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실력의 S급 용병, 에리카.그런 그녀를 졸졸 따라다니는 또 다른 S급 용병, 차우드.“에리카, 나랑 고정 페어 하자. 나랑 페어 맺고, 나랑만 해.”“왜 그렇게 나랑 하고 싶은 건데?”“열 받아서.”“……?”“네가 나 말고 다른 허접한 놈이랑 붙어 다닐 생각을 하니까, 열 받아서 잠도 안 와.”동갑내기. S급 용병. 성격도 개망나니 같은 게 서로 비슷했다.은연중에 동질감을 느꼈던 거 같다. 순식간에 친해진 걸 보면.“에리카. 내가 정말 갖고 싶은 게 있는데, 못 가져서 미쳐 버릴 것 같아. 남한테 빼앗기면 전쟁이야, 진짜.”“뭔진 모르겠는데, 왜 날 그렇게 노려보면서 말하냐? 내가 뺏었냐고요.”“네가 그럴 때마다 울고 싶어.”세월이 흐른 뒤 에리카는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다.“도, 도대체 왜 이러는 거야?”“말했잖아, 에리카.”그가 나지막이 말했다.“남한테 빼앗기면 전쟁이라고.”#먼치킨 여주 #망나니 여주 #미인 여주 #친화력 만렙 여주#그런 여주한테 첫눈에 반한 남주 #지고지순 다정 남주 #애절 집착 남주#신분 숨긴 여주남주 #초반 용병물 #배틀로맨스 #성장물 #재회물 #쌍방구원
지방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그녀, 요절하고 눈 떠보니 남자로 환생했다.정작 여자였던 전생에서는 남자이길 바랐지만, 막상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니 난감하기만 한데…….가난한 집안에 기댈 수도 없고 병약한 몸이라 농사일을 할 수도 없는 그, 고청운의 살길은 과거 시험에 합격하는 것뿐이다.그런데 과거 시험에만 합격하면 잘살 줄 알았는데 돈이 없네? 그럼 부업을 해야지!전생의 기억을 바탕으로 과거 시험을 보고 돈을 벌고 여자와 혼인을 하기까지.과연 고청운의 농가 생활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원제: 農家子的古代科举生活(농가자적고대과거생활)작가: 曲流水(곡류수)
*이 작품은 关心则乱의 소설 知否? 知否? 应是绿肥红瘦 (2019)를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옮긴이 : (주)호연) 드라마 <녹비홍수> 원작 소설! 지방 발령 끝에 도시로 돌아가는 날, 전날 내린 폭우 탓에 무너진 산에 깔려 죽은 요의의. 눈을 떠 보니 고대로 타임슬립해 성씨 집안의 여섯째 성명란이 되어 있었다. 첩을 더 애지중지하는 아버지, 그러면서 생기는 정실과 첩 사이의 살벌한 신경전… 의지할 곳 하나 없는 명란의 목숨은 그저 바람 앞의 등불이었다. 삶에 의지를 갖지 못하고 약해진 몸 그대로 누워 잔병치레하던 요의의는 신경전의 틈바구니 끝에 노대부인 서씨의 손에 맡겨지고 명란이 된 요의의는 점차 고대의 삶에 적응해 가는데…
소설 속 조연으로 환생했다.그것도 피폐 로맨스 소설 <헤스티아의 그놈들> 속 오작교 역할로. 어차피 연애는 물 건너갔고, 빚 밖에 없는 가문의 미래는 참담하고.공무원이 되어 전생에 못 이룬 부귀영화 좀 누려보려고 했더니…….원작과 달리 남주들이 이상하다?! "상상해봐라, 슈슈가 누굴 보면서 얼굴 붉히고 수줍어하게 생겼나?""와…… 그럼 진짜 좋겠다."코리가 멍하니 하일리를 바라보며 말하자,이브가 인상을 쓰며 혼자 중얼거렸다."데리고 도망칠까……."스완은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아무 말이 없다.그저 얼굴만 붉어지더니 귀까지 빨개졌다. 니들 여주에게 집착은 안 하고, 왜 다들 딴짓하냐. 평범한 삶을 살고 싶은 슈라이나 웨스트, 슈슈의 역하렘 아카데미 생존기.<오작교는 싫습니다>표지 일러스트 : 보이차타이틀 디자인 : 림재
