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은 줄 알았던 내가 남궁이 오래도록 찾던 아이였다.스승이라 부르던 혈마에게 죽임을 당할 때야 그 사실을 알게 되고,열세 살 아이로 다시 깨어난 나는 남궁으로 돌아가기로 마음먹었다.가족으로 인정받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그저, 이전처럼 남궁이 허망하게 멸문되는 것을 막으려 했을 뿐인데…."가주님께서 아가씨께 내리신 패물과 비단, 금괴와 영약입니다.""자, 꼬맹아. 내가 주는 귀환 축하 선물이다."남궁에서 잃어버린 손녀로 인정받자마자맛있는 음식도, 귀한 의복도, 금은보화도, 질 좋은 검도 생겼다!나를 위해 울고 웃어주는 할아버지와 아빠가 생겼다.그럴 때마다 느껴지는 가슴이 간질간질한 감각은 도대체 뭘까?내 손으로 죽였던 이들의 웃음을 지켜주기 위해서,이 간지럽고 따뜻한 감각을 오래도록 간직하기 위해서,핏빛으로 물들 미래를 지난 생과는 다르게 바꾸려 하는데….* * * 남궁무천의 얼굴에 그늘이 서렸다.'이 아이는 정말로 살수로 길러진 것인가.'짙은 살기와 살수에게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속성의 검법은 그녀의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망할 새끼.'남궁무천의 속에서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상스러운 욕지거리가 흘러나오려는 것을 손녀의 앞이라 속으로만 뇌까렸다.'내 손녀를 감히 살수로 기르려 해?'남궁무천을 감싼 푸른 기운이 더욱 거세졌다.The eun 장편 무협 로맨스판타지 소설 <남궁세가 손녀딸의 귀환>
감금과 강압이 키워드로 있는 피폐물에 빙의되었다.게다가 이 책은 사랑은커녕 사건의 이유도 개연성도 없는 떡집.죽음이 무엇보다 두려운 유미에겐 다행스럽게도 주인공이었다.감금당하고 밤낮으로 시달릴지언정, 죽을 염려는 없는.하지만 웬일인지 북부 대공은 그녀를 감금하지도 괴롭히지도 않는다.그저 관찰할 뿐.***그녀는 옆에서 걷고 있는 덩치 산만 한 남자를 의식하며 얼굴을 붉혔다.‘어쩌면, 잘 지낼 수 있지 않을까?’***그녀의 생각을 꿈에도 알 리 없는 바라스의 마음 한 구석엔 작은 불안감이 싹텄다.여자는 예뻤고, 도망가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그는 여자의 작은 머리통을 내려다보며 생각했다.‘이제라도 헛짓거리 그만두고 가둬야겠다.’#동상이몽#쌍방삽질#등신남주#소심한여주#우울과힐링이공존함#대화가필요해
사교계의 이름난 뚜쟁이, 로라 펜들턴. 일등 신랑감이자 대지주인 이안 달턴의 짝을 찾아 달라는 이번 의뢰도 순탄하리라 믿었다. 삐딱함으로 뭉친 남자를 마주하기 전까진. “들으셨을 텐데요. 저를 이 자리에 떠밀기까지 누이가 얼마나 많은 품을 들여야 했는지.” 곧게 뻗은 코와 미려한 품위를 풍기는 눈매. 펜들턴 양은 생각했다. 그라면 어떤 숙녀든 마차에 태워 영지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그리고 그 판단이 얼마나 정확했는지 펜들턴 양은 금방 깨닫게 됐다. “지금 나보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라고 말하는 겁니까?” 잘생긴 얼굴이 드물게 일그러지더니 곧 그가 입을 열었다. “나와 결혼하십시오, 펜들턴 양.” 섬세하게 깎은 다이아몬드 링이 반짝이고 있었다. 스물아홉 노처녀 로라 펜들턴을 향해. * 해당 작품은 창작이 가미된 가상 로맨스 판타지입니다.
