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과 이야기를 짜는 재능을 보여줬다. 하지만 캐릭처가 무미건조하다. - 도입부터 결말까지 억지를 부리거나 드리프트가 없다. 작가가 깊고 오래 생각해서 이야기를 만들었단 뜻이다. - 표현이나 묘사 그리고 캐릭터를 만드는덴 조금 부족하지만 이야기를 즐긴다는 관점에선 충분했던 작품이다.
이 작가분 평소에 책을 문학책만 보셨나? 창작은 좋은데 필력이 너무 어설프게 배운 문학필력임 자기 나름대로 묘사하고 표현한다고 글을 썼는데 심하게 못씀. 밑에 댓글들 읽어보니까 비슷한 댓글들 있는데 완전 공감함 한 문장을 써도 너무 느낌이 있거나 무거워서 천천히 보는 스타일의 책이 있다면 이건 있어보이게 쓸려고 했지만 작가 필력이 안돼서 "묘사 너무 못한다" 이 생각이 초반부터 든 책임
독특한 세계관에서 주인공이 자기보존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재미있다 세계관 자체가 매우 특이하고 탄탄하게 설정되어 있어 설명집만 읽어도 재미있을 것 같다 새로운 종족이 등장하면서도 설정이 겹치지 않고, 기존의 상식을 뒤집는 내용을 이야기에 포함시킨다 전혀 연관이 없어 보였던 내용과 이후의 내용이 연결되는 것에서 작가의 역량이 느껴진다 반전과 완결이 인상적이었다
표지만 보고 그냥 편하게 봐도 될 양판소 아닐까 했는데.... 호불호 정말 세게 갈릴 소설이네요. 리뷰가 엄청 좋아서 기대했는데 나락으로 떨어졌어요.
8살에 인생 대격변, 초월자 최강자인 구도자에 의해 가슴에 씨앗채널(차원문)이 심겨 버린 어린 소년 남주에게는 거의 동시에 로봇에 빙의된 정령 친구가 생기고, 자신의 생명의 위협을 알게 되요. 공동 운명체라는 이유로 그 정령친구에게 안전 예민증, 내 안전 중심의 진한 가스라이팅을 당해요. 그래서 그런가 남주의 성격은 정상과 아예 거리가 멀어집니다. 로봇에 빙의된 친구가 있는 것만으로도 정상적인 삶을 살기 힘든데, 홀어머니, 경제적으로 어려운 집안 사정, 심지어 생명의 위협까지.. 아이가 정상으로 자랄 수 없는 환경답게 아이는 방구석 찐따답답이로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그러다 22살 어느 날 갑자기 지구에 200여개의 채널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리게 되고, 구도자의 죽음을 알게 되면서 남주는 현타멘붕무기력충으로 변신모드에 들어가죠. 채널에서 이계인들이 쳐들어와 지구에 난장판을 내건 말건 일단 나만 안전하면 될 일이니까 알 바 아님. 내 안전에 위협 되는 거 처리한다고 난장판내고 다른 사람들 다 죽건 말 건 그것도 내 알 바 아님. 이런 인성인데 심지어 마법도 자기힘으로만 쓰는 게 아니라 가슴채널로 다른 세계 초월자나 신의 힘을 빌려다 쓰면서 제물로 기억도 팔아먹고, 몸도 팔아 먹어요. 덕택인지 갓벽한 소시오패스 완전체가 됩니다.
이후로 몹시 잔혹하고 변태적인 느낌의 소재들이 잔뜩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읽기가 좀 많이 버거워졌어요;;
세계관이나 설정은 본인의 색이 뚜렷하고 개성이 강한 느낌인 것 같기도 한데 솔직히 내 눈이 막눈인지 어디서 본 느낌이 없지 않았고, 무엇보다 마법사가 자신의 마력으로만 힘을 발휘하는 게 아니라 사제처럼 제물 잔뜩 바치고 넘의 힘 끌어다 쓰면서 난장판 내 놓고 지 몸이고 뭐고 다 망치는 설정도 취향이 아니었는데.. 심지어 굉장히 잔인, 잔혹 넘어 변태적인 소재들이 너무 많아서 굉장히 고역스러웠어요;; 심지어 남주 성향도, 부족한 인간이 성장하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점점 갈수록 개판 오분전 나락화 사이코패스로의 급진적 성장 같았고;;; 판타지 소설에서 기대한 뽕차는 그런 맛은 전혀 없네요;
세계관, 설정들은 개성이 굉장히 강한 편이고, 스케일이 굉장히 큽니다. 수도 없을 세계들이 존재하고 구도자에 신에 세계핵에 뭐 이건... ;
설명이 많다고 하는데.. 그 설명들이 간결하게 와 닿지 못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설명은 많은데 섬세하게 표현되지 못 하고, 쉽게 와 닿지 못 하는;;
스케일은 너무 큰 범우주적이지, 섬세하게 와 닿는 심리선은 없지, 설명은 줄줄 붙었지... 심지어 잔혹잔인변태적인 느낌까지 짙다 보니 아무래도 호불호가 심할 수 밖에 없네요.