<1권>엘데 섬의 레니에, 이난나의 사랑을 받은 자여.그대는 숱한 사내들을 홀릴 향기를 갖고 있구나.너를 사랑하는 두 명의 사내가 보인다.“잊지 마라. 너는 내게 생명을 빚졌고, 나의 사람이 되기로 약속했다.네 목숨은 내게 속했으니 내 허락 없이 네 임의로 처분할 수 없다.”네가 사랑하는 두 명의 사내가 보인다.“해야 할 일을 마무리하면, 네게 반드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내가 너를 보호할 것이다. 너를 해하려는 모든 사람들의 손에서…….너를 해치려는 모든 신의 손에서.”축복은 저주가 되었고, 선택은 족쇄가 되었다.레니에는 더 이상 그것에 휘둘리지 않기로 했다.특히,누군가를 사랑해 그 저주까지 옮기는 짓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2권>“나를 위한 임무만 완수하고 오면, 네 가장 간절한 염원을 이루어 주겠다.내 마지막 명령이다. 무사히 돌아오너라, 레니에.”황금숲의 새 주인이 되어 레니에를 곁에 두었던 기치다는 그녀를 북국으로 보낸다.“나는 너를 마음껏 사랑할 것이다. 너 역시 마음껏 나를 사랑해 줘.우리는 지상에서 허락된 시간 동안 모든 행복을 마음껏 누리면 된다.”북국 열한 부족의 왕이 되어 필사적으로 레니에를 찾던 쿤은 드디어 그녀를 만났다.네 앞에는 두 개의 길이 끊이지 않으리.그 모든 갈림길에서, 너는 네 운명을 선택해야 하리라.너를 죽이는 두 명의 사내가 보인다.네가 죽이는 두 명의 사내가 보인다.그러나 간신히 찾은 듯했던 안식은 깨지고자비 없는 이난나의 예언이 끝까지 목을 죄어 왔다.
20년간 노예로 구르다가 흑화해서 제국을 멸망시키는 주인공. 하필이면, 그 악역 같은 주인공에게 죽는 엑스트라에 빙의하다니……. 살아남으려면 무조건 주인공의 흑화를 막아야 한다. 돈은 썩어 넘칠 만큼 많아서, 주인공을 경매에서 사 왔다. “키안입니다. 앞으로 주인님을 성실히 모시겠습니다.” 실제로 본 주인공은 피에 젖은 학살자와는 거리가 먼 얼굴이었다. 흑화하기 전엔 세상 착한 성격이어서 살았다. 주인공이 마법사로 각성하기 전까지. 사랑과 정성으로 돌봐 흑화를 막는 데 성공하나 했는데……. * 내가 노예 매매 증서를 태워 버리려고 하자 키안이 말했다. “주인님. 왜 저를 버리려고 하시는 겁니까?” 가련한 표정과 애원하는 듯한 목소리에 나는 순간 마음이 흔들렸다. 그러나 이내 마음을 추스르며 말했다. “버리다니. 난 너를 자유롭게 해 주려는 것뿐이야.” “...주인님께서는 이제 제가 필요 없다고 말씀하시는군요.” “그런 게 아니-” 나는 말을 끝맺을 수 없었다. 성큼 거리를 좁힌 키안이 깊이 고개를 숙였다. 입술이 닿을 듯 말 듯, 그의 얼굴이 가까이 있었다. 나도 모르게 심장이 쿵쿵 뛰었다. 그는 내 어깨에 얼굴을 파묻으며 나직하게 속삭였다. “저는 주인님의 것이니 뭐든 명령하셔도 좋지만…….” 매매 증서가 저절로 허공을 날아 키안의 손에 떨어졌다. 조금 전까지 처연하게 눈을 내리깔던 그가 짐승처럼 낮게 으르렁거렸다. “떠나라는 말만 하지 마십시오. 그 명령은 따를 수 없습니다.” 이걸 어쩌지. 아무래도 주인공이 집착남으로 변해 버린 것 같다.