전생에 마물이었던 탓에 감정을 모르는 황태자, 자이비드.그는 자신의 감정을 시험하고자 아끼던 시종을 잔인하게 내친다. 그로부터 5년. 내쳐졌던 시종 제타크는 마물과 융합된 채 복수심에 일그러져 나타난다.자이비드는 그런 제타크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예지를 받는다.복수를 포기하게 하고자 그를 유혹해 보려는 자이비드였지만, 감정을 모르는 그의 행동은 4차원적이고, 복수심 넘치던 제타크는 그로 인해 뒷목만 잡는데.함께 하는 시간 동안 조금씩 감정을 깨달아 가는 자이비드.그의 인간으로서의 환생기록이 비로소 시작된다.[15세 개정판]
[독점 연재]“아이를 입양한다.”펠리오 보레오티 공작의 충동적인 결정에 공작 가문이 발칵 뒤집혔다.그는 자신과 똑같이 검은색을 몸에 품은 고아원 출신 아이를 영지로 데려왔다.그리고 딸로 삼은 것만으로도 모자라 가문의 직계만 이어받는 '맹수'의 이름을 손수 지어줬다.“네가 숨 쉬는 이 순간에도 재산은 벌리고 있으니.”“오만이 아니라 자신감이지.”“내가 여러모로 먹히는 얼굴이지.”세상에서 가장 잘난 최강 아빠와“근육이 제일 좋아. 불끈불끈 모여라.”“대퇴근을 보여줘! 치골근은 더 좋고!”“성격이 얌전하면 조신수나 꽃수...”동심이 부패한(?) 애늙은이 딸. 그리고...“공작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정보를 드리겠습니다.”“가장 원하는 정보라...”“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기묘한 비밀을 지닌 새엄마(?)까지.#이런 조합은 다시없을 맹수가족#작중최강아빠 #빙의따님 #회귀엄마
말더듬이 공작 영애 맥시밀리언은아버지의 강요로 비천한 출생의 기사와 결혼하게 된다.첫날밤을 치르고 원정을 떠나간 남편은3년 후, 전 대륙에 명성을 떨치는 기사가 되어 돌아오는데….[단행본 분량 안내]※ 단행본의 각 권 별 해당하는 연재 회차 분량은 아래와 같습니다.1부 1권 : 1부 1~48화1부 2권 : 1부 49~95화1부 3권 : 1부 96~146화1부 4권 : 1부 147~193화1부 외전 : 1.리프탄 / 2.하얀 용 / 3.칼립스 성의 어느 봄날 / 4.에틸렌 성의 악몽2부 1권 : 2부 1~51화(1)2부 2권 : 2부 51(2)~107화2부 3권 : 2부 108~157화(1)2부 4권 : 2부 157(2)~210화 / 미공개 외전 1~3화
사생아인 줄 알았는데… 생판 남이었다고?엑스트라로 빙의한 지 1년 만에 내가 곧 쫓겨날 신세라는 걸 알게 됐다.차라리 내 발로 집을 나가겠다고 했더니,“사실은 이 아이가 내 따님입니다. 그렇지, 따님?”사이코패스 망나니 공자의 눈에 들어 버렸다?‘놀이 후에 상대한테 준 돈이 섬 하나를 살 정도였다던데?’그에게 어울려 주면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다기에훌륭히 딸 노릇을 하고,몇 달 뒤 두둑해진 통장과 함께 자의 반 타의 반 집을 나왔다.“내가 떠나라고 할 때까지 계속 내 곁에 있거라.”그런데, 나를 놀잇감으로 여기던 아빠가 날 찾아와 붙잡는다.*아빠의 설득에 가문으로 돌아왔더니마탑주네 가문과 아빠는 나를 입양하겠다고 싸우고삼촌과 고모들은 날 지키겠다고 모여들었으며,미래의 미친놈들이 내게 이상한 집착을 하기 시작했다.“생일 축하한다, 에이린. 오늘부로 네가 가주란다.”게다가 공작가의 가주 자리가 내 생일 선물이란다.모든 것이 너무 바라던 대로 이뤄지고 있다.[야, 너 언제까지 처잘 거야? 할머니가 유지 장치 떼 버리라잖아!][차미소, 너 죽는다고!]이 목소리는 뭐야?나, 지금 이대로도 괜찮은 걸까?자은향 작가 장편 로맨스 판타지, <악당들에게 키워지고 있는 중입니다>
