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앞둔 어느 날, 핏덩이 같은 신입사원과 부딪쳤다. 그리고 나는 졸지에 그 핏덩이, 신입사원이 되었다. 이제 나는 누구인가? 내 육신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그리고 내가 이룩해 놓은 것들은? 아직 후계도 정하지 못했는데? 뭐가 되었든 아무튼 좋다. 이미 신의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두 번째 삶을 만끽해 보겠다.
경제 경영, 재벌, 주식 코인 이런 데 전혀 관심이 없고 정보도 모른다. 관련해서는 드라마나 웹툰도 본 적이 없다. 산경 작가님의 재벌집 막내아들을 재밌게 읽었고, 그래서 이 작품도 읽어보았다. 정말 아는 것 하나 없는데 재밌다. 읽는 맛이 있다. 지분을 어쩌고 주식을 어쩌고 하는건 하나도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냥 그런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시키고 반응을 보는 요소들이 맛깔난다. 이런게 필력이겠지. 밤을 세워가며 정신없이 읽었다. 그리고 결말부를 보고 별 반 개를 뺀다. 기승전결이면 결에서 끝나야하는 법인데 이 소설은 항상 기나 승에서 끝난다는 느낌을 받는다. 사건을 플롯으로만 놓고 보면 분명 결인데, 그런 느낌을 받질 못하니 이 부분 또한 필력의 문제같다.
퓨리1 LV.28 작성리뷰 (76)
재밌을 작품임.
솜솜 LV.56 작성리뷰 (291)
이런정도는 써줘야 그래도 욕은안먹지 않을까
소난다 LV.34 작성리뷰 (101)
오드리프 LV.58 작성리뷰 (320)
아무튼 이쪽 장르에서 필력은 둘째 치고
산경은 다른 작품들과는 깊이의 차원이 다르다는걸
새삼 느끼게 해준다.
다만 전작인 재벌집 막내아들과 마찬가지로
뭔가 급완결처럼 느껴지는것 때문에 0.5 감점
갈비찜 LV.10 작성리뷰 (7)
감감 LV.26 작성리뷰 (56)
재벌물 원툴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진짜 산경만큼 재벌물을 잘 쓰는 사람이 없는 거 같음
KJJ LV.30 작성리뷰 (72)
Eulpa LV.40 작성리뷰 (155)
산경 작가님의 재벌집 막내아들을 재밌게 읽었고, 그래서 이 작품도 읽어보았다.
정말 아는 것 하나 없는데 재밌다. 읽는 맛이 있다. 지분을 어쩌고 주식을 어쩌고 하는건 하나도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냥 그런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시키고 반응을 보는 요소들이 맛깔난다. 이런게 필력이겠지.
밤을 세워가며 정신없이 읽었다. 그리고 결말부를 보고 별 반 개를 뺀다.
기승전결이면 결에서 끝나야하는 법인데 이 소설은 항상 기나 승에서 끝난다는 느낌을 받는다.
사건을 플롯으로만 놓고 보면 분명 결인데, 그런 느낌을 받질 못하니 이 부분 또한 필력의 문제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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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 LV.30 작성리뷰 (88)
B급달궁이 LV.33 작성리뷰 (101)
시작과 끝은 별로였지만, 산경답게.. 중간과정은 촘촘하고 긴장감있게 진행된다.
시작과 끝이 별로임에도 4점 줄 수 밖에 없는 괴이한 작품.
라노벨불호 LV.18 작성리뷰 (26)
그래서 4점을 준다.
김리사 LV.38 작성리뷰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