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세자매엄마이진희
이쁜세자매엄마이진희 LV.6
작성리뷰 평균평점

마녀인데요, 헌터입니다
3.28 (9)

이세계에서 마신을 무찌르고 제국을 세웠다. 죽지도 늙지도 못한 채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 버티다가 천 년 만에 드디어 지구로 돌아왔다.그런데 지구 꼬라지가 대체 왜 이러지? 지금이 10년 후라고? 게다가 던전? 헌터?아냐, 난 더 이상 세상을 구하지 않을 거야.이세계에서 들고 온 보석과 금화로 가족들과 함께 하하호호 돈 많은 백수로 살아갈 거라고.…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헌터 마켓에 혜성처럼 나타난 약물, 그 투고자는 과연 누구인가?’‘랭킹 1위 윈스, 약물 투고자에게 보내는 기자 회견.’‘현상금을 거느냐 마느냐. 랭커들의 판단은?’필요 없어서 처분한 약물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 전까지.[NPC ?$#¡@가 입장했습니다.]이제 그만 나를 퇴장시켜 줘![현대판타지/헌터물/이세계에서귀환한여주/마녀여주/스불재여주/기사남주/사역마남주/스토리 중심]

여주에게 버려진 악당을 구하는 방법
1.83 (3)

[독점연재]#계약 가족으로 입양된 여주, #뽀시래기 여주, #먼치킨 여주, #세계관최강자여주, #가족힐링물, #여주한정 스윗한 악당가족들, #여주한정 집착내숭남, #계약결혼, #악당의 처가살이, #가족들의 선결혼후연애 결사반대물여주에게 독살당할 위기에 처한 서브 남주를 구해 주다가 사고로 어려졌다. 은혜를 갚겠다더니 뜬금없이 악명 높은 암살자 가문에 나를 입양시켰다?!반란을 준비 중인 황실 기사 첫째 오빠, 높은 현상금이 목에 걸린 사제 둘째 오빠. 그리고 세기말 최고의 악당 새 아빠.계약 기간은 3년, 무사히 악당 가족과 지낼 수 있을까?비센나 공작가의 입문 과정으로 시험을 치르는 날. 단검을 휘두르기도 전에 마물의 발톱으로 내가 들고 있던 무기가 날아갔다. 죽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살려주세요, 파파.”툭. 공포와 함께 눈동자에 그렁그렁 고인 눈물이 바닥으로 떨어지려는 찰나-“꼬맹아, 그럴 땐 이 오라버니를 불렀어야지.”“도움을 청할 상대가 잘못되었다, 시엘.”언제 왔는지 모를 두 남자가 내 앞을 가로막았다.그 순간, 새 아빠의 손에서 날아간 화살이 대공의 뺨을 스치고 지나갔다. 도대체 마물을 해치우려는 건지 내 정혼자를 보내버리려는 건지.“아직 내 딸을 주겠다고 한 적 없습니다만, 페르제 대공 전하.”느긋하게 걸어온 새 아빠가 나를 품에 안았다.“이 악당! 우리 대공님 개롭히지 마요!”나는 대공이 보든 말든 악당 새 아빠의 머리채를 고사리 같은 손으로 움켜쥐었다. 뒤늦게 마물을 제압하러 온 공작가의 기사들이 그 광경을 보고 얼어붙었다.*프롤로그 웹툰: 후냐

리셋팅 레이디
3.89 (171)

책 속에 들어왔다. 진정한 사랑에 빠지면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다.하지만 이야기가 다 끝나고 그녀에게 찾아온 것은 죽음이었다. 눈을 뜨자 다시 처음으로 돌아왔다. 또 다시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끝은 역시 죽음이었다.독살, 교살, 추락사, 병사, 압사, 소사, 아사….캐런 하이어는 124세의 생일을 맞이하여 살인마가 되기로 결심했다.일러스트:...