[단독 선공개]제국에서 제일가는 부자 가문의 사생아로 환생한 피렌티아.이대로 탄탄대로일 줄 알았건만.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친척들에게 문전박대에, 잘나가던 가문마저 쫄딱 망해 버리기까지…….그런데 이거 진짜인가?술을 좀(많이) 마셨다가 마차에 치였는데,다시 눈을 뜨니 일곱 살로 돌아왔다?거기다 이전 생에 가문의 원수였던 찬바람 쌩쌩 불던 2황자가대형견처럼 나를 쫄래쫄래 쫓아다닌다!“나보단 티아 네가 더 예뻐.”“……놀려 지금?”“아니. 진심인데.”좋아, 2황자도 가문도 다 내 거다!이번 생은 내가 가주 하든가 해야지.#회귀 #환생 #당찬녀 #똑똑녀#일시적 역키잡 #끈 떨어진 아기 황자 #몇년 뒤에는 쑥쑥 커서 능력남#초식계 미남 아빠 #팔불출 할아버지[일러스트] 감몬[로고 및 표지 디자인] 매진
세상에 이런 일이, 야근을 하다가 환생한 K-직장인이 여기에 있다?!“응햐?!”그 환생자가 제가 될 줄은 몰랐어요.긴 세월 죽자고 고생하면서 이룬 것들이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삐뚤어질 테다!“어머, 아기씨가 배고픈가 보네. 우리 맘마 먹을까요?”허허허, 배가 부르니 멘탈도 복구되는구나.살다가 갑자기 아기로 변할 수도 있는 일이지.새로 태어난 김에, 식객이나 해야겠다.식객은 식객인데…… 쓰읍?“머리카락 먹지 말라고 했지!”“끼아앙! 아우웅!”머리카락 맛의 멋짐도 모르는 바보야!“또 손수건 먹지요!”네!!!표지 일러스트 By 김크로삽화 일러스트 By 미리타이틀 디자인 By 디헌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불치병에 걸려 죽은 여자는 마법 세계에 환생했다.마법 세계.인구의 70%는 마법사이며, 마법사는 소망을 담아 자신을 위한 마법을 만들고, 만들어 낸 마법과 함께 성장한다.환생자 유은하는 전생에선 만화나 소설로밖에 볼 수 없던 마법의 신비로운 매력에 푹 빠졌다. 금상첨화로 유은하는 5살에 마법을 만들어 낼 수 있을 정도의 무시무시한 천재였다!그러나 세상은 넓다고, 천재는 유은하 혼자가 아니었다.“너……특이해.”부모님끼리의 친분으로 만난 첫 친구.“이게, 무시하지 마!”“흥.”“응? 뭐야? 싸우면 안 돼!”학교에서 사귄 친구들.“넌 마법이 장난 같냐?”그리고……전생의 인연.유은하는 많은 이들과 엮이며 다양한 사건 사고 속에서 성장한다. 웃고 울고 화내고 떠들며 때때로 곤란하고 힘겹지만 돌이켜 보면 행복하다고 표현할 수 있는 나날.그러나 이 세계는 결코 평화로운 세계가 아니었다.#성장물 #독특한세계관 #다채로운마법 #가상근미래 #먼치킨 #학원물 #환생물표지 일러스트 쓩늉
누구에게나 패버리고 싶은 상사가 있다. 그리고 보통 팰 수… 없다…. ‘유감이군, 앙브와즈 준위.’ 심지어 상대가 왕위 계승 서열 2위에 빛나는 전쟁 영웅, 커티스 샨 베르크 대공이라면, 더욱더. 그러나 매일 이만 갈던 클로이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국왕이 대공을 견제하기 위해 외국의 귀족과 정략결혼을 명령한 것이다. “클로이 앙브와즈. 얼마 전부터 저와 교제를 시작한 제 연인입니다.” “…제가요?” 대공은 급한 대로 가만히 있던 부관 1, 클로이를 연인이라 거짓말하고…. “…사실입니다. 얼마 전 대공 각하께 청혼받았습니다.” 일단은 대공의 기대대로 장단을 맞춰 준 클로이. 당연히 꿍꿍이가 따로 있다.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대공과 클로이는 그렇게 얼렁뚱땅, 만인 앞에서 공식 커플이 되고야 마는데. “고맙네. 원하는 건 뭐든지 들어 주지.” 예스! 클로이 앙브와즈는 눈을 휘며 웃었다. “일단.” “….” “꿇어보시죠, 대공 각하.” 싫어? 싫으면 시집가. 두 선택지를 사이에 둔 왕국 제일 미남의 이마가 확 구겨졌다. 기분 째졌다. 표지 일러스트 : SUKJA 타이틀 디자인 : 지지
