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히로는 정신이 들어보니 어둠 속에 있었다. 어째서 이런 곳에 있는 건지, 여기가 어디인지 모르는 채로. 주위에는 마찬가지로 이름 정도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남녀. 그리고 지하에서 나오자 기다리고 있던 ‘마치 게임 같은’ 세계. 살아가기 위해서 하루히로는 같은 처지에 놓인 동료들과 팀을 짜고 스킬을 익혀, 의용병 수습생으로서 이쪽 세계 ‘그림갈’을 향해 한 걸음 내딛는다. 그 앞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는 채…. 이것은 재 속에서 생겨난 모험담. ⓒ 2013 by AO JYUMONJI First published in Japan in 2013 by OVERLAP, Inc. Korean translation rights reserved by DAEWON C. I. INC. Under the license from OVERLAP, Inc., Tokyo JAPAN
[완결선공개]1인 1무공. 그 누구라도 무공을 배우고 사용하는 것이 당연해진 세상. 범세계적 합동무공교육지구 ‘중원도中原島’는 전 세계 무림인이 선망하고 동경하는, 명실상부 현대무공의 메카이다. 과거, ‘흑천마교黑天魔敎’의 무리에게 소중한 모든 것을 송두리째 빼앗긴 소년 박시우. 스승의 가르침에 따라 협객이 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간 흑천을 물리치기 위해, 중원도에 입도했다는 ‘흑천’을 찾아 직접 ‘강호학원江湖學院’에 찾아온다. 마침내 그곳에서 만난 것은 흑천의 후예, 흑발의 소녀 ‘흑천을녀黑天乙女’ 천래아.
세트앙크 판타지 장편소설 '용사의 옆집에 산다는 것'몇 년 전 세상을 뒤덮으려던 멸망의 여신 닉스의 그림자에서 세상을 구원한 용사가 있었다.그는 멸망 이전에 나타난다는 죽음의 왕 타나토스를 물리쳐 아이만 왕국을 구원했으며, 악룡 티아매트를 봉인했고, 신들의 성전 아스가르드에서 신들의 축복을 받으며 성검 그란디아스의 주인으로 인정받았다.그는 동료들과 함께 멸망의 탑을 올라 치열한 마지막 전투 끝에 닉스의 목에 그란디아스를 박아 넣으며 멸망을 막았다.세상은 환호했고, 더 이상 용사와 그의 동료들의 이름을 모르는 자는 이 세상에 없었다.용사는 그 후 그의 동료이자 연인이었던 아이만 왕국의 공주 아이지나와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사람들은 그가 아이만 왕국의 국왕이 될 것이라 믿었다.하지만 그는 국왕의 자리를 사양했다. 왕녀 아이지나의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소망을 들어주기 위해 그는 자신의 고향마을로 내려왔다.내 이름은 아나크.바로 그 용사의 ‘동료’이자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그의 옆집에 살고 있는 자다.
인류를 위협하는 마왕을 쓰러뜨리기 위해 열린 제 49회 용사대회.1차 예선에서 7초 만에 대회에서 탈락한 소년 론은 용사가 되지 못해 막막할 따름이었다.그러던 중 우연히 몬스터에게 쫓기는 한 소녀 ‘루리’를 구하게 되는 론. 아름다운 외모를 하고 있지만 고작 여덟 아홉 살 밖에 안 되어 보이는 작은 이 소녀가 무려 마왕이라고!? 지난 수천 년간 용사에게 살해당할 수밖에 없는 운명만 반복해온 마왕의 자리를, 루리는 억지로 계승했던 것이다. 온 세계에게 버림받아 ‘마왕’의 운명에 처하게 된 소녀를 지키기로 결심한 용사 후보생 론. 하지만, 그 결심은 대회에서 최강의 용사로 선출된, 전무후무한 천재인 소녀 ‘린’과 대결로 이어지게 되는데…….시드노벨 사상 최초의 대상 수상작. 운명을 바꾸는 용기에 대한 판타지!
