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인간> 그동안 없던 작가의 탄생! [오늘의 유머] 공포게시판에서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던 김동식의 소설집(전3권)이 출간되었다. 작가는 10년 동안 공장에서 노동하면서 머릿속으로 수없이 떠올렸던 이야기들을 거의 매일 게시판에 올렸다. 김동식 소설집(전3권)은 그렇게 써내려간 300편의 짧은 소설 가운데 66편을 추려 묶은 것이다. 갑자기 펼쳐지는 기묘한 상황, 그에 대응하는 인간들의 행태는 우리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며 이야기에 빠져들게 한다. 농담처럼 가볍게 읽히지만, 한참을 곱씹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작품들이다.
극천문의 제자로 환생한 나노공학자. 그의 목적은 오직 단 하나뿐!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나노공학자가 극천문의 저계 수사 장소천으로 환생한다. -뭐? 장문진인의 연세가 사백 세가 넘었다고? -태상장로는 구백 살? 이건 반칙이다. 누가 보더라도 장소천으로 사는 게 훨씬 낫다. 그 즉시 새로운 세계에 매혹당한 장소천. 그의 바람은 불로불사, 소박하게 이것 하나뿐인데 이상하게도 기연이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 수백 년 영초를 캔다거나 고대 무공인 용비봉무결과 정체불명의 혼원신검을 얻게 된다거나. 물론 기연만큼 사건도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데... -이거... 혹시 절대자 플래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