bl코인을 타려했던 그런 낌새도 있다. 근데 그렇게 심한건 아니고 충성심으로 잘 갈무리하고 두 놈 옆에 각각 썸녀도 붙여줘서 각혈 포인트까지는 아닌듯.
저런 단점 감수하고 볼만큼 잘씀. 감정이나 대사는 좀 어색한 게 있지만 설정을 흥미롭게 잘 짬 연출도 괜찮게 짜서 제법 뽕차는 장면도 많음.
오롱이 LV.41 작성리뷰 (128)
Rigor Mortis LV.26 작성리뷰 (58)
단탈 LV.42 작성리뷰 (132)
아무르타트 LV.51 작성리뷰 (203)
BL코인이냐는 말이 있는데, 굳이 따지면 전독시정도 혹은 그 아래정도 되는 것 같다. 예민하거나 의식하고 보면 살짝 느껴질수도 있지만 그냥 보면 신경 안쓰이는 정도?
월음령 LV.16 작성리뷰 (22)
강제 세이브 디펜스 게임이라는 설정은 잘 살렸는데 캐릭터 간의 오글거리는 문체를 버틸 항마력이 필요하다. 카카페식 가벼운 소설이 취향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을 작품이다.
호로롤롤 LV.30 작성리뷰 (68)
B급달궁이 LV.34 작성리뷰 (105)
제목을 이상하게 지어서 그렇지 충분히 평균 이상은 되는 작품이다.
작가의 뛰어난 필력으로 인해 술술 잘 읽히고, 지나치게 고지식하거나, 지나치게 희생적이거나해서 때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 캐릭터들도 있지만 각각의 캐릭터 구성도 탄탄하다. 캐릭터 각각의 과거배경 역시 지나치게 자주 등장한다는 느낌은 있지만 현재 왜 그렇게 되었는가를 설명하는데 있어서는 매우 적절해 보인다.
다만 거의 해결됐다고 생각하는 순간 이어지는 난데없는 위기 상황들과, 끊임없이 고구마 인물들이 나오는 통에 약간의 인내심은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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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sdn**** LV.25 작성리뷰 (48)
시원하게 잘 읽히니 킬링타임으로 좋다
의외로 설정이 탄탄하다
BL아니고 하렘 아니니까 걱정말고 보자
고무래 LV.55 작성리뷰 (261)
kkuubbee LV.20 작성리뷰 (37)
0090 LV.38 작성리뷰 (137)
감감 LV.26 작성리뷰 (56)
그래도 초반부 흡입력이 좋음.
전반적으로 인간찬가라고 해야하나, 인류애라고 해야하나,
주인공의 가치관은 알겠는데 그 가치관 때문에 오히려 주인공캐가 입체적이지 못하게 느껴짐. 주인공의 행동이나 에피소드 결말방향이 예측이 되어버림ㅜ
그래도 일단 세계관이 짜임새있게 짜여져있는 부분이 맘에 들었음. 적들의 특성도 꽤나 개성있어서 좋고. 예를 들어 게임소설에 흔히 나오는 고블린같은게 주구장창 나오지 않는 점ㅋㅋ
주인공을 둘러싼 설정도 나쁘지 않아서 좋았음
개인적으로 작가님의 문체가 엄청 취향은 아닌 편,,간결한걸 좋아하는 편이라 개인적으로 중간중간 있어보이게 구구절절 쓴다고 느껴졌늠. 근데 이건 취향차이일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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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LV.84 작성리뷰 (492)
씹덕죽어 LV.71 작성리뷰 (417)
발암캐들 살리려고 다수가 희생하는전개 계속 반복돼서 보다보면 짜증남
그리고 억지 위기만들어야해서 주인공이 갈수록 무능하게느껴짐
하차장인 LV.32 작성리뷰 (71)
FURY LV.27 작성리뷰 (72)
호러브 LV.77 작성리뷰 (515)
박창훈 LV.17 작성리뷰 (27)
뜬끔 없다고 느껴지기도 하나 다 만족할수는없지
군필여고생쟝 LV.21 작성리뷰 (40)
단점으로는 라노벨스러운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너무나 씹스러운 특정 에피소드.
나는 씹스러운거 잘보는 편이라 이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취향아니면 못볼 수도 있을것같다. 그리고 약간 bl코인을 타려했던 그런 낌새도 있다. 근데 그렇게 심한건 아니고 충성심으로 잘 갈무리하고 두 놈 옆에 각각 썸녀도 붙여줘서 각혈 포인트까지는 아닌듯.
저런 단점 감수하고 볼만큼 잘씀. 감정이나 대사는 좀 어색한 게 있지만 설정을 흥미롭게 잘 짬 연출도 괜찮게 짜서 제법 뽕차는 장면도 많음.
김기광 LV.22 작성리뷰 (42)
희동그라미 LV.12 작성리뷰 (14)
레이진네만 LV.51 작성리뷰 (249)
쮸매이햄 LV.48 작성리뷰 (228)
이로 LV.17 작성리뷰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