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물 #선협물 #제자공 #신선공 #스승이너무좋공 #예의바르공 #사존수 #신선이될뻔했수 #정의롭수 #아이에게다정하수"저는 당신이 좋아요. 연모하고 있어요. 그러니 제게는 공명정대한 사존이 아니셔도 좋아요."오랜 수련 끝에 신선이 되기만을 앞둔 청난. 그러나 그는 비승을 하루 앞두고 돌연 누군가에게 살해당한다. 먼 훗날 평범한 아이로 환생한 청난은 우연히 마을에 일어난 사고를 해결하던 중 신선이 된 자신의 옛 수제자 백매를 다시 만나고, 청난의 죽음 이후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깨달은 두 사람은 세상을 바로잡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한편, 청난을 향한 연모의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백매를 보며 청난은 그의 마음을 단순한 동경으로 오해할 뿐인데….엇갈리는 두 사람의 마음은 과연 어떻게 맞닿게 될까?[미리보기]청난은 그를 바로 알아보지 못하였었다. 지금 보면 왜 알아보지 못했는지 알 수 없었다. 이렇게 똑같이 자랐는데 말이다. 아마도 그땐 그와의 연은 끝났다고 생각해 상상도 못 했던 탓이 아니었을까.청난이 불과 며칠 전의 추억에 잠긴 사이 자신의 옆에 있어야 할 존재가 어느새 보이지 않게 되었다. 청난이 그를 찾으러 뒤를 돌았다. 백매는 자리에 멈춰 서 있었고, 반대로 그의 눈동자는 멈출 틈 없이 사방으로 굴러가고 있었다.“아가?”“제, 제자가 감히… 감히 사존께…….”백매는 핏줄이 도드라질 정도로 양손을 세게 붙잡았다. 그의 모습에는 불안이라는 두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아. 청난은 그의 늠름하게 장성한 모습을 보느라 잠시 잊고 말았다.내 제자는 땅굴을 정말 잘 판다.청난이 입꼬리를 올리고 보다 산뜻하게 말했다.“아가, 백매야. 무슨 그리 서운한 말을 하더냐. 이 스승이 혼을 내는 것처럼 보여? 오래간만에 만난 날의 추억을 나누고 싶었을 뿐이란다.”“제자가 사존께 저지른 불경을 어찌 감히 추억이라 미화하십니까.”“아이고야, 내 말은 다 옳다던 그 제자 어디 갔느냐? 나는 내 아이를 찾으러 가야겠다.”“사, 사존!”청난이 정말로 몸을 돌려 앞으로 향하자 백매가 그를 쫓아 걸었다. 백매가 청난의 바로 옆까지 오자 청난이 고개를 휙 돌리며 그를 바라보았다.“여기 있었구나.”청난이 활짝 웃어 보였다.
[본 작품은 기출간된 작품을 15세 이용가에 맞춰 재편집한 작품이오니 작품 감상하시는 데 있어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장현의.32세. 장현의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특이사항: 개명 전 이름 장남간(남간: ‘나무’의 옛말). 별명 장난감.#고상과 품격 #시니컬 #알고 보면 미친 남자 #정신적 모태솔로“그 짧은 석 달간은…… 네가 내 옆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었어.”사랑스럽기만 하던 그녀와의 7년 전 추억을 간직한 채 한국에 돌아온 그는,갑자기 달라진 그녀의 태도에 당황한다.‘7년 전 그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간지나.24세. 아이돌급 외모의 소유자.특이사항: 욕쟁이 할머니 버금가는 육두문자 마우스.#고기 관련 트라우마 #미운 오리, 백조 되다 #신체적 모태솔로“뒤로는 날 인간도 아닌 고깃덩어리 취급하면서위선과 가식을 떨던 너란 인간, 머릿속에서 깡그리 지워버리고 싶어!”과거 짝사랑의 상대이자 트라우마를 안겨준 현의.오랜만에 극적으로 재회한 그는 그녀를 로펌에 강제 취직시키더니왜인지 그녀의 마음 근처에서 계속 알짱거린다.‘간지나, 정신 차려! 이번에는 절대 사랑에 빠지지 않을 거야.’7년간 한 남자만 증오해온 여자와,7년간 한 여자를 그리워한 남자의 사내 로맨스! 법정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