하렘의 남자들
3.03 (44)

“왜 저는 한 남자와만 결혼해야 합니까?”   여황제, 제국 최초의 하렘을 선언하다!   “역대 선황들께선 후궁을 최소 다섯 명, 평균 열다섯 명 두었습니다. 이제 제가 황제가 되었으니, 저도 최소 다섯명 이상은 후궁으로 두어야겠습니다. 재상 아들이요? 대상의 후계자요? 제가 좋다면 하렘으로 들여보내세요. 보고 마음에 드는 사람을 황후로 삼을 것입니다.”

무협 최고 악당을 길들여 버렸다
2.25 (2)

인적 드문 산골에서 외동딸로 부모님께 사랑 듬뿍 받으며 살았다. 그리고 그렇게 쭉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어느 날 약초를 찾다 발견한 남주만 아니었다면! 내가 사는 세상이 무협지 속이란 걸 몰랐다면! 그래도 홍익인간, 좋은 게 좋은 거라고 곱게 치료해서 복수하도록 보내줬는데……. “서문련. 네 시체라도 가져가야 한다는 말, 또 하게 하지 마.” 근데 왜 넌 나한테 집착하는 건데? 그만해, 이 미친놈아! 너 좀 무섭단 말야! 결국 당세현을 따라 떠난 강호행. 련은 그 길에서 자신의 뿌리 서문세가의 경합에 휘말리고…… “이런 이야기…… 원작에선 없었는데……?” 점차 변화하는 이야기 속에서 점점 제 운명을 찾아가는 알고 보면 먼치킨 서문련과 여주 한정 다정남 당세현의 무협 로맨스 판타지!

폭군에게 예의를 가르칩니다
2.25 (2)

읽다 만 소설 속에 들어왔더니 끔살이 예정된 엑스트라 나부랭였다.폭군으로 진화할 미친개에게 예법을 가르치라니?예법은 개뿔.빠른 손절만이 살길이라 폭군과의 인연을 끊기 위해 별짓을 다 해봤다.발길질도 하고 주먹질도 하고 머리도 뜯어 봤는데, 폭군이라는 놈이 패는 대로 잘 맞았다.의외로 말도 잘 듣고, 심지어는 “날 동정해 준 사람은 네가 처음이야.”라니.……남주의 상태가 이상하다.-“아무튼, 여인에게 그런 짓을 하면 안 됩니다.”“빌드에서는 키스도 하면 안 되는 일인가?”“그게 아니라! 허락도 없이 입을 맞추거나 하면 안 된다는 말입니다.”답답한 소리를 하는 크로프트에게 짜증을 내었는데 그는 빙그레 웃으며 리비에에게 다가왔다. 허리를 살짝 숙여 리비에와 눈높이를 맞춘 크로프트가붉은 눈빛을 묘묘하게 빛내며 은근한 목소리로 물었다.“그대가 허락을 해주면 문제가 없다는 말이군?”크로프트의 말이 끝나자 리비에의 단전에 힘이 들어갔다. 오른손 주먹을 꽉 쥐고 팔꿈치를 최대한 뒤로 당겼다가 활을 쏘듯이 팔을 내뻗었다.리비에의 주먹은 정확하게 크로프트의 명치를 가격했다.아주 깔끔한 훅이었다.#청순한 외모에 그렇지 못한 성격 여주 #말보다 주먹이 빠른 여주 #의외로 말 잘 듣는 폭군 남주#사연 있는 미친개, 여주에겐 그냥 개 남주 #믿기 힘드시겠지만 잔잔 일상물- 일러스트 : SUKJA

무심코 살려버린 황자가 청혼합니다
5.0 (1)

<고양이 여관>의 주인 밀렌은 부모 없이 자랐지만 그녀의 곁에는 수많은 고양이들과 여관을 돕는 다정한 사람들이 있다. 비밀이 많은 밀렌은 그들과 함께 은둔 생활을 하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는데…… 어느 날, 길 잃은 한 남자, 제이드가 찾아오며 평화가 깨진다. 부상을 입은 제이드는 신분을 속이고서 <고양이 여관>에서 치료를 마친다. 그리고 호감과 아쉬움을 남기며 떠난다. 그런데 두 번은 찾아올 수 없는 그곳에 그 남자, 제5황자 제이드가 다시 나타난다. 제이드의 재등장에 밀렌과 <고양이 여관>은 술렁거린다.남자와 얽히는 것이 불편하면서도 마음이 끌리는 밀렌, 후계자 다툼인 와중에도 자꾸만 여관으로 향하는 제이드, 비밀을 간직한 두 사람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어느 날 대공이 은혜를 갚겠다고 찾아왔다

