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룡맹에게 무림맹이 멸망당한 희망도 꿈도 없는 지옥 같은 세상. 그 세상 속에서 정파를 독립시키려는 운동이 중원 각지에서 일어났고, 사파인들 틈에서 정파가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목숨 걸고 활약한 밀정들이 있었다. 그들 중 최고라 일컬어지는 전설의 밀정. 무영랑, 백무결(白無缺). 그런 그가 단 한 번의 실수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혈룡맹에 붙은 친사파, 진씨 세가 이 공자로 돌아왔다! ‘이번 삶은 단 한 번의 실수조차 없어야 한다.’ 이번 생에는 꼭 혈룡맹을 멸망시키고 의(義)와 협(俠)이 숨 쉬는, 진정한 정파의 정신이 흐르는 세상을 만들고야 말겠다. 반드시 내 손으로…… 내가 그 세상을 만들고 말겠다.
순리가 틀렸으니 하늘마저 바꾸겠다는 귀천성(歸天城).그에 대항해서 질서를 지키겠다는 정사연합.그 속에서 비참한 희생양이 되었던 남궁세가(南宮世家).꽃같이 보배롭게 자라길 바랐던 남궁세가의 어린 공자는 시간을 거슬러 두 번째 기회를 잡았다!고운 얼굴에 흉한 심계를 숨기고,아름다운 자태 속에 번뜩이는 번개를 품었다.광마제의 제물이 되었던 운명을 바꾸기 위해,남궁세가를 구하기 위해,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그 무엇이든 될 것이다.설혹 그게 악마라 할지라도!평생 그를 사로잡고 있던 공포에서 벗어나 족쇄를 푸는 순간,하늘마저 깨부술 번개가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