여기 무협지 속 거만한 남주인공을 가르치다 죽음으로 그를 깨우치는 참스승이 있다.잘생기고 선량하고 정의롭고 강하고...하여튼 개쩌는 남주인공 스승에겐 한 가지 큰 흠이 있었는데,하나뿐인 딸이 욕심만 그득하니 멍청하다는 것이다.남주인공 발목을 사사건건 잡지만스승의 딸이라 버릴 수도 없는 끈질긴 악역조연.읽는 내내 그 딸을 그렇게 욕했다. 나라면 저렇게 안 살 거라고.'그렇다고 되고 싶은 건 아니었어!!!'심지어 이미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내 평판은 최악.하는 수 없이 도망쳤는데... 죽었다.그런데 눈을 뜨니 아버지가 살아계신다?'그렇다면 이번 생은 아버지를 꼭 살리겠어!'그런데…"내 손녀딸을 노리다니! 그것들을 모조리 쳐 죽이겠다!"소설 내내 몇 번 등장하지도 않던 할아버지는 왜 이렇게 자주 보는지."혼인? 안 된다. 연이는 평생 내 곁에서 산다고 말했다."뭔가 살짝 이상해진 아버지까지.게다가,"왜 자꾸 날 피해? 아, 이것도 내 착각인 건가?"주인공은 갑자기 나한테 집착하질 않나."원래라면 난 죽을 운명이었겠지. 네가 있기 전까진."시한부인 놈 살려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라 질 않나."네 앞에 있을 때만큼은 내가 버러지가 아닌 것 같아."내 목을 날렸던 흑막은 뜬금없이 회개하려 든다.이거 이대로 괜찮은 거 맞나?마루별 작가의 장편 소설, <무림세가 천대받는 손녀 딸이 되었다>
프렐라이 공작가의 골칫덩어리, 키아나. 그녀는 악녀 생활을 접고 새사람으로 태어나려고 했다. 어느 날 가문이 역모죄로 교수형을 당하기 전까진. '7년 전에 가출해서, 시골에서 연구만 하던 나까지 죽일 필요는 없잖아!' 다시 없을 천재라며 가족처럼 지내자던 아카데미는 나를 배신하고, 역모 또한 누군가에 의한 누명이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 의문의 힘으로 인해 1년 전으로 돌아왔다! "어쩔 수 없지. 이렇게 된 이상 똑똑하고 야무진 내가 공작가를 구하는 수밖에." 가문을 위해 해야 할 일은 두 가지.“언젠가 나도 오빠한테 도움이 될 거니까?”“할아버지한테 소중한 존재니까 구하려고 했죠.”엉망진창 콩가루였던 가족들과의 관계 회복과,“대외적으로 저랑 연애하는 척 좀 해 주세요.”‘그 남자’와 손을 잡는 것.아참, 그 전에. 나는 강의 중에 학장의 머리 위로 물병을 쏟으며 말했다.“이것이 중력입니다.”상도덕 없는 아카데미 놈들한테 복수부터 하고. 더 똑똑하고 악랄해져서 돌아온 키아나의 <이상한데 효과적인 악녀 생활>
평민의 피가 흐르는 반쪽짜리 황녀 블론디나 주변의 천대 속 별궁에서 조용히 살아가던 그녀는 어느 날 상처 입은 검은 고양이(?)를 치료해 준다. 외로운 그녀 인생에 안식처가 되어 준 고양이. 하지만 사랑스러운 줄만 알았던 그 고양이가 사실은……? * “그렇게 도망가면 사냥하고 싶어져.” 에이몬의 입술이 살갗을 부드럽게 더듬어 내려갔다. “날 주운 건 너잖아. 날 네 곁에 둔 것도 너잖아.” 열뜬 숨소리와 함께 속삭이던 에이몬이 기어코 그녀의 살갗을 깨물어 왔다. “그러니까 넌 날 끝까지 책임져야 해, 브리디.” *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다 컸을 때, 그녀는 깨달았다. 곱게 키운 줄 알았는데, 곱게 잡아 먹히게 생겼다고.
