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문체와 탄탄한 설정으로 풀어내는 미궁탐험기 초반의 재미보다 후반의 재미가 훨씬 더한거 같아서 꼭 추천하고 싶음 처음 읽을떈 몰아서 읽기도 하고 쉬기도 했었는데 후반가니까 매일연재 올라오는 시간만 애타게 기다리는 내 모습을 꺠닫게 되었음 주말에 가끔 연재해 주면 그게 얼마나 기쁘던지
읽을게 없으니까 작가의 전작도 읽게 되었는데 전작도 비슷한 느낌의 웰메이드 작품이었음 태어나서 만원이상 후원해본건 이 작가가 처음
주인공의 감정기복이 매우 적다는 설정이다 보니 주인공의 입장에서 서술되는 문체도 담백하다. 때문에 주인공에 감정이입을 통한 카타르시스와 사이다는 얻기 힘들지만 질질끄는 전개 없이 필요한 대사, 묘사로만 매끄럽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설정이 독특하다. 탑을 오르는 공학자라니? 생소하지만, 마법, 오러, 총, 현대문물, 약간의 sf 가 혼합된 이 소설만의 세계관에선 굉장히 우대받는 전문직이다.
파워 밸런스도 적절하다. 판타지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서클, 오러숙련도와 같은 강함의 기준이나 현판물에서 흔한 랭크제를 차용하지 않고, 독자적인 '미궁 심도'를 내세워 강함의 척도를 간접적으로만 알려줌으로써, 좀 더 유연하고 개연성있게 등장인물들의 강함을 설명하였다.
또한 파워밸런스가 망가져 공기화 되는 인물 없이, 주인공과 동료들간의 팀워크가 매우 중요하게, 또한 자주 다뤄진다는 점 역시 이 작품만의 특색이다. 이는 주인공의 포지션이 딜서폿에 가깝기 때문인데, 탱커이자 보조딜러, 보조탱커이자 힐러, 메인근딜. 이렇게 역할이 나뉜 동료들 중 누구하나 부족함 없이 전투에서 활약하고 묘사되며, 여타 소설들에선 기껏 나눠놓은 포지션이 무상하게 주인공이 사실상 다해먹는 것과 다르게, 이 소설의 주인공은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다.
성장방식이 뻔하지 않다. 온갖 요소가 짬뽕된 세계관 설정상 싸움방식도, 강해지는 방법도 매우 다양한 만큼 주인공 일행이 성장하는 방식이 뻔하지 않은데, 특히 주인공은 마법공학자라는 컨셉에 맞게 새로운 지식을 얻을 때마다 자가 강화를 통해 강해진다는 설정이 매우 독특하다. 덕분에 여타 소설들처럼 추상적인 깨달음, 추상적인 경지를 묘사하지 않고, 구체적이고 점진적인 성장과정을 묘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번역소설 같은 부분이 있어서 읽으면서 집중이 안 될 때도 있음/ 흔하디 흔한 미궁물이고 특색이 없는 내용이 이어지다 보니 크게 재미를 느끼지 못함/ 재미가 크게 없기 때문에 흔한 설정인 미궁물이 아니었다면 굳이 찾아 볼 이유가 없고 나도 읽었으니깐 계속 읽는 중/ 모든 사건들이 주이공 친화적이라서 위기라고 부를 수 있는 위기가 없이 성장 발판이 되어 버린다/ 소설적 특성인지 몰라도 주인공은 성적으로 무지하거나 매우 담백함/ 등장인물들의 관계는 주인공이 갑이고 주변인물들이 아무리 지위가 높고 힘이 더 쎄더라도 을 이하인 입장/ 위가와 갈등이 없어서 크게 재미가 없게 느껴진듯.