그래도 후반에 힘이 빠지거나 하지 않고 폼은 잘 유지합니다. 하지만 인간 '윤민준'의 매력은 전혀 모르겠고, 오히려 급격한 변화가 좀 위화감이 들어요. 사이코패스가 인간적이 되니까 당위성이 충분함에도 좀 너무 급변적? 아버지 때문에 눈물이 났지만, 그럼에도 섬세한 감정 묘사나 심리는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졌어요.
그리고 끝까지 윤민준 엄마는 왜 그 꼬라지인지는 안 나왔네요. 궁금했는데...
가볍게 두번은 못 보겠어요. 다 읽는데 정말 힘들었네요;;;; 취향에 맞는 분들에겐 또 다르겠지만... 저랑은 잘 안 맞는 걸로;
세상 경험 없는 찐- 이 글을 쓰면 딱 이런 느낌 남. 글에서 자기 세상에 매몰된 사람 냄새가 남. 특히 재밌는 대화를 적을 역량이 안되니까 욕에 가까운 공격적인 단어들만 나열하며 대사 씀. 그냥 작가 자기투영에 가까운 글이던가 어쩐지 모르게 그런 느낌의 글에 매몰되서 적은 듯. 아주 노잼은 아니지만 킬링타임 이상도 아님. 외에 개인적 취향에서 보면 아주 졸작에 가까움
이름1 LV.22 작성리뷰 (46)
테시오스 LV.18 작성리뷰 (29)
초성 LV.16 작성리뷰 (26)
Cirkit LV.18 작성리뷰 (32)
looooos LV.34 작성리뷰 (93)
- 도입부터 결말까지 억지를 부리거나 드리프트가 없다. 작가가 깊고 오래 생각해서 이야기를 만들었단 뜻이다.
- 표현이나 묘사 그리고 캐릭터를 만드는덴 조금 부족하지만 이야기를 즐긴다는 관점에선 충분했던 작품이다.
- 이러한 특징은 이후 작품인 변방의 외노자에서 더 짙게 발현된다.
ㅇㅇ1257 LV.24 작성리뷰 (48)
달콤새콤 LV.17 작성리뷰 (27)
Steins;Gate LV.10 작성리뷰 (9)
편람 LV.26 작성리뷰 (67)
세계관 자체가 매우 특이하고 탄탄하게 설정되어 있어 설명집만 읽어도 재미있을 것 같다
새로운 종족이 등장하면서도 설정이 겹치지 않고, 기존의 상식을 뒤집는 내용을 이야기에 포함시킨다
전혀 연관이 없어 보였던 내용과 이후의 내용이 연결되는 것에서 작가의 역량이 느껴진다
반전과 완결이 인상적이었다
요미찡 LV.71 작성리뷰 (476)
호불호 정말 세게 갈릴 소설이네요. 리뷰가 엄청 좋아서 기대했는데 나락으로 떨어졌어요.
8살에 인생 대격변, 초월자 최강자인 구도자에 의해 가슴에 씨앗채널(차원문)이 심겨 버린 어린 소년 남주에게는 거의 동시에 로봇에 빙의된 정령 친구가 생기고, 자신의 생명의 위협을 알게 되요. 공동 운명체라는 이유로 그 정령친구에게 안전 예민증, 내 안전 중심의 진한 가스라이팅을 당해요. 그래서 그런가 남주의 성격은 정상과 아예 거리가 멀어집니다.
로봇에 빙의된 친구가 있는 것만으로도 정상적인 삶을 살기 힘든데, 홀어머니, 경제적으로 어려운 집안 사정, 심지어 생명의 위협까지.. 아이가 정상으로 자랄 수 없는 환경답게 아이는 방구석 찐따답답이로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그러다 22살 어느 날 갑자기 지구에 200여개의 채널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리게 되고, 구도자의 죽음을 알게 되면서 남주는 현타멘붕무기력충으로 변신모드에 들어가죠. 채널에서 이계인들이 쳐들어와 지구에 난장판을 내건 말건 일단 나만 안전하면 될 일이니까 알 바 아님. 내 안전에 위협 되는 거 처리한다고 난장판내고 다른 사람들 다 죽건 말 건 그것도 내 알 바 아님. 이런 인성인데 심지어 마법도 자기힘으로만 쓰는 게 아니라 가슴채널로 다른 세계 초월자나 신의 힘을 빌려다 쓰면서 제물로 기억도 팔아먹고, 몸도 팔아 먹어요. 덕택인지 갓벽한 소시오패스 완전체가 됩니다.