“그리웠습니다.”“보고 싶었습니다, 예디. 지난 2년간, 단 하루도 빠짐없이.”2년 전.“남작에게 소개해 줄 영애가 있네.”황제의 말에 해군 장교 에드워드는 흠칫 놀라 숨을 들이마셨다.전쟁을 승리로 이끈 포상으로 작위를 내리시더니, 이번엔 정혼자까지 짝지어 주시다니.심지어 그녀는 대공작 가문의 영애이자, 황제의 조카딸이 아닌가?“폐하, 이 결혼은 다시 생각해 보심이 어떻겠습니까?”옐로디아와의 첫 만남에서, 에드워드는 정중하게 황제의 제안을 거절해 보았다.그러나.“그분은 나와 약혼하기 싫으신가 봐.”승마가 특기, 가출이 취미인 옐로디아는 정혼자에게 무척 서운한 눈치다.엉뚱하면서도 솔직한 옐로디아는 차츰차츰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되고.“제가 에드워드를, 아니 남작님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에드워드는 6살이나 어린 약혼녀의 갑작스러운 고백이 곤란하기만 하다.“다만, 옐로디아가 너무……”“너무?”“너무 어리지 않습니까?”성년을 한 달 남짓 남겨놓은 옐로디아는 인생이 서럽기 짝이 없다.강아지처럼 귀엽고 사랑스러운 옐로디아 앞에서, 유독 그녀에게만 쩔쩔매는 에드워드는 속수무책으로 끌려다니는데.“제발 울지 마십시오. 옐로디아가 울면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과연 두 사람은 무사히 정략결혼 할 수 있을까?[#순진남주 #엉뚱발랄여주 #정략결혼 #정혼자를짝사랑하게된여주 #남장취미여주 #해군존멋남주 #알콩달콩연애물 #여동생같은약혼녀가좋아어쩔줄모르는남주]
재미있게 읽었던 무협지 속 악녀에 빙의했다.남주를 짝사랑해서 여주를 죽이고 세계를 무너뜨리는, 뭐.. 그런 조연인데."네. 파혼해요. 만수무강하시고 저는 그럼 이만."나라고 정혼자 두고 바람나는 남주가 좋겠어?발 빠르게 주인공과 관계도 정리하고, 아껴주는 척 의붓딸의 인생도 망치는 계모를 피해 도망나왔다. 거기까지는 참 바람직한 방향이었지만…."혈맥이 왜 이리 용트림을 치는 겁니까!이 무지막지한 기운은 뭐고요! 또 무슨 짓을 하셨어요!"얼결에 만년삼을 삼키면서 세계관 최강자가 될 줄 누가 알았겠어?말 그대로 얼떨결에 최강자가 된 무협지 악녀의 갱생기!윌브라이트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무협지 악녀인데 내가 제일 쎄!>[*작품 내 등장하는 무협에 기반한 기술, 표현 등은 소설의 세계관에 맞추어 다른 표현으로 대체, 재구성 되었습니다.]
<자정의 픽션> 주목 받는 젊은 작가 박형서의 새 소설집. 2003년 첫번째 소설집 『토끼를 기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문학과지성사)이후 3년 만의 두번째 소설집이다. 72년생인 작가 박형서는 동세대 작가인 김중혁, 이기호, 편혜영 등과 함께 한국 문단에 젊은 숨결을 불어넣으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나가는 신세대 작가로서의 몫을 정확히 해내고 있다. 한국 문단에서 박형서는‘독특하고 극단적인 상상력’을 가진 작가로 평가되는데, 이번 소설집에서는 첫번째 소설집에서 보여주었던 그 새로운 상상력에다 재미를 추가하여 한바탕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 단편소설들을 선보인다. 『토끼를 기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에서 박형서는 기괴하고 극단적이면서 멜랑콜리한 작품세계를 보여주었다. 당시 한 일간지에는 박형서의 첫번째 소설집에 대해 ‘‘엽기’의 행간에 흐르는 처연한 슬픔의 감성’이 돋보인다는 서평이 실리기도 하였다. 그의 작품세계의 저간을 이루는 기괴하고 극단적인 상상력은 이번 작품집에서도 변함없으나 그 처연한 멜랑콜리는 유쾌한 유머에게 자리를 내준 듯하다. 해설을 쓴 김형중(문학평론가)은 박형서의 이번 소설집에 실린 소설들에 대해 소설의 ‘진정한 가치’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고 ‘개연성’이란 손톱만큼도 없으며 오로지 유쾌할 뿐이라고 증언한다. 덧붙여 박형서는 요즘 일군의 젊은 작가, 읽히는 작가들이 즐겨 쓰는 편집증적 서사를 보여주고 있지만 그의 편집증은 그들처럼 위장된 편집증이 아니며, 현실을 끝없이 참조하는 편집증도 아닌 ‘진짜’ 편집증 그 자체라고 설명하며 작가 박형서의 한국 문단에서의 자리를 분명히 구별 짓는다.