잡종으로 태어나 외할아버지에게 학대당하다가 죽었다.내가 가문의 이능을 발현하지 못한 쓸모없는 아이였기 때문에. 기억을 가진 채 과거로 돌아왔지만, 선택지는 과거와 그리 다르지 않았다.이대로 살다가 전생과 똑같이 학대당해 죽거나, 나를 끔찍하게 싫어하는 아빠를 찾아가거나. '다시 죽는 건 싫어.' 결국 나는 나를 끔찍하게 증오한다는 아빠를 찾아갔다.흑표 가문의 딸이라는 걸 증명할 수 있는 로켓 하나를 손에 꼭 쥐고서. "제가……, 제가 여기서 지낼 수 있게 해 주세요." 내가 요청한 건 성년이 될 때까지의 보호.혼자 살 수 있는 나이가 되면 폐 끼치지 않고 나가서 살 생각이었다.나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아이였으니까. 그런데……. "사랑하는 내 딸, 너를 건드리는 놈이 있다면 당장 그놈의 숨통을 끊어 버릴 거다." 나를 싫어하는 줄 알았던 아빠는 내게 너무 상냥하고, "야, 페르디. 너 자꾸 티엘 번쩍번쩍 안지 말라고. 요맘때 여자애들은 아주 섬세하게 대해 줘야 한다고 했단 말이야.""그 멍청한 이론은 또 어디서 배웠어? 티엘은 안아 주는 걸 좋아해." 무섭다고 생각했던 두 오라버니들은 나를 너무 좋아하는 데다. "티엘, 네게 이 흑표 가문의 가주직을 넘길 생각이다." 친할아버지는 갑자기 내게 가주직을 넘긴다고 한다. 저기…… 다들 저 싫어하시는 거 아니었어요?
집도, 절도, 부모도 없이 살다가 고생만 하며 죽었는데 천사가 나타나 제안했다.“로맨스판타지 소설의 프로베댓러인 당신, 로판을 참고해 만든 세계에 환생하지 않겠습니까?”(잘생긴) 아빠에, (잘생긴) 오빠들이 다이아 수저로 맘마를 떠먹여 준대서 환생했더니….—엄마가 바람피워서 낳은 자식일지도 모른다고요?태어나자마자 외가에 맡겨져 구박데기 신세로 전락했다.‘이대로라면 혼자 얼어 죽거나 굶어 죽을지도 몰라.’이렇게 된 거 어쩔 수 없다.“아빠, 나 데려가아—!”어떻게든 살아남아 보자.그런데,[조건을 충족했습니다.][특성 <러시 앤 캐시>를 각성합니다.][독자님,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마십시오. 정복하고 쟁취하십시오!로판 독자는 이런 상황에서 뒤로 물러나지 않습니다!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조건: 파에라톤 공작을 설득해 <소환 매개체>를 획득.-보상: 5,000캐시 뽑기권-퀘스트 거절 패널티: 인생 하차-퀘스트 실패 패널티: 인생 하차]‘그러니까 퀘스트가 아빠 볼따구에 뽀뽀하는 거라고요?’…사기 당했다.*아레스가 내게 다가왔다.“오늘 정말 귀엽네, 내 동생.”“뭐, 약골 솜뭉치 주제에 봐줄 만은 하네.”익시온이 질세라 다가오며 말했다.“벽이나 부수는 저런 폭력적인 놈 말은 들을 필요 없어.”“아아, 속이 시커먼 놈보단 낫겠지.”“네게는 여전히 교육이 필요한 것 같구나.”“지금이라도 해볼 테냐?”두 사람의 눈빛에서 살기가 일렁이기 시작했다.아니, 또 이 패턴이냐.이제 나도 안 말려! 싸울 거면 나가서 싸워! 내 방 부수지 말고!나는 유일한 희망인 아빠를 바라봤다.과연 아빠는 침착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하아, 역시 안심된다.어느 때에도 냉철한 우리 아빠!내가 활짝 웃으며 아빠에게 손을 뻗는 순간.“……두렵군.”아빠가 살짝 비틀거리며 중얼거렸다.“내 딸의 귀여움은 신체를 장악할 정도다.”……예?“일시적 마비. 그 직후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일어나는 심실과 심방의 수축과 팽창.”“…….”“팔다리가 뇌의 통제를 잃고 멋대로 움직이려고 하지.”척, 어느새 다가온 아빠가 나를 번쩍 안아 들었다.저기요, 딸 안아드는 게 팔다리의 통제 운운할 거리인가요.나는 짜게 식은 눈으로 아빠를 내려다봤다.-------------------------------------캐시를 뽑아 로판을 소환하자!아기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캐시 라이프!주해온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아기님 캐시로 로판 달린다>