“은혜를 갚기 위해 왔습니다, 일레나 님.”일레나는 만신창이의 남자를 주워다 정성껏 돌봐줬다. 치료해놓고 보니 흐뭇하게도, 남색 머리에 황금안을 지닌 엄청난 미남이었다.제 이름이 체르라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기억 못 한다던 꽃미남은, 어느 날 편지만 한 장 남겨놓은 채 날아가버렸다.그리고 1년 뒤, 일레나는 제집을 둘러싼 시커먼 무리를 발견하는데.“정말 대공 전하가 맞으시다구요?”“예. 맞습니다.”“대체 왜…… 대공 전하가 대체 왜.”“은혜를 갚기 위해서입니다.”돌봐줬던 꽃미남은 은혜 갚는 대공이 되기 위해 돌아왔다.체르디에 르벤다르트, 르벤다 제국의 대공.일레나가 한사코 거절하는데도 은혜를 갚겠다며, 물러나질 않고 버틴다.“그러니까. 같이 갑시다. 제국으로.”“대공님.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여길 떠날 수 없어요.”“그럼 저도 여기 있을 텐데요?”일주일의 실랑이 끝에, 결국 일레나는 르벤다 제국으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대공가에서 일레나는 융숭한 대접을 받으며 서서히 제 목표를 정비한다. 그녀는 본디 로지아트 자작가의 영애, 하나 가문은 누명을 뒤집어쓰고 멸문당했다. 원수들에게 복수를.“저는 도와드릴 수 있거든요. 일레나 님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그런데 이 남자. 뭐 알고 있는 거 아니야? 왜 자꾸만 이런 말을 하는 거지?“모든 건 일레나의 뜻에 달려 있습니다.”그리고 나는 왜 자꾸 흔들리는 거지?#표지 일러스트 : 러기

최강자 남주의 라이벌을 그만두었더니
3.83 (29)

#능력남 #능력녀 #라이벌관계 #약개그물평소와 같던 어느 날, 전생의 기억을 떠올린 아나벨은 깨달았다.자신이 소설 속 만년 2위의 인물로 환생했음을.그것도 남주에게 온갖 나쁜 짓을 하다 결국에는 감옥행 엔딩을 맞을 인물임을!‘결국에는 다 들키는데, 내가 미쳤지!’아나벨은 닥쳐올 파멸을 막기 위해 자신이 깔아 놓은음모들을 하나하나 차단해 이안을 위험에서 구해 주기 시작한다.하지만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인물들의 관심을 받게 되는데…….“세상에, 그게 바로 우리 가문에서 추구하는 기사도 정신이란다. 아주 마음에 드는구나!”갑자기 그녀를 향해 눈을 빛내는 이안의 어머니와.“내 오페라 관람 파트너가 되어 주겠어?”얼떨결에 이안과 함께 구해 준 뒤로, 자꾸 치근덕대는 황자.그리고…….“이안, 나는 네 라이벌을 그만두기로 결정했어. 그리고 아주 새로운 삶을 살기로 마음먹었어.”“다른 인생?”"너같은 파란만장한 남자에게 관심 끄고, 특징 없는 남자와 결혼해서 평범하게 살려고.""상대가 누군데. 그리고 내가 왜 파란만장해?"왜인지 자꾸만 집착하는 남주, 이안.“요즘은 왜 나에게 험한 말을 하지 않는 거지? 욕…… 해 줘.”모두가 조금 이상해진 것 같다!

악녀도 쉬고 싶어요
2.0 (3)

눈 떴더니 악녀의 몸에 빙의했다.아직 데드 플래그 꽂히기 전이니, 악녀 생활 청산하고 금수저로 살려고 하는데 주변에서 놔두지 않는다.원작 여주와 원작 남주가 갑자기 이상해지더니, 자꾸만 괴롭혀달라고 매달린다. 게다가 어쩌다 만난 작품 속 흑막이 제일 제정신이다.