37365 LV.41 작성리뷰 (125)
정말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년의 모습을 보여주어 나름 신선했던 것 같다
김진성82914 LV.11 작성리뷰 (8)
초반의 재미보다 후반의 재미가 훨씬 더한거 같아서 꼭 추천하고 싶음
처음 읽을떈 몰아서 읽기도 하고 쉬기도 했었는데 후반가니까 매일연재 올라오는 시간만 애타게 기다리는 내 모습을 꺠닫게 되었음 주말에 가끔 연재해 주면 그게 얼마나 기쁘던지
읽을게 없으니까 작가의 전작도 읽게 되었는데 전작도 비슷한 느낌의 웰메이드 작품이었음
태어나서 만원이상 후원해본건 이 작가가 처음
P의 LV.22 작성리뷰 (44)
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설정이 독특해서 좋았는데 초반 지나고 미궁전개부터 좀 많이 심심함. 주인공이 천재 흑마법사~ 같이 감정적인 반응이 적고 관찰하는 것 같은 서술을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자세하게 설명하지만 밋밋함
스토리 전개 또한 재미를 느낄만한 요소가 부족하고 그냥 차근차근 탐험-성장 반복하는 느낌. 미궁물로서도 흥미로운 부분이 없었음
ㅋㅋㅋ LV.39 작성리뷰 (89)
주인공의 감정기복이 매우 적다는 설정이다 보니 주인공의 입장에서 서술되는 문체도 담백하다.
때문에 주인공에 감정이입을 통한 카타르시스와 사이다는 얻기 힘들지만 질질끄는 전개 없이 필요한 대사, 묘사로만 매끄럽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설정이 독특하다.
탑을 오르는 공학자라니? 생소하지만, 마법, 오러, 총, 현대문물, 약간의 sf 가 혼합된 이 소설만의 세계관에선 굉장히 우대받는 전문직이다.
파워 밸런스도 적절하다.
판타지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서클, 오러숙련도와 같은 강함의 기준이나 현판물에서 흔한 랭크제를 차용하지 않고, 독자적인 '미궁 심도'를 내세워 강함의 척도를 간접적으로만 알려줌으로써, 좀 더 유연하고 개연성있게 등장인물들의 강함을 설명하였다.
또한 파워밸런스가 망가져 공기화 되는 인물 없이, 주인공과 동료들간의 팀워크가 매우 중요하게, 또한 자주 다뤄진다는 점 역시 이 작품만의 특색이다.
이는 주인공의 포지션이 딜서폿에 가깝기 때문인데, 탱커이자 보조딜러, 보조탱커이자 힐러, 메인근딜. 이렇게 역할이 나뉜 동료들 중 누구하나 부족함 없이 전투에서 활약하고 묘사되며, 여타 소설들에선 기껏 나눠놓은 포지션이 무상하게 주인공이 사실상 다해먹는 것과 다르게, 이 소설의 주인공은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다.
성장방식이 뻔하지 않다.
온갖 요소가 짬뽕된 세계관 설정상 싸움방식도, 강해지는 방법도 매우 다양한 만큼 주인공 일행이 성장하는 방식이 뻔하지 않은데, 특히 주인공은 마법공학자라는 컨셉에 맞게 새로운 지식을 얻을 때마다 자가 강화를 통해 강해진다는 설정이 매우 독특하다. 덕분에 여타 소설들처럼 추상적인 깨달음, 추상적인 경지를 묘사하지 않고, 구체적이고 점진적인 성장과정을 묘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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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머외 LV.52 작성리뷰 (176)
책을읽자 LV.39 작성리뷰 (123)
흔하디 흔한 미궁물이고 특색이 없는 내용이 이어지다 보니 크게 재미를 느끼지 못함/
재미가 크게 없기 때문에 흔한 설정인 미궁물이 아니었다면 굳이 찾아 볼 이유가 없고 나도 읽었으니깐 계속 읽는 중/
모든 사건들이 주이공 친화적이라서 위기라고 부를 수 있는 위기가 없이 성장 발판이 되어 버린다/
소설적 특성인지 몰라도 주인공은 성적으로 무지하거나 매우 담백함/
등장인물들의 관계는 주인공이 갑이고 주변인물들이 아무리 지위가 높고 힘이 더 쎄더라도 을 이하인 입장/
위가와 갈등이 없어서 크게 재미가 없게 느껴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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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무 LV.59 작성리뷰 (339)
시작이 무언가 기대를 품게하는 반면 이어지는 내용은 강약의 구분도 약하고 글의 구성이 아쉬움.
그럼에도 탐험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꾸준히 되새기면서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는 장면을 잘 그려내고 있음.
최근화에 이르러서는 쓸데없는 세부사항에 대한 묘사가 늘고 주인공이 답답한 행보를 보이는 등 볼 가치가 많이 떨어짐.
괴짜자까나가신 LV.26 작성리뷰 (65)
0_0 LV.52 작성리뷰 (265)
고문 LV.9 작성리뷰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