[독점연재]세 번의 회귀. 4회차 인생.운명의 아이로 선택되어 자랐으나 진짜 운명의 아이가 차원이동하여 나타나 그 아이를 위해 희생되는 삶이 반복된다.‘이 나라는 노답이야. 망명하자.’망명 자금을 벌기 위해 입양되기를 택한 르블레인. 거기까진 좋았는데 입양된 곳이 하필이면 악당 가문이었다.망명하기 전까지 편히 살기 위해 저 악당들을 꼬셔보려고 했는데…….“내 딸이 세상에서 제일 귀여워.”“그 건물을 줘. 내 동생의 화장실로 쓰면 되겠군.”“괜찮아. 르블레인이 때리지 말라고 했지, 죽이지 말라곤 안 했잖아.”“누구야, 누가 내 동생을 울렸어어억!”‘……망한 것 같아요. 어쩌죠?’*“마음에 안 든다고 사람을 매장시키거나, 죽이면 안 돼요.”내가 눈썹을 늘어뜨리며 말했는데도 가족들은 조용했다.‘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나는 가늘게 좁힌 눈으로 가족들을 돌아보며 비장하게 말했다.“이불 차고 잘 거야.”“잘못했어, 꼬맹아!”“미안해!”“안 죽이마!”좋아.
“파혼을 신청하겠습니다.”스물일곱 번째 파혼을 하게 된 날, 나는 내가 미연시 게임 속 엑스트라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그것도 금사빠인 별 한 개짜리 튜토리얼 필수 공략 캐릭터.어쩐지 이상했다. 남자들이 고백만 받아주면 냅다 튀더라.***나는 다짐했다.무슨 일이 일어나도, 어떤 남자가 나타나도 절대 사랑에 빠지지 않겠노라고.내가 사랑에 빠지지 않으면 이야기는 진행될 수 없잖아.그렇게 생각하고 남자들을 피했는데…….“제가 다 할게요. 할 테니까… 칭찬해 주시면 안 될까요?”“우리는 파혼을 한 적이 없어. 다메이아.”운명을 벗어나려 하자, 이 세계의 남자들이 나에게 달라붙는다?“저로 하시죠.”“제가 왜 그래야 하죠?”“영애께서 어떤 생각인지는 모르겠으나… 제일 잘생긴 걸로 고르면 접니다.”왠지 하렘 게임이 역하렘 게임이 된 것 같다.***#역하렘 #게임물#NPC여주#빙의남주#능글_계략남주#무뚝뚝_후회남주#연하_댕댕이남주
모략의 천재, 황제를 만들다!"오빠가 잘되어야 너도 잘되는 거야." -온갖 악행을 저질러 오빠를 황제로 만들었다.하지만 아르티제아의 헌신은 배신으로 돌아왔다.죽음의 문턱에서 그녀에게 구원의 손을 내민 것은, 정의로운 숙적 세드릭 대공뿐이었다.“계책을 내라.”“…….”“이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인물을 나는 그대 외에는 떠올리지 못하겠어. 로산 후작.”“…….”“나에게는 그대의 힘이 필요하다.”이미 기울어진 세력 판도를 뒤집고 도탄에 빠진 제국을 구할 계책은 없다.그러나 방법은 있다.모든 것이 잘못되기 이전으로 시간을 돌리는 것.피의 눈물과 함께 그녀는 자신의 몸을 바쳐 고대마법으로 시간을 돌린다.이번에는, 실패하지 않으리라.죽지 않고 18세로 회귀한 아르티제아는 세드릭 대공을 위한 악녀가 될 것을 결심한다.“저에게 청혼해 주십시오. 당신을 황제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악마에게 무릎을 꿇은 대가로,당신은 당신 대신 손을 더럽힐 악마를 얻을 것입니다.*단독 선공개 작품입니다.
