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이틴 스포츠물 같은 소설. 장점은 글에 뜨거움이 담겨 있다는 것이고, 단점은 상대 학교의 선수와 코치진까지 전부 세세히 서술하려 한다는 것이다. 약간 일본 배구 만화 <하이큐!>의 단점을 그대로 가져가는 느낌임
탑툰에 만화로 연재했다면 괜찮았을 글. 거기서는 섹스만 해도 사람들이 좋아하니까 ㅇㅇ 근데 여기는 네이버 시리즈의 웹소설이잖아요? 섹스하는 것도 좋은데 스토리 좀 진행합시다 댓글들 보니까 스토리 진행도 더디고 아무리 탑툰식 스토리라지만 스토리도 개막장이라서 보는 거 포기함
가면 갈수록 작가가 글에 대한 애정이 사라져가는 게 보임. '미식 혁명'을 브리타니아에 가져오겠다는 주인공의 꿈이 콜라, 치킨, 갈비에서 딱 끝나는 것도 그렇고, 밀장대 대원들도 에이든 말고 더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안 나오는 것도 그렇고, 주인공을 짝사랑하던 주인공의 부관 얘기도 잘 풀어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어느 순간 '아 역시 이 사람이 내 상관이었네 ㅇㅇ'하고 그냥 넘어가고, 세상에 파멸을 다시 한번 불러올지도 모르는 비밀 교단 얘기도 막판에 몰아치듯이 끝나고, 심지어 주인공과 페넬로페의 러브 라인에 긴장감을 줄 수 있는 서브 여캐도 어느 순간 안 나오고 억지로 분량 늘리는 게 진짜 대놓고 보이는데 댓글란은 빨아주는 댓글 밖에 안보이고 작가님 한 2년 정도만 쉬다 오시죠? 글에 대한 애정이 다시 생길 때까지



높은 평점 리뷰
다른 무협들도 이 정도만큼 했으면
유일한 흠은 한편한편이 너무 짧게 느껴진다는 것
재밌다 역알못이 봐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소설. 역알못이라고 '어 내가 이거 읽어도 괜찮을까'라는 생각은 하지 말자. 역잘알들이 댓글로 다 설명해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