S급 아기 황녀님이 너무 강해
3.17 (3)

S급 헌터였던 내가 아기 황녀로 환생했다?* * *나는 해냈다. 마왕을 죽였다.[퀘스트 완료!][퀘스트 명: ‘멸망의 화신을 죽여 세상을 구하라’]하지만 소용이 없었다.이미 세상은 멸망했고, 나도 죽기 직전이니까.‘결국 이렇게 죽는 건가…….’점점 눈앞이 흐려졌다.그런데,[System Error!][업적 보상(Error!)을 수령하시겠ㅅ#@$=?]‘보상이 대체 뭔데, 시스템 X새끼야!’그 보상은 바로......‘뭐야, 대체?’비명을 지르려 해도 나오는 건 어이없는 옹알이였다.“으부?”[의식 로딩 성공!][당신은 환생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앙따따따!” (환생 대박!)환생한 건 나만이 아니었다.아빠도, 그리고 오빠도.그런데 가족들이 뭔가 이상하다?“나는 우리 아가와 분리 불안이 있단다.”“난 리샤만 있으면 다 필요 없어!”게다가,전생의 원수도 갑자기 나타나서는.“나의 구원자. 나의 은인. 아나트리샤 황녀 전하.”나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내가 구해줬단다.뭐야, 이거?나는 과연 가족을 되찾고, 행복을 지켜낼 수 있을까?* * *'방해되는 건 주먹으로 전부 박살내 주겠어!'행동력이 지나치게 넘치는 귀여운 아기 황녀님의 인생 2회차 이야기!임서림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키워 줄게, 각성부터 해 봐
2.88 (4)

[ 축하합니다♥️ ][ 당신은 각성자의 자질을 발견했습니다. ]나는 각성 시스템 관리자다.상상하는 그거 맞다. 인간 하나 데려다가 휘리릭~★얍! 해서 각성시켜 키우는 게 내 일이다.하지만 관리자로서의 첫 임무, 첫 배정, 첫 각성의 부푼 꿈은 한방에 와르르 무너졌다.저놈 때문에.“각성, 안 해. 그만 좀 귀찮게 해.”그는 각성을 쭈우욱 거부하고 있거든.알았어. 이제 마지막이야.이번에도 안 하면 각성하든 말든 이제 손 털고 다른 인간을 찾아볼게.그러니까……이번엔 좀 낚여주시면 안 될까?일단 각성부터 해봐. 내가 쑥쑥 키워줄게.**그런데 나 이제 알 것 같아. 각성 안 되는 이유.님 정체가……“하라는 거 다 한다고. 각성 그거 해. 누구 마음대로 날 버려.”어떻게 내게 말을 걸어? 눈도 마주치네? 헐, 손도 잡아.시스템 관리자는 인간들이 볼 수도 만질 수도 느낄 수도 없는 게 정상 아니었나?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인 거지?언제부터 저게 다 가능했던 건지 모르겠다고.#시스템관리자여주 #세계관최강 #발랄_긍정_TMT #EX급헌터예정남주 #헌터중최강 #길들여진염세남#남주랑여주랑 손잡고 세계멸망or구원

제 유서는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2.6 (5)

피폐 소설 속 마수로 변이하는 남주의 약혼녀에 빙의했다.원작 초반에 죽는 시한부 악녀 역할이다.그래서 어떡했냐고? 빛보다 빠르게 도망쳤다.그리고 잡혔다…….하지만 내 사전에 포기란 없다!남주의 경계만 풀면 또 도망칠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노력했다.남주가 악몽에 시달릴 때면 자장가를 불러 주고마수로 변할 것 같으면 열심히 위로해 저주를 누그러뜨리고상처 입으면 치료해 주고적에게 공격당하면 함께 싸워 주었다.자아, 이제 정말 도망칠 시간!그런데 남주의 상태가 이상하다.심지어 원작 여주와 악역 황태자까지 내 주변만 맴도는데……?* * *아슬란은 거울에 제 얼굴을 비춰보았다.여기저기 꼼꼼히 돌아보며 피가 묻은 곳이 없는지 살폈다.“이 정도면 좋아하려나.”거울 속엔 매력적인 남자 하나가 서 있었다.참혹한 살육의 흔적은 온데간데없이,완벽한 슈트 핏 아래 탄탄한 근육의 윤곽이 고스란히 드러났다.아슬란은 자신의 외모에 신경을 써본 적이 없었다.그에겐 길바닥 개미만큼이나 무가치한 일이었다.비비안을 유혹하고 싶다고 생각하기 전까지는 말이다.#사이다여주 #해맑은여주 #시한부여주 #마수남주 #집착남주#집착 로맨스 찍는 남주와 #생존물 찍는 여주#저주 걸린 남주 #풀어주는 여주 #법보다 주먹을 사랑하는 여주 #착각계 #구원물