"대체 왜 그랬지? 스승님과 다니엘이 대체 무슨 죄가 있다고 죽였어!" 실핏줄이 터져 붉게 충혈된 그의 눈에선 서러운 눈물이 쏟아져 내렸다. + + + "천박한 냄새가 나. 아버지는 왜 이런 애를 데려오신 걸까?" 가족들이 사랑하는 건 오직 막내딸 엘리샤뿐이었다. 그걸 알면서도 로제테는 가족의 사랑을 갈구하며 그들에게 이용당했다. 이용당하고 이용당하다가, 결국 최고의 소드마스터라는 아드리안 공작까지 죽이고 말았다. "대체 왜 죽였지?" 그런 그녀 앞에서 제국의 황자, 조슈아가 아이처럼 울었다. 로제테는 그의 눈물에 큰 깨달음을 얻고 시간을 되돌렸다. '이번에는 절대 그 가문으로 들어가지 않을 거야.' 굶어 죽는 한이 있더라도 그 지옥으로는 기어 들어가지 않으리라. 그렇게 다짐하고 있던 때. "우리랑 같이 가지 않으련?" 그녀의 마법에 죽은 아드리안 공작이 입양을 제안했다. 자상하고 따뜻한 아빠와 오빠, 언니. 진짜 가족의 사랑을 느끼며 로제테는 다짐했다. '내가 지킬 거야.' 이번 생엔 그들이 죽지 않도록, 무슨 수를 써서든 지키겠노라고. 앞으론 모든 것이 완벽할 줄 알았다. "아드리안을 떠나. 그게 네가 유일하게 속죄할 길이야." '그'가 나타나기 전까지만 해도 말이다.
좋아했던 장르 소설 속에 빙의했다.하필이면 어린 주인공(조카)을 학대하는 이기적인 악역 이모로. 어차피 원작대로라면, 조카는 머지않아 내 품을 떠날 예정이었다.측은지심이 들었던 나는 헤어질 때까지만이라도 조카를 살뜰히 보살피려 노력했는데- 결국 원작대로, 잘생기고 가문 좋은 삼촌이 애를 데리러 왔다. “지금껏 루카를 키워오신 당신께 실례가 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루카를 빈터발트로 데려가도 되겠습니까?”안 될 리가 없지! 얼른 보내고 편하게 살려고 했더니 그 순간 돌연,조카는 갑자기 내 허리를 와락 껴안으며 외쳤다. “어, 엄마!" 졸지에 애 엄마가 되어버렸다? Ken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죽었는데, 눈을 떠 보니 의사에 빙의했다.의학 드라마 덕후 생활 15년.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의학 용어깨나 쓸 줄 알게 되었지만아무리 그래도 의사라니!설상가상으로 어마어마한 규모의 반란군 수장이자시한부 환자인 ‘진’의 주치의가 되고 마는데…….그런데 이 동네 의사들,상처에 끓는 기름을 붓고, 피를 토하는 환자의 생피를 뽑아낸다?!위생은…… 말할 것도 없었다.“앞으로 이 방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모두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할 거예요. 그리고 마스크도 쓰고 들어왔으면 좋겠네요.”“새로 온 의사 선생은 굉장히 주문이 많네. 재미있어.”예정된 진의 죽음까지 앞으로 3개월.돌팔이 의사인 그녀는 과연 진을 살려 낼 수 있을까?