[센스]라고 불리는 능력을 조합하여 ‘유일’한 강함을 목표로 하는 VRRMORPG----[온리 센스 온라인].친구 타쿠나 여동생 뮤우 같은 폐인 게이머가 공략에 애쓰는 가운데 ‘쓰레기’, ‘못 써먹는다’라며 악명 높은 센스만 장비한 게임 초보자 윤. 가능한 거라곤 그저 포션 생산뿐……. 그런 나날 속에서 윤은 ‘톱 생산직’으로 활약하는 플레이어 마기와 만난다!아무도 몰랐던 아이템 생산이나 보조 마법의 가능성을 깨달았을 때 서포트 스타일에 혁명을 가져오는 ‘최강’의 초보자 플레이어가 탄생한다--?![작품 소개]쓰레기 스킬을 활용하며, MMO의 상식을 바꾼다--!인터넷에서 8500만 PV돌파 신세대 MMO 라이트 노벨!! 게임에 소질이 없던 슌은 폐인 게이머인 여동생과 친구의 권유로 온리 센스 온라인이라는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처음부터 이름은 오타를 내서 윤이 되질 않나, 컴퓨터 버그로 인해 캐릭터는 여성형이 되는 등 그의 플레이는 시작부터 험난했다. 더욱이 서포트를 하기 위해서 고른 센스들은 모두 게임 안에서 무능력하다고 여겨져 쓰레기 취급을 받던 센스들뿐! 과연 그는 쓰레기 센스를 이용해 톱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을까?
‘모든 철의 소리를 듣는’ 능력의 소유자 카이 알테리온.대장장이가 꿈인 그녀는 대륙 최고의 검사, 대륙 최고의 신랑감을 걷어찬다.-당신과 결혼하느니 차라리 죽겠어.-그럼 내기를 하나 하지.전설의 드래곤 슬레이어를 만들 수 있다면 파혼을 해 주겠다는 약속.그러나 그렇게 뛰쳐나간 그녀의 대장간을 찾아온드래곤, 리치, 마왕, 엘프, 머메이드.-남난(男難), 남난이야. 계집아이가 칼이 되었으니 남자들이 환장을 하지.모든 신수들의 하트를 얻어도 그녀가 얻는 것은 전신 골절과 타박상이니.-그만둬, 미친 괴물 신수들아! 날 두고 싸우지 마!오늘도 달린다. 전설의 파혼검을 만들기 위해서.이 남난(男難)의 밭에서 이 몸 하나 보신하기 위해서.과연 그녀는 약혼자와의 내기에서 승리하고 평안한 대장간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인가?-천년왕이 너를 ‘호모 핸섬 컬렉투스’라고 부르자고 하더군. 미청년을 수집하는 영장류라는 뜻이라던데.-……됐고. 나 그냥 조용히 칼이나 만들게 내버려둬요.
<신비소설 무> 모두가 기다려온 그 전설이 돌아왔다! _오랜 침묵의 시간을 깨고 돌아온 한국 판타지의 명품, 그리고 새로운 시작 『신비소설 무』는 1998년부터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 동시 연재되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판타지 소설이다. 그때까지 널리 읽히던 외국 판타지와 달리 한국 고유의 무속 신앙과 전설을 바탕으로 우리의 정서와 당대의 시대상을 담아냄으로써 한국 판타지의 대중화를 이끈 대표적인 작품이다. 『신비소설 무』가 보여준 작품성과 깜짝 놀랄 만한 인기는 온라인상에서만 끝나지 않고 오프라인으로도 이어져 권을 거듭할수록 더 많은 독자의 사랑과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작가의 재충전을 위한 잠깐의 휴식이 길게 이어지면서 많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남겼다. 『신비소설 무』를 사랑했던 독자들은 시리즈가 멈춘 지 10여 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이 작품을 잊지 못하고 언제 완간되느냐고 문의하곤 했다. 독자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에 힘입은 작가는 마침내 오랜 침묵을 깨고 독자들 곁으로 돌아왔다. 달라진 시대상을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이전보다 더 치밀하고 촘촘한 구성에 특유의 감성적 요소를 배가한 『신비소설 무』와 함께. 길어진 휴식기만큼이나 인간과 세상에 대한 작가의 이해가 더욱 깊고 따뜻해졌으며 그런 변화가 이야기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무속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애정까지 남다른 작가는 이 책에 마니아만 즐겨 읽는 판타지소설의 울타리를 뛰어넘어 인문학적 색채까지 담아내고 있다. 우리의 전통 신앙으로 민족과 희로애락을 함께해왔음에도 지금껏 백안시되었던 무속은 작가의 펜 끝에서 제 옷을 찾아 입고 우리만의 고유한 문화 콘텐츠로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