실수로 남주의 동생을 꼬셔버렸다
2.5 (2)

19금 후회물 소설 속 똥차 남주의 내연녀로 빙의했다.원작에서 남주는 내연녀를 임신시키고, 뒤늦게 여주를 사랑한다며 내연녀를 버리는 쓰레기였다.다행히 아직은 원작이 시작되기 전.나는 이 똥차를 직접 폐차하기로 했다.***“싫어요.”나는 내연 관계가 되자는 똥차, 킬리언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그러자 그가 이유를 물어왔고, 나는 환히 웃으며 답해주었다.“공자님은 제 취향이 아니에요. 제 취향은, 공자님의 동생분이랍니다.”“뭐? 내 동생이 취향이라고?”그래. 너 말고 네 동생.***나는 원작과 달리 똥차에게 단단히 철벽을 치고,형에게 학대당하는 그의 동생, 렉시온을 보살펴 주고,자존감이 낮은 원작 여주를 똥차로부터 지켜주며 지냈다.그리고 할 일을 다 했으니, 공작가에서 벗어났다.그런데 몇 년 후.똥차형을 밀어내고 공작 자리에 앉은 렉시온이 퇴폐미가 줄줄 흐르는 짐승이 되어 나를 찾아왔다.그것도 어린 시절에 장난으로 서명한 약혼 서류를 들고서.“단 한 순간도 당신을 잊은 적이 없습니다. 결혼해 주십시오, 누님.”아니, 그거 소꿉장난용 아니었어?그의 청혼을 매번 거절하자, 그가 나의 허리를 부드럽게 끌어안았다. 그리고 싸늘한 음성으로 물어왔다.“설마 내가 없는 동안 취향이 바뀌기라도 한 겁니까?”그리 물어오는 렉시온의 눈동자에는 살기가 그득 담겨 있었다.마치 바뀐 내 취향이 누구인지 알면, 당장이라도 죽여버릴 기세로.[책빙의/착각/오해/소꿉 동생이 짐승이 되어 돌아왔다][집착남주/대형견남주/여주한정다정남주/미인남주/플러팅남주][능력여주/구원여주/미인여주]표지 일러스트 : 러기

여장남주한테 고백했다
3.88 (4)

#아카데미물 #여장남자 #상처남 #직진녀 #착각계 #개그물19금 공포 소설에 빙의했다. 불우한 가정환경에 흑화해 살인을 저지를 여장남주에게 끔살당하는 룸메이트로...남주의 애정결핍을 해결해 주면 살인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그래서 그에게 고백했다.“널, 널 좋아해!”“…난 여잔데?”어? 아, 아뿔싸!...

가정교육으로 엔딩을 바꿔보겠습니다
2.75 (2)