#빙의물 #무면허 돌팔이 의사 여주 #의학 드라마 덕후 여주 #드라마로 배운 의학 지식 잘 써먹는 여주#반란군의 수장 남주 #병약 남주 #개복치 남주[일러스트] 지나가던 사람[로고 및 표지 디자인] 디자인그룹 헌드레드-본 작품의 주인공은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이라는 설정으로, 작품 내에서 언급되는 의학 지식은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알고 보니 내가 후회물 여주인공이었다.심지어 지금은 후회물 남주와 가족들이 업보를 쌓는 기간이라는데!‘와, 이렇게까지 나를 괴롭혔다고? 심한데?’하지만 괜찮다.전생의 나는 온갖 서비스직 아르바이트 경력 10년 이상,어지간한 진상은 전부 소울리스로 퇴치할 수 있거든!“지젤, 네 그 건방진 언행을 더는 참아줄 수가 없구나. 조용히 하라 말했지.”“아, 진짜. 알겠어요.”“뭐?”“마리포사 님 말대로 전 더러우니까 쓰레기 봉투 쓰고 바로 땅 속에 묻히러 갈게요. 저같은 게 살아서 뭐하겠어요?”날 괴롭히는 가족과 절연하고, 남주들보다 더 강해지겠다고 마음먹었을 뿐인데-“지젤 플로레트. 대외적으로 내 아내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흑막, 칼리노스 공작이 아내 대행을 제안해 왔다?“보수는 1년에 50억 골드.”“제대로 모시겠습니다.”“아예 몹쓸 사람처럼 굴어주십시오. 내 가족들이 모두 결혼에 학을 떼게끔.”진상짓이 세상에서 제일 쉬웠습니다!충성!***계약한 대로 흑막 가문의 모든 사람에게 매일 찾아가 진상처럼 굴었다.“당장 꺼지란 소리다. 너처럼 우유부단한 안주인이 또 어디 있더냐? 너는, 우리 가문에 해가 될 뿐이야!”“넹~♡”“너, 넌 화도 안 나냐?”“화 전~혀 안 나고 너~무 신나용~♡”그런데, 흑막 가문 사람들이 점점 더 내게 스며들기 시작한다?“지젤, 요즘 왜 안 오느냐? 바쁘냐? 너 주려고 파이 구웠는데.”꼬장꼬장하기 짝이 없다는 흑막의 할아버지도.“우리 가문의 진정한 안주인은 지젤 님뿐입니다!”외부인을 극도로 경계한다는 흑막 가문 사람들도.“다들 저리 가! 내가 누나야랑 결혼하 꺼야!”……까칠하기가 이루 말할 데 없다는, 흑막의 조카까지.그런데, 무엇보다-“안 돼. 미안하지만, 지젤은 내 부인이거든.”흑막의 상태가 제일 이상한 것 같은데?#대가족 시트콤 #미친놈들 위에 또라이 여주 #빌빌 기기 시작하는 후회 남조들
[독점연재]세 번의 회귀. 4회차 인생.운명의 아이로 선택되어 자랐으나 진짜 운명의 아이가 차원이동하여 나타나 그 아이를 위해 희생되는 삶이 반복된다.‘이 나라는 노답이야. 망명하자.’망명 자금을 벌기 위해 입양되기를 택한 르블레인. 거기까진 좋았는데 입양된 곳이 하필이면 악당 가문이었다.망명하기 전까지 편히 살기 위해 저 악당들을 꼬셔보려고 했는데…….“내 딸이 세상에서 제일 귀여워.”“그 건물을 줘. 내 동생의 화장실로 쓰면 되겠군.”“괜찮아. 르블레인이 때리지 말라고 했지, 죽이지 말라곤 안 했잖아.”“누구야, 누가 내 동생을 울렸어어억!”‘……망한 것 같아요. 어쩌죠?’*“마음에 안 든다고 사람을 매장시키거나, 죽이면 안 돼요.”내가 눈썹을 늘어뜨리며 말했는데도 가족들은 조용했다.‘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나는 가늘게 좁힌 눈으로 가족들을 돌아보며 비장하게 말했다.“이불 차고 잘 거야.”“잘못했어, 꼬맹아!”“미안해!”“안 죽이마!”좋아.
