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 연재]아픈 동생의 약값을 벌기 위해 용병이 되었고, 검을 손에서 뗀 적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넘어져서 전생을 기억해 버렸으니.이곳은 사실 동생이 주인공인 역하렘 소설 속이고, 나는 피에 미친 악마, 크리시스 공작의 딸이었다는 것.크리시스 공작과 엮일 생각은 없었건만, 동생의 병이 급격히 악화되어 어쩔 수 없이 공작가로 찾아가게 되었는데…….“내 딸은 그 누구에게도 무릎 꿇을 필요 없다. 설령 이 제국의 황제라 할지라도, 네 무릎을 다시 굽히게 할 수 없을 것이다.”피도 눈물도 없다는 크리시스 공작이 조금 이상하다.“슈슈 언니 눈에서 눈물 나면 죽음뿐이다, X자식들아.”천사 같던 여동생 아리아도 왜인지 흑화를 했다.“그대가 살려준 목숨이니 그대가 책임을 져야지. 나와 함께 보낸 밤을 잊은 건가?”“아주 오랫동안 당신을 동경했습니다. 당신의 일부라도 내게 내어줄 수 없는 겁니까?”“왕후가 되기 싫어? 그럼 그대가 국왕 해. 내가 국왕 부군 하지. 혼수는 왕국이면 되나?”“사람들은 내가 태양신을 섬기는 교황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내게 신은 당신이란 거 아나요?”동생 어장 속 물고기들도 내게 작업을 걸어온다.세상이 미친 걸까?#역하렘 #어쩌다구한사람들이모두남주들이었던것에대하여 #용병왕소드마스터여주 #카리스마먼치킨여주 #자낮몸안아끼는여주 #전쟁영웅되는여주 #여주처돌이가족들 #여주에게구원당한남주들일러스트 : 에나타이틀 디자인 : 가희가인
남주가 어린 시절 요양했던 백작가의 영애로 환생했다.그것도 남주와 여주 사이를 이간질하다 집안이 쫄딱 망하게 되는 조무래기 악역.어떻게 얻게 된 아늑한 삶인데,남의 연애사에 집안을 말아먹을 수는 없다.그래서 요양 온 남주와 적당한 거리를 두려 했는데이 녀석이 자꾸 시비를 거네?“카시스. 반찬 투정은 너희 집에 가서 해.”“뭐? 웁!”“오구오구. 잘 먹는다.”“웁웁!”“응? 뭐라고? 당근도 달라고? 알겠어.”참고로 당근은 카시스가 제일 싫어하는 음식이다.***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며 싸우다 정이 들었는지조금씩 남주가 짠해 보이기 시작했다.게다가 얘가 날 보는 시선이 점점 이상하다?“이벨린. 너는 내가 얼른 나았으면 좋겠어?”“당연하지. 그럼 이 귀찮은 짓도 안 할 수 있잖아.”“……난 계속 아팠으면 좋겠어.”“얘도 참. 무슨 그런 섬뜩한 소릴 해? 난 싫어.”어차피 헤어져야 하니 정 떼려고 못난 소리도 많이 했다.그랬는데 그게 역효과가 나버렸네……?“이벨린. 나 아파.”“카시스, 혹시 내가 너한테 뭐 잘못했니?”“아니?”근데 왜 자꾸 다치고 와……?망했다.남주가 집에 돌아갈 생각을 안 한다.그리고 왜 날 두고 여주랑 싸우는 건데!#병약남에서짐승남으로 #계략미인계남주 #여주처돌이남주#영악한여주 #하는일마다대박나는여주 #원작유리하게바꾸는여주표지 디자인 By 코코립(@cocorip)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책 속에 처음 들어왔을 때 나는 그냥 살아남는 것이 목표였다.최대한 가늘고! 길고! 행복하게!그래서 아등바등 최선을 다해 살았다.슬슬 독립해서 꽃길을 걸어보려 했는데.“어딜 가더라도 주인님 옆자리는 내 거예요. 평생 내 머리 쓰다듬어주기로 약속했잖아. 그렇지요?”원작에서는 내게 찔려죽는 최강자 남주가 집착 어린 눈동자로 나를 응시했다.아니라고 했다가는 세계를 멸망시킬 것 같다.“응, 내가 걔 죽여줄게. 그럼 너도 기쁘겠지?”아무래도 다섯째 오빠는 상당히 미쳐 있는 듯하다.“여기서 여기까지가 내 땅이야. 그리고 네 것이기도 하지. 네 원대한 꿈과 함께 호흡할 수 있음이 기뻐.”대륙 최고의 부자가 된 넷째 언니는 지도를 펼쳐놓고 이렇게 말했다.그런 원대한 꿈이 없다고 말하면 대참사가 벌어질 것 같다.“공녀님께서 온전히 지배하실 겨울성이 너무나 기대된답니다.”