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은 하나의 세계와 수십억의 등장인물이 존재한다.하지만 히로인이나 조력자 같은'비중 있는 조역'이라면 몰라도그 외의 모두에게 이름이 있을 리는 없다.“춘동아 너는 몇 위야?”나는 나를 모른다. 이름이 왜 춘동인지도 모르겠다.이 세상은 내가 쓴 소설.그러나 나는 내가 단 한 번도 쓰지 않은 인물이 되어 있다.요원사관학교에 입학했다는 것 말고는 평범하기 그지없는,소설 속 그 누구와도 접점이 없는,소설의 지면 그 어디에도 이름이 적히지 않을 그런 인물.그러니까, 나는 소설 속 엑스트라가 되었다.……아니. 소설 속 먼지가 되었다.[소설 속 엑스트라]
[2부 연재]무림의 검황, 이계를 정벌하다!그리하여 판타지 세상에 군림하다!무림지존으로 인생을 마쳤던 검황,한국의 여린 학생으로, 다시 판타지 차원의 용병검사로!저승사자도 잡지 못하는 검황의 종횡무진 이계정벌기무림의 검황은 죽었으나,한국의 괴롭힘 당하는 명훈이라는 학생의 몸을 빌려 환생한다!폭력 학생들에게 시달리던 명훈이 어느 날부터 완전히 달라졌는데…급기야 학교 폭력을 근절하고, 폭력조직까지 잠재운다.그러나 검황을 놓친 저승사자들이 그를 찾아 나서고,그 와중에 명훈은 다시 새로운 세상으로 차원이동 되는데…11권부터 2부 연재 개시!
“정의를 사수하는데, 불의보다 수법이 못해서야 되겠는가!” 이번 회귀에선, 살생부도 운용하는 능글능글 이순신으로 임란을 평정한다! 전생엔 나라는 구했지만, 정의는 구하지 못했다. 역사는 정의가 이기는 게 아니라, 이긴 자가 정의이기 때문이다. “정의를 지키는데, 불의보다 수법이 못해서야 되겠는가! 대도무문(大道無門)아닌가! 이번 생엔 정의가 이기도록 물불가리지 않고 사력을 다할 것이다!” 이순신은 임진왜란을 은(銀)의 전쟁이라 정의하고, 도요토미의 아시아 지배 야망을 탈취한다. 임란뿐 아니라 이젠 대항해시대 무역전쟁을 지배하는 신으로 업그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