역하렘 공략 게임의 악역, 에카르트 공작가의 하나뿐인 공녀이자 입양아 페넬로페로 빙의했다.그런데 하필 난이도는 극악!뭘 해도 엔딩은 죽음뿐이다.‘진짜 공녀’가 나타나기 전에 어떻게든 여주의 어장 중 한 명을 공략해서 이어져야 한다!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오빠 1, 2.모든 루트가 죽음으로 이어지는 미친 황태자.여주바라기 마법사와 충직한 노예 기사까지!‘일단 가망성 없는 놈들은 바로 버리자.’“그동안 제 주제를 잘 몰랐어요. 앞으로는 쭉, 신경 쓰실 일 없이, 쥐죽은 듯 살겠습니다.”근데 왜 자꾸 선을 그을수록 호감도가 오르는 거야?!#게임빙의 #악역빙의 #역하렘 #남주후보들의_후회물[일러스트] 무트[로고 및 표지 디자인] 매진
[단독 선공개]제국에서 제일가는 부자 가문의 사생아로 환생한 피렌티아.이대로 탄탄대로일 줄 알았건만.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친척들에게 문전박대에, 잘나가던 가문마저 쫄딱 망해 버리기까지…….그런데 이거 진짜인가?술을 좀(많이) 마셨다가 마차에 치였는데,다시 눈을 뜨니 일곱 살로 돌아왔다?거기다 이전 생에 가문의 원수였던 찬바람 쌩쌩 불던 2황자가대형견처럼 나를 쫄래쫄래 쫓아다닌다!“나보단 티아 네가 더 예뻐.”“……놀려 지금?”“아니. 진심인데.”좋아, 2황자도 가문도 다 내 거다!이번 생은 내가 가주 하든가 해야지.#회귀 #환생 #당찬녀 #똑똑녀#일시적 역키잡 #끈 떨어진 아기 황자 #몇년 뒤에는 쑥쑥 커서 능력남#초식계 미남 아빠 #팔불출 할아버지[일러스트] 감몬[로고 및 표지 디자인] 매진
황궁의로서 황제를 살리지 못하고 사는 삶이 3회차.빌어먹을 황제 놈을 구슬리다 지친 세리나는 앞으로 막 나가기로 했다.일단 저 병들기 딱 좋은 화상을 갱생시키리라.“네가 말하는 조건이 무엇이냐.”“폐하를 만질 수 있게 해주세요.”그래야 치료를 하든 말든 할 거 아냐.*“지금 뭐하는 거야?”“뭐하긴요. 우리 조건 기억 안 나세요?”“그야, 그건 치료 차원에서…….”“치료 맞는데요.”“이게 치료라고?”우여곡절 끝에 황제의 안일한 정신상태와 나태한 생활 태도를 바른 생활로 돌려놓았다.그런데, 나를 보는 황제 놈의 눈빛이 점점 뜨거워지는 건 기분 탓인가?“리나. 왜 너만 보면 심장이 두근거리지?”“부정맥입니다.”갑자기 안 하던 짓을 하는가 싶더니 자꾸만 곁에 있으라며 다정히 속삭인다.“내 곁에 있어줘, 세리나. 이제 정말 네가 너무 절실해져 버렸거든.”막 나가기로 했을 뿐인데, 황제가 갑자기 잘해주기 시작한다!#황제남주 #까칠병약미 #나른섹시남주 #나태한남주 #집착남주 #입덕부정기남주#의사여주 #당찬여주 #오늘만사는여주 #겁상실한여주 #죽일테면죽여라황제!#하극상관계 #관계역전 #약간의착각계표지 일러스트 By 해시(@Haesi29)타이틀 디자인 By 매진(@maejin_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