나를 섬기는 집사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어올랐다.“네가 벨라투를 잇지 않겠다면, 내일 아침 내 심장은 멈춰 있을 거야. 그래도 괜찮겠니?”원래 후계자가 되어야 할 첫째 언니는 목숨으로 나를 협박했다.그리고 이게 제일 문제였다.어쩐지 원작보다 더욱 강해진 아버지의 입가에 스산한 미소가 피어올랐다.“독립? 해보거라. 그 땅에 개미 한 마리 살려놓지 않을 테니.”네가 내 품을 떠나 독립할 수 있을 것 같더냐……. 라며 흉폭한 눈동자로 나를 노려본다.이상하다.뭔가 아주 많이 잘못되었다.나는 그냥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살아남는게 목표였을 뿐인데, #원치않는 착각계 #아버지후회물 #구원자여주#조련여주 #집착 왕창에 피폐 한스푼 #책빙의 #너무 센 가족들 #부자언니#집착남주 #대형광견 #말빨여주 #능력여주 #본인만 모르는 먼치킨#본의 아니게 힘숨찐 #여주에게 미친자들 #진짜 미친자들 다수 등장
총애받는 여주를 위해 희생하는 엑스트라,친아빠와 친오빠에게 버림받는 황녀 슈엘리나.……이제 이 기구한 사연의 주인공이 바로 나다.희망이라고는 아직 고아원에 방치되어 있다는 것뿐.황실이 나를 찾아내기 전 튀려던 그때,“들었어? 바일롯 대공가에서 고아를 후원하러 왔대.”살길을 찾기 위해 악역 가문인 대공가에 전심전력으로 들이댔더니―“뭘 하든 너의 자유다. 대공인 내가 널 지켜 주마.”“너는 고아가 아니야. 내 동생이지.”왜 날 총애하는 걸까?바일롯 대공가의 공녀가 된 김에 잘 살리라 결심했는데…"널 오랫동안 찾았단다, 내 아가!"이번에는 친아빠인 황제가 나를 총애한다.왜 이러세요.슈엘리나 말은 들어주지도 않을 너네, 필요 없다니까.총애, 거절한다구요!#애기 여주 #육아물 #가족 힐링물 #부둥부둥#황녀지만 버려졌던 과거 #완전히 청산 #꽃길 예약 #집착하는 인외남주
[독점연재]다산으로 유명한 가문의 여식으로 태어난 나, 셀레네.언제 죽을지 모르는 아픈 공작의 후계를 위해 팔려 오듯 시집왔다.임신에 좋다는 약에, 점성술사가 합방일까지 점지해 줬건만아이는…… 생기지 않았다.“그래, 태기는 아직도 없는 것이냐?”“아…… 저, 죄송해요.”“쓸모없는 것. 네가 무슨 행운으로 공작 부인 자리를 꿰찼다고 생각하는 거니?”나는 차마 말할 수 없었다.‘아니, 저기요. 하늘을 봐야 별을 따죠.’* * *나랑 닿는 것도 싫어하는 남편.그래도 안쓰러우니 건강하게 만들어 주자.좋은 것만 먹이고, 운동시키고, 수상한 음식은 내가 먼저 먹어 보고.갖은 정성을 다해 건강하게 만든 다음이혼 서류에 사인하고 튀었는데…….“후계자를 낳아 주기로 한 게 그대의 계약이었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치다니.”건강해져도 지나치게 건강해진 ‘전’ 남편.“당신은 이제 건강해졌잖아요!”“결혼의 의무는 신성한 거야. 빚을 받아 내도록 하지.”“잠깐, 잠깐! 우린 이혼했는걸요? 이제 부부가 아닌…….”그가 픽 웃더니 품에서 종이를 꺼내 팔랑팔랑 흔들었다.“우리 아직 이혼 안 했어.”어????
남편은 사촌동생과 바람이 나고 가문은 송두리째 시가에 빼앗겼다.절망에 빠져 생을 마감한 순간, 전생의 기억이 떠올랐다.서울의 취업준비생 백연화의 삶이.과거로 돌아온 그녀는 결심했다.두 번 다시 그들에게 버려지지 않겠다. 이제 내가 그들을 버리리라!그런데…….이안은 아이리스의 눈을 지그시 응시했다.“일전에 제가 했던 말을 기억하십니까?”“의뢰비는 다른 것으로 받으시겠다는 말씀 말인가요?”“예. 지금 받고 싶군요.”아이리스는 가진 게 없는 사람이었다.다른 귀족 자제처럼 든든한 부모가 있는 것도 아니고, 돈이 많지도 않았다.그런 자신에게 무얼 받겠다는 말일까.아이리스가 깜빡였다.그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나랑 연애하자.”선황의 장자, 제국 최고의 미남, 완벽한 남편감으로 손꼽히는 발렌시아가 공작이 왜 내게?!복수를 위한 동아줄이 날 잡아달라고 살랑거린다.일러스트 - 모란(momoasa2@naver.com)*단독 선공개 작품입니다.