‘재수가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가.’아버지 사업이 망해 파혼을 당하질 않나,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가정교사로 일하게 되질 않나.이제는 반란에 휘말려 죽을 위기라니!‘왜 내가 죽어야 해.철없고 멍청한 후작 때문에, 저지르지도 않은 반역에 휘말려서!’나였다면.‘내가 진작 저 철없는 후작의 버르장머리와 어긋난 인성을 고쳐줄 수 있었다면.’그럴 기회가 있었다면!그렇게 질끈 감았던 눈을 뜨니 스물둘의 과거로 회귀해 있었다.-어린 시절 부모님을 여의고 공작에게 맡겨졌다는 후작을 찾아가 가정교사로 지원했다.명불허전 사고뭉치 미래의 후작과 머리채를 잡고 싸우고,“그렇게 살면 후회하실 거예요.”“…….”“제 말을 믿으셔야 할걸요.”조카 교육에 관심 없는 공작의 뒤를 쫓아다니며 가정 환경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결혼을 추천했다. 끔찍한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그런데,“선생님은 나만 보고 있어.”“응?”“나랑 춤추는 거니까 나한테만 집중하면 된다고.”사이가 지나치게 좋아진 어린 후작과,“선생. 다른 걸 바라는 게 아니잖아. 파혼한 남자 따위와 애틋한 사이가 아니라 말해달라고 하지도 않았고, 친구와 손잡지 말라고도 하지 않았어.”“…….”“이름만 허락해줘.”안 어울리게 질척거리기 시작하는 공작.너희 왜 그러니.

귀신 보는 공작부인
4.5 (2)

어린 나이부터 신을 모시고 무당으로 살아가던 연희.사람들을 상대하며 부적을 그리고 부채를 휘두르던 삶이었다.그러나 찰나의 순간 찾아온 죽음.‘쥴리아 로벤하르츠’로 태어나 새 삶을 시작하게 된다.이제 무당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평범한 삶을 살아갈 수만 있다면……[흐흑, 제 원한을 풀어주세요.]“그건 신전으로 가세요.”[너무 억울해요! 길가다 벼락 맞고 죽다니……!]“인생이란 다 그런 거예요.”근데 어째 이번 생에서도 자신의 원한을 풀어달라는 귀신들은 끝도 없고.“제 이름은 리오 시리우스 에페시아.에페시아 공국(公國)의 공왕이자 현재 프로렌 왕국의 총사령관.”이리저리 피곤한 쥴리아의 삶에 불쑥 끼어 든 남자 하나.“부디 저와 결혼해주시겠습니까?”부유한 자신의 재산을 선보이며 쥴리아를 유혹한다.이미 산더미처럼 쌓인 청혼서도 많은데 결혼은 무슨, 귀신 상대하기도 바빠 죽겠다!“그럼 거래를 합시다.”청혼을 거절하자 기다렸다는 듯 일거리를 준다.찜찜하긴 한데 눈앞에 백지수표가 왔다 갔다 하니 정신을 차리지 못하겠다.“……좋아요. 뭔데요?”일단 돈이나 벌고 보자.

후원이 필요합니다
5.0 (1)

눈을 떠보니 주인공들을 학대했던 악덕 보육원 원장이 되어있었다.첫 등장부터 학대 현장을 목격하고 멋지게 막아낸 것 까진 좋았는데-애들 키워보기도 전에 빚더미로 보육원이 망할 위기다.애들을 굶길 수는 없지! 내 애들은 내가 지킨다! 결국 목숨 걸고 공작을 도발한 뒤 후원까지 성사시키고, 이제 아이들을 사랑으로 키울 일만 남았다고 생각 했지만."왜 지켜달라는 범위에 아이들만 포함되는거지?""아이들은 약하니까요. 저는 괜찮…….""시엘라, 부디 후원이 우리의 끝이라고 말하지마."냉정하다고만 표현되었던 그가, 자꾸만 마음을 건드려온다.상처를 딛고 마음을 여는 사랑스러운 아이들과,냉정하다는 표현이 무색하게 내 앞에서 녹아드는 공작님까지!감동이 퐁퐁 넘치는 따뜻하고 보드라운 힐링 소설. 윤여음 작가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악당만 취급합니다
2.8 (7)