이후로 몹시 잔혹하고 변태적인 느낌의 소재들이 잔뜩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읽기가 좀 많이 버거워졌어요;;
세계관이나 설정은 본인의 색이 뚜렷하고 개성이 강한 느낌인 것 같기도 한데 솔직히 내 눈이 막눈인지 어디서 본 느낌이 없지 않았고, 무엇보다 마법사가 자신의 마력으로만 힘을 발휘하는 게 아니라 사제처럼 제물 잔뜩 바치고 넘의 힘 끌어다 쓰면서 난장판 내 놓고 지 몸이고 뭐고 다 망치는 설정도 취향이 아니었는데.. 심지어 굉장히 잔인, 잔혹 넘어 변태적인 소재들이 너무 많아서 굉장히 고역스러웠어요;;
심지어 남주 성향도, 부족한 인간이 성장하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점점 갈수록 개판 오분전 나락화 사이코패스로의 급진적 성장 같았고;;; 판타지 소설에서 기대한 뽕차는 그런 맛은 전혀 없네요;
세계관, 설정들은 개성이 굉장히 강한 편이고, 스케일이 굉장히 큽니다.
수도 없을 세계들이 존재하고 구도자에 신에 세계핵에 뭐 이건... ;
설명이 많다고 하는데.. 그 설명들이 간결하게 와 닿지 못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설명은 많은데 섬세하게 표현되지 못 하고, 쉽게 와 닿지 못 하는;;
스케일은 너무 큰 범우주적이지, 섬세하게 와 닿는 심리선은 없지, 설명은 줄줄 붙었지... 심지어 잔혹잔인변태적인 느낌까지 짙다 보니 아무래도 호불호가 심할 수 밖에 없네요.
그래도 후반에 힘이 빠지거나 하지 않고 폼은 잘 유지합니다.
하지만 인간 '윤민준'의 매력은 전혀 모르겠고, 오히려 급격한 변화가 좀 위화감이 들어요.
사이코패스가 인간적이 되니까 당위성이 충분함에도 좀 너무 급변적?
아버지 때문에 눈물이 났지만, 그럼에도 섬세한 감정 묘사나 심리는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졌어요.
그리고 끝까지 윤민준 엄마는 왜 그 꼬라지인지는 안 나왔네요. 궁금했는데...
가볍게 두번은 못 보겠어요. 다 읽는데 정말 힘들었네요;;;; 취향에 맞는 분들에겐 또 다르겠지만... 저랑은 잘 안 맞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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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아 LV.29 작성리뷰 (78)
세계관은 독특하고 탄탄한데 뭔가 묘하게 아쉽다.
흔한 마법사물과는 다른 참신함이 있어
어떻게 전개될까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미르미르그 LV.14 작성리뷰 (18)
작가의 노력에 감사를
다읽고리뷰함 LV.18 작성리뷰 (29)
그러나 후반으로 가면서 점점 그 묘미가 사라지고, 결말 즈음엔 초반에 느꼈던 재미요소가 아예 사라져 버렸다는게 참 아쉬웠음. 어느 정도냐면 후반 50화 정도에서는 아예 재미요소라는걸 찾을 수 없었을 정도. 완결을 읽기 위해 꾸역꾸역 읽었으나 재미는 없었다.
자다깸 LV.33 작성리뷰 (103)
그냥저냥 보기 나쁘지 않음
근휴 LV.36 작성리뷰 (126)
싹다 LV.12 작성리뷰 (15)
하지만 오리지널리티성과 독특한 세계관이 자꾸 읽게 만듦
거의 결말 직전에 하차함
거의 반년이나 지났는데 요즘도 가끔 생각남
그 동안 수작들 꽤 봤지만 은둔형 마법사만 또렷한 거 보면
독보적인 소설은 맞는듯
다이아89693 LV.11 작성리뷰 (11)
까다롭다 LV.27 작성리뷰 (53)
다만 굳이 옥의 티를 찾자면, 후반부에 시원하게 치고 나가는 맛이 좀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