"너 같이 쓸모 없는 것은 우리 가문에 있을 가치가 없다. 이 돈을 받고 썩 꺼지거라!""네! 안녕히 계세요!" 남주의 약혼녀이지만 그의 사랑을 받기 위해 악행을 저지르는 무능한 악녀에 빙의했다. 이미 평판은 밑바닥이고, 서로 죽고 못 사는 주인공들은 저들끼리 불륜까지 막 저지르는 막장 상황. "내가 돈 받고 쫓겨나는 게 속 편하지!" 그래서 냉큼 돈 받고 쫓겨나 학교 앞에 추억의 문구점을 차렸다. 추억의 쫀드기, 맥주사탕, 비눗방울 놀이까지! 어린이들 기다려! 그런데.... 어쩐지 내 어린 고객님들이 좀 이상하다? "내가, 우리 오빠 같은 불륜남 말고 잘생기고 조신한 남자 찾아 줄게요!""헉, 그럼 황태자이신 우리 형님은 어때?" "....마탑주님이 최고야." 그렇게 위대한 마검, 차기 황태자, 악역인 마탑주, 그리고 최종 흑막까지 엮이게 되면서 평화로울 줄만 알았던 문구점에는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는데. 살려줘! 난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었을 뿐이라고! 여로은 작가의 장편 로맨스 판타지, <악녀의 문구점에 오지 마세요!>
[완결]“죽는 건, 별로 무서운 축에 들지 못하는 일입니다.”사신(死神), 카시야 델 로만.일명 ‘피니셔(finisher)’전쟁을 끝내는 자로도 불리우는 그녀.인간으로서의 감정을 잃고 도구로서 살아온 삶의 마지막은 버려지는 것이었다.[다시 돌아가라.]누구의 목소리인지 알 수 없는 음성이 울려 퍼졌다.두려우면서도 그립고 애틋한 목소리였다. ‘안 돼! 싫어!’ 죽음의 안식 마저 얻지 못하고 다시 눈을 떠보니 이세계의 전장터.“기적이군. 정말 살아 있어! 이봐! 들것 갖고 와!”이세계에서 또다시 살육을 위한 도구로 살아가야 혼란스러워하던 중,키시야는 새로운 감정들에 눈을 뜨기 시작하는데...피의 업보는 과연 그녀를 어디로 인도하는 것일까.북 트레일러 : https://youtu.be/H4-eCtL2k2c#로맨스판타지 #회귀 #능력남 #상처남 #능력녀 #역하렘 #걸크러시 #사이다녀 #서양풍 #군대물
“그대가 비록 내 아내이긴 하나, 그대에겐 손끝 하나 대지 않겠습니다.”“그래요? 그럼 내가 좀 손대도 될까요?”“……예?”***약 20년 후, 마수의 침공으로 인해 멸망하는 세계.멸망을 막을 방법은 단 하나.괴물이라고 불리는 공작과 결혼해 장차 용사로 자라날 그의 아이를 낳는 것.“미엘르. 그 결혼, 내가 할게.”미래를 엿본 일레나는 세계를 구하기 위해기꺼이 괴물 공작에게 시집가, 그의 자식을 낳으려 하지만......“우리, 이대로 계속 아무것도 안 하나요?”후딱 해치우려고(?) 했더니,괴물이라는 남편의 철벽이 상상 이상이다!“벗으라고, 좀! 왜 안 벗는데! 가죽이냐?”과연 일레나는 무사히 용사를 낳고 세계를 구할 수 있을까?#선결혼후연애 #직진여주 #철벽남주#세계관최강몸매남주 #그사실을알아버린여주(?)#우리함께세상을구해보자 #왜이러십니까[표지 일러스트: 도브]
F급 헌터 출신 말단 공무원. 윤서라는 평생 그렇게 살 줄 알았다.던전에 홀로 내던져지기 전까지는.“시스템 이 x 같은 새끼야!”죽음을 코앞에 둔 순간, 저도 모르게 터져나온 외침에 모든 게 뒤바뀌었다.【시스템 관리자에게 욕설을 뱉은 각성자 ‘윤서라’에 대한 정보를 확인 중입니다.】【시스템 관리자와 계약하시겠습니까?】난데없이 등판한 속좁은 시스템 관리자와 계약한 건 좋았는데...【종합 평가치를 재조정합니다.】【각성자 ‘윤서라’ (S급)】잠깐만요, 관리자님.F급에서 S급으로 점핑한다곤 안 했잖아요. 【관리자 : (´ε`ʃƪ)♡】【관리자 : ♡(ʃƪ ˘ ³˘)】【관리자 : (ง ˙∇˙)ว】게다가 이 관리자, 이모티콘만 남발하고 영 믿음이 안 간다.그래도 기왕 S급 된 거 맨날 야근하는 더러운 공무원 때려치려고 했는데."나는 과거에 널 본 적이 없어. 너는 누구지?""안녕? 지구 관리자의 계약자야."어쩌다 보니 좌 회귀자 우 귀환자 끼고 사건사고의 중심이 되어 버렸다.나, 정말 퇴사할 수 있을까?퇴사 난이도 SSS+급, 살아남아라 직장인!녹타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공무원 헌터의 S급 퇴사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