“…어느 미친 X가 내 집 문을 두드리는 거야.”우리집은 보석상인데.자꾸 누가 상습적으로 우리 집 앞에 사람을 데려온다. 오지랖은 넓어서 욕을 하면서 치료해줬다. 남들은 그 사람들이랑 잘 되어보란다.“지난번에 암살 길드 수장을 구해준 것 아니었어?”“그분 여성분이세요.”“어라. 그럼 2번가의 억대 마르크 소유자인 악랄한 사채업자는?”“그분도요.”“…귀족 마차에서 휙 집 앞에 버리고 갔다는 사람은?”“영애시던데요.”그러다 6번째 사람이 실려온 날. 이번엔 처음으로 남자가 왔다. 거기다 대단한 미남.“벗어요.”“네? 네? 네? 아…. 아, 안경 말이군요.”그 남자는 밤낮의 인격이 전혀 다른 책 속 악당이었다.낮이면 청순하고 순진남인 이 남자.그러나 밤이면….“왜, 벗어달라며. 이번엔 어딜 더 벗으면 되나?”[보석에서 힘을 이끌어내는 여주 / 인격이 바뀌는 남주 / 낮은 청순 밤은 짐승남주 / 집착 남주 / 직진남 / 마수 남주 / 걸크 여주 / 범죄 설계 보석 위조 전문 여주 / 보석 찾는 여주]표지 일러스트 By 지나가던사람(@work_by_)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황태자의 전남친
4.33 (3)

BL 소설 속 악녀에 빙의해 버렸다.선행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사람답게 살았을 뿐인데.“지금 영애께서…… 직접 문을 여셨다고요!”“평소 같으면 그런 하찮은 일을 고귀한 헤더가의 사람이 할 순 없다며 저에게 시키셨잖아요!”다들 ‘누구세요?’ 하는 눈빛으로 쳐다본다.심지어 부모는 나를 정신 병원에 집어넣기까지.다시 정신병원에 들어가지 않기 위해 이 악물고 악담을 퍼부었다.……그런데 왜 다들 좋아하는 거지?*나는야 사랑의 방해꾼.‘수’ 를 짝사랑해 ‘공’ 과의 사이를 훼방 놓다사형당할 예정 되시겠다.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적국으로 도망쳤는데.‘수’ 가 여기 왜 있어?뭐? 나를 찾으러 전쟁에 참여했다고?귀찮게 하지 말라며 밀어낼 땐 언제고…….미친 건가?“파혼? 해줄게.”“…….”“도망도 치고 싶으면 쳐.”죽어라 쫓아다닐 땐 언제고, 갑자기 순순히 멀어져 준다고?선뜻 받아들이지 못하는 내게 빈은 천사처럼 아름답게 웃으며, 허리를 붙들었다.“내게 붙잡히는 게 그리도 즐겁다면.”애초에 놔 줄 의지 따윈 조금도 없다는 듯이.***그런데 미친놈은 하나가 아니었다.“내 동생한테 집적거리지 마.”나를 증오했던 내 오빠도.“내가 이러는 건 그저…… 그대와 계속 대련이 하고 싶어서일 뿐이야.”소설 속에서 나를 죽였던 ‘공’도.아무래도 내게 미쳐버린 듯하다.#세계관 최강자 여주 #도망여주#조신남주인줄 알았더니 #집착남주#이 소설 장르 BL 아니었나요?#다들 나한테 왜 이래!

가짜 성녀인데 신들이 집착한다
3.83 (9)

5년 뒤, 진짜 성녀가 나타나면 죽게 될 가짜 성녀에게 빙의했다.'가만 있자. 이거 기회 아닌가?' 성녀에게 떨어지는 월급만 모아도 최소 건물주! 그래서 적당히 성녀 연기를 하다가 도망칠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어쩐지 신들의 상태가 이상하다?[지식의 신 헤세드가 당신의 몸을 살피며 안도의 한숨을 내어쉽니다.][자애의 신 오만이 당신을 불경하게 대한 개자식을 죽여 버리겠다고 선언합니다.][사랑의 신 오디세이가 옆에서 오만을 부채질합니다.][파괴의 신 시엘이 당신이 다친 곳은 없나 걱정하며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고 있습니다.]게다가 원작에서는 가짜 성녀에게 냉담하던 남자 주인공 후보들도 어딘가 이상하기만 하다!"왜 당신만 떠오르면 불순한 생각이 차오르는지."감시자 역할이던 대신관은 틈만 나면 찾아오질 않나, "황태자비의 자리를 원한 것은 그대였다."날 싫어해서 피해 다니던 황태자는 청혼을 하고, "원하는 것을 말하십시오. 원한다면 제 목이라도 바칠테니."감정이 없다던 상단주는 나만 보면 자꾸만 뭘 주려고 한다!거기에 이 세상을 멸망시킬 예정인 흑막은 날 죽이려기는 커녕 협조하겠다고 하는데! 아니, 나는 성녀고 세계 멸망이고 관심 없다고! 그냥 원래 목표대로 건물주가 되게 해줘! 준예 작가의 장편 로맨스 판타지 <가짜 성녀인데 신들이 집착한다>

