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에는 막대한 빚이 있었고, 그들은 빚을 갚기 위해왕녀인 바이올렛을 막대한 돈을 지녔지만 공작의 사생아인 윈터에게 시집보낸다. '태어나서 이렇게 멋있는 남자는 처음 봐…….'다행히 바이올렛은 정략 결혼 상대에게 첫 눈에 반하지만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처음부터 어긋나고."쉬운 일이었으면 당신에게 말하러 오지도 않았어요. 이번 한 번만 같이…….""당신이 여기서 고집부리며 내 시간을 허비하는 사이에 얼마나 많은 돈이 움직였는지 알아?"그로부터 3년. 바이올렛은 저 바쁜 남자가 제 장례식이라고 와 줄지에 대해조차 확신할 수 없다. 그렇게 그녀가 이혼을 결심했을 때, "뭐가 어떻게 된 거야……."바이올렛이 멍한 얼굴로 침실에 있는 전신 거울에 제 모습을 비춰 보았다.거울 속 사내는 분명 남편인 윈터 블루밍이었다.그런데 어째서 자신과 남편의 몸이 뒤바뀌게 된 것일까?"이제 진짜로 미쳐 버렸나 봐."이보라 장편 로맨스판타지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너는 마법에 재능이 있다. 아르스 마그나 아카데미로 와라.”평생 책만 읽으면서 느긋하게 사는 것.그것이 평범한 지방 영주의 자식으로 태어난 에리올 발렌시아의 꿈이었다.하지만 어느 날 찾아온 숙부에 의해 에리올의 운명은 바뀌게 된다.세계 최고의 마법 교육기관, 아르스 마그나 아카데미의 신입생이 된 에리올.조용히 마도서나 읽으면서 지내려고 했던 에리올이었지만, 그 엄청난 재능에 아카데미 전체가 흥분하기 시작한다.“너는 마법의 모든 것을 읽어 낼 수 있는 대마도사가 될 것이다.”“저 녀석은 미친놈이라고! 미친 천재란 말이야!”“내 손녀의 짝이 되어, 우리 가문의 후계자가 되어 주게.”마법의 모든 것을 읽어 내는 압도적인 재능으로, 아카데미의 역사를 바꿔라!
이론 마법의 천재 이안 오라클.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우수한 재능과 외모를 갖춘 그에겐 꿈이 있었다.바로 ‘왕립 아카데미’에 입학하는 것.하지만 성년이 되기도 전에 뜻밖의 시련을 맞이한다.부모의 ‘실종’.홀로 남게 된 그는 성년이 될 때까지 저택에서 은둔하며 지낸다.그러던 어느 날, 의문의 마법사가 찾아온다.“이렇게 훌륭한 통찰을 가지고 계신데 왜 아카데미에 입학하지 않으십니까?”줄곧 잊고 지내던 지식에 대한 열망이 마법처럼 피어올랐다.하지만 이안은 고민한다.과연 입학한다고 해도 무사히 졸업할 수 있을까?‘쉽진 않겠지만, 해낸다. 가문의 명예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