[선연재]머리를 부딪치고 나서 전생의 기억을 되찾고 보니, 나는 공작 영애로 환생한 상태. 그런데 잠깐! 이곳은 내가 전생에서 플레이했던 여성향 게임의 세계잖아? 게다가 나는 주인공을 방해하는 악역 영애 카타리나?! 결말은 국외 추방 아니면 사망, 둘 중 하나뿐?! 파멸 엔딩을 회피하기 위해서 일단은 왕자님과 원만하게 약혼을 취소하는 걸 목표로 삼았지만…….악역 영애, 미남이 가득한 역하렘 루트로 돌입하다?!연애 복선이 잔뜩 깔리는 파멸 회피 러브 코미디★ⓒ 2015 by Satoru Yamaguchi / ICHIJINSHA
내용도 잘 기억나지 않는 공포소설 속에서 눈을 떴다.몰락한 남작 영애, 레이나로 빙의한 주영.‘일단 죽지 않아야 해. 원작에선 첫 번째로 죽는 존재지만, 그렇게 될 순 없어.’소설 속 남자 주인공에게 죽임당하는 것을 기억하고필사적으로 남자와 마주치지 않으려 하지만.“절대 그분의 눈을 쳐다보면 안 된다.”“…네.”“말을 걸어서도, 그분이 말을 거셔도 답해선 안 되고.”빚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남자의 시중을 들게 되는데….* * *쾅쾅쾅쾅쾅.철장이 흔들렸다. 레이나는 미친 듯 소리 질렀다. 그러자 그가 실성한 듯 웃기 시작했다.뭐가 그리 재밌는 것일까. 자신은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인데.쾅쾅쾅쾅쾅.또다시 흔들리는 철장.그는 원작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그가 큰 소리로 포효했다. 어쩌면 지금이 마지막 도망칠 기회일지도 모르겠다. 레이나는 재빨리 뒤돌아 뛰었다. 숨이 가빠 혼절하기 직전까지.#본 작품은 잔인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 전 참고 부탁드립니다.
Q. 황제, 교황, 마탑주랑 비밀친구인 시한부 영애는 어떠세요?A. 좋겠냐?*신유리는 클리어 못한 게 없었던 S급 헌터팀 소속의 딜러......였지만 하필이면 팀과 통째로 RP던전에 빙의해 버렸다.RP던전(롤플레잉 던전)이라고도 불리는 이 던전은, 던전 내 세계관의 인물에 빙의하는 던전. 내 기존 능력치를 가지고 클리어할 수 없는 대신 엄청난 보상을 주는 곳.다 좋은데 맨손으로 칼도 부러뜨리던 내가, 칼 한 번 들면 손목이 부러지는 연약한 귀족 영애요? 지금 나랑 장난하세요?게다가 같이 들어온 팀원 세 명은,하나는 황제,하나는 교황,하나는 마탑주라고?나만 왜 이렇게 구려? 따지던 중에 나만의 능력이 열렸다.[신의 상점 : 대가를 치르면 무엇이든 구매 가능]대박이다 싶었는데 지금 살 수 있는 게 하나뿐이란다.지금 나랑 장난해?[신의 상점 레벨 업!]그런데 이거, 키울수록 물건이다?게다가.“내가 말했잖아. 기회가 오면, 내가 너 대신 죽겠다고.”장난꾸러기 소꿉친구인 줄로만 알았던 놈부터,“……주이안 씨, 오늘 이상한 거 알아요?”“네, 알아요.”묘한 착각을 하게 하는 남자까지.[신유리 헌터 팀 4인, L급 던전 <연약한 시한부 영애에 빙의해버렸다>에 입장합니다.][던전 목표 : 대륙의 멸망을 막아라 (기한 1년)]과연 이 던전, 멀쩡한 꼬라지로 깨고 나갈 수 있을까?#S급 던전공략팀 통째로 로판빙의#채팅으로 상시소통가능#신의 상점 + 되찾은 능력으로 캐리하는 여주표지 일러스트 By 소넷(@Sonnet_form)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