남편을 만렙으로 키우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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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했더니, 어려진 남편을 키우게 생겼다? 비참한 결혼 생활도 억울한데 남편과 함께 처형당한 앰버. 죽음의 순간, 그녀는 10년 전 칼릭스와 결혼한 첫날로 회귀한다. 앰버는 무심했던 남편과 모진 시어머니를 회상하며  이전과 같은 차가운 결혼 생활을 이어 나가려 하는데……. 어린 칼릭스는 앰버가 알던 것과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부인. 이렇게 저만 남겨 두고 잠들어 버리면 어떡합니까…….” 참혹한 전쟁터를 누비던 냉혈한이었으나, 지금은 그저 미숙한 새끼 맹수일 뿐. “부인께서 말씀하신 대로 적장의 목을 베어 왔습니다.” “부인께서 원하시는 대로 황제와 담판을 지었습니다.” “부인께서 바라신 대로…….” 게다가 어쩐지 앰버의 말을 너무 잘 듣는데. “이대로라면 탈레스도 공작가가 역으로 황가를 잡아먹겠는데요.” 기왕 이렇게 된 거, 남편을 만렙으로 키워서 덕 좀 봐 볼까? 만렙 공작 부인 앰버의 영지와 남편 키우기!

잔혹동화의 공주님이 되었다

평범한 여대생 '신데렐라'가 되다! 도서관에서 수상쩍은 책을 읽고 잠들었다 깨어나니, 졸지에 ‘신데렐라’가 되어버렸다. 평범한 여대생 '김사라'는 그렇게 각종 동화에 휩쓸리는데, 문제는 모두 ‘잔혹동화’ 버전이라는 것. 꽃미남이 잔뜩 등장하긴 하지만 사이코패스 왕세자, 사람 목숨을 파리 목숨 취급하는 영주, 중증의 시스터 콤플렉스를 자랑하는 이웃나라 왕자까지 다들 좀 이상하다.

버림받고 즐기는 소박한 독신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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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 악마, 똥차도 벤츠도 아닌 장갑차 남주><마이웨이, 독신(인줄 알았지만 자꾸 이상한 것들이 모이는), 마음(만은) 소박한 여주>“너 같은 딸은 우리 가문에 필요 없다! 추문에 휩쓸린 것을 수치로 여기지는 못할망정, 경거망동한 행동을 보이다니!”목걸이와 같은 사치품은 바라지도 않았다.끝이 다 찢겨 흉측한 침실의 커튼도 나쁘지 않았다.굽이 다 닳아 높이가 다른 구두도 괜찮았다.하지만 그런 캐서린도 이제 지쳤다."좋아요, 제가 나갈게요."그녀는 더럽고 치사해서라도 이 집을 벗어나기로 마음먹었다.***"누구냐. 교황의 번견인가? 여기까지 잘도 찾아왔군."그녀의 저택에 침입한 남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젖은 채였다.까만 가죽 장화 아래로 진흙이 엉망으로 뭉개진 게 보였다.이럴수가.바닥을 닦던 도중에 풀도 아닌 진흙을 끌고 오다니!“변장이 꽤 그럴싸해. 누가 봐도 평범한 도시 여성이라 하마터면 속아 넘어갈 뻔했….”“닦아.”그녀는 잡고 있던 대걸레를 남자에게 내밀었다.“뭘 그렇게 멍청하게 봐? 바닥 닦으라니까? 그리고 초면에 함부로 검 들이미는 거 아니야. 주거 침입으로 모자라 살인 미수로 신고당하고 싶어?”일러스트ⓒ TD타이포ⓒ lic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