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인 고모를 죽이고 황위를 찬탈하려 했다는 누명을 쓰고 냉궁에 갇혔다. 사약까지 받고 나서야 이 모든 일의 배후가 숙부라는 걸 알았지만, 이제 와 죽음을 피할 수는 없었다. “전하. 늦지 않았습니다. 도망치십시오.” “내 것을 되찾고자 하면 많은 피를 보게 될 것이다. 그러자면 그 첫 번째 피는 네가 되겠구나.” 내게만 너무했던 삶에 지친 나는 호위 기사 아르의 말에 고개를 젓고, 다음 생을 기약하며 사약을 들이마셨다. 그랬는데……. “으앵?” 눈을 떠보니 천국도, 다음 생도 아닌 과거로 돌아왔다?! 아니지. 거지 같았던 인생을 다시 살라니, 아무래도 지옥인가 본데. “멜리! 우리 멜리. 이 할애비가 황제로 만들어 줄 거야.” “멜리, 이렇게 큰 사탕을 먹으면 이 썩는단다. 고모한테 오렴.” ……내 인생이 원래 이랬던가? 기억도 안 나는 그 어린 시절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람?! 지난 삶의 순진하고 여렸던 황녀님은 이제 없다! 나도, 고모도, 아르도 두 번째 삶은 반드시 꽃길을 걷게 해주겠어!
「드래곤」이라 명명된 이계 침략종은지구를 침략했다.3년에 걸친 전쟁은 인류의 승리로 끝났다.하지만."우리가 지금까지 상대한 적은 첨병에 불과합니다. 이제 우리 인류는 놈들의 본대에 대비하여인류의 존망을 건 전쟁을 준비해야 합니다."범국가적 차원에서 인류는 사이커 판정을 받은 아이들을 끌어모아 양성 기관 아크를 설립한다."자네가 그렇게 칭찬하는 아이는 처음이구만.그 어떤 천재가 와도 심드렁하던 자네가 아니던가.""우리에게 돈을 대주는 윗대가리들은 제대로 착각하고 있습니다.드래곤 헌터에게 필요한 건 마법과도 같은 사이킥 능력이 아닙니다.그건 최소 조건에 불과하죠.정말 필요한 건 극한의 공포와 상황 속에서도놈들의 심장에 창을 꽂아 넣을 강인한 정신을 지닌 병사입니다."인류의 존망을 건 최후의 전쟁.그 서막이 오른다.
대 화산파 13대 제자. 천하삼대검수(天下三代劍手). 매화검존(梅花劍尊) 청명(靑明) 천하를 혼란에 빠뜨린 고금제일마 천마(天魔)의 목을 치고 십만대산의 정상에서 영면. 백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아이의 몸으로 다시 살아나다. 그런데...... 뭐? 화산이 망해? 이게 뭔 개소리야!? 망했으면 살려야 하는 게 인지상정. "망해? 내가 있는데? 누구 맘대로!" 언제고 매화는 지기 마련. 하지만 시린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매화는 다시 만산에 흐드러지게 피어난다. "그런데 화산이 다시 살기 전에 내가 먼저 뒈지겠다! 망해도 적당히 망해야지, 이놈들아!" 쫄딱 망해버린 화산파를 살리기 위한 매화검존 청명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상위 1%가 지배하는 세상,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있는가? 아닙니다. 세상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개천에는 용이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강까지는 자력으로 헤엄쳐 나가야 합니다. 주인공은 너무 힘든 삶을 살았습니다. 그렇게 36살의 고통스러운 생을 스스로 마감합니다. 가슴속에는 배신감과 처절한 후회뿐, 다시 19년을 거슬러 18살의 과거로 회귀합니다. 이건 지친 삶을 다시금 풀어보기를 바라는 신의 은총입니다. 그러나 아무런 치트키가 없습니다. 밑바닥 삶을 살았던 주인공에게 주식이나 로또같은 정보도 없고, 천재적인 두뇌도 없습니다. 오로지 다가올 미래에 겪었던 단 하나 '비트코인'과 관련된 지식을 통해 성공해야 합니다. 성장통을 겪고, 극복하며, 결국 100조원의 자금을 만든 주인공이 펼치는 세상, 진정한 갑질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월화수목금금금… 평범한(?) 직장인 야마이 젠지로. 반년 만에 누리는 금쪽같은 놀토 아침, 편의점에서 돌아오는 길에 이계에 소환되다! 어리둥절하는 젠지로의 앞에 나타난 사람은 붉은 머리칼과 갈색 피부의 거유 미녀, 이계의 카파 왕국을 다스리는 여왕 아우라 1세였다. 자신과 결혼해 이 세계에 정착해 달라는 여왕의 제안에 회사 생활로 다져진 영업 능력을 발휘해 진의를 탐색해 내린 결론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빈둥거리는 남편’이 절실하다는 것. 일상을 버리고 언제 어느 시대인지도 전혀 모르는 이계에 남아야 한다는 디메리트가 있더라도 정말로 매력적인 제안이었다. 그래도 자립은 남자의 긍지! 였을 테지만 월 150시간의 야근에 시달리는 생활에는 긍지가 설 자리도 없는 법. 우리의 주인공 야마이 젠지로는 큰 고민 없이 왕가의 셔터맨을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