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내내 명탐정 루카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판타지 성장물. 가상의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하면서 매우 깊은 사유의 힘을 뽐낸다. 그렇다고 무게만 잡지 않는다. 경쾌한 타격감이 계속 이어지고 자잘한 반전이 정교하게 깔려 있는 꽤 흥미로운 진행이다. 더구나 결말도 정형화된 해피엔딩은 아니지만 불만꺼리를 대부분 덜어냈기 때문에 편안한 감상을 보장한다.
백수귀족은 웹소설계의 아이돌이다 아이돌의 노래에는 고유한 경쾌감이 있어서 좋은 평을 듣고 여러 연령대의 사람들도 쉽게 접하고 신나하듯이 백수귀족의 소설에는 백수귀족 특유의 투박하면서도 시원한 면이 있어서 정해진 틀 안에서 독자가 해당 세계관에서 봤으면 좋겠다며 원하는 장면들을 잘 보여주나 단점과 한계 또한 명확하다 아이돌이 홀로서기에 성공하여 본연의 정체성을 드러내듯이 이 작품에서도 그러한 편린은 보이지만 아이돌이 아닌 솔로 가수나 아티스트로 평하기는 어려운 그런 응원하고 싶은 마음과 애매함과 안타까움을 같이 느꼈다 이 작품에서 보이는 투박함을 좀 더 섬세하게 다듬고 누군가가 만든 것이나 원래 존재하던 것들의 재조합이 아닌 좀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고유한 세계관을 만든다면 진일보하지 않을까
호평 일색이라 기대감이 과했는지 아쉽게 느껴졌다. 흥미로운 세계관의 일면을 들여다볼 뿐이지만 굉장히 매력적이고 인간적으로 풀어낸건 좋았다. 광고로 만들어진 소설이어서인지 가장 흥미롭고 기대되던 외계함대의 위협들이 맥거핀인걸 깨닫고 아쉬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기대감이 좀 적었거나 2부는 더 큰 스케일의 전개였다면 기꺼이 5점도 줬을 것 같다
읽기 힘들다. 서술도 설득력 있게 잘 해 놓아서, 주인공의 시점에서 납득하며 따라가다보면, 결국에는 주인공과 같은 후회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런 점들이 불편하고 힘들다. 자신과의 작은 접점이라도 있는 인물들은 포기하지 않는 주인공이라는 설정이지만, 그 '접점'에 대한 기준과 정의는 모호하다. 작가의 작위적인 기준이라는 생각도 든다.
끊임없이 부딛히고 투쟁하며 생존해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은 경이롭기도하지만, 그렇기에 조금의 숨쉴틈도 없이 몰아붙이는 서술에는 읽는 것조차도 힘들게 느껴지는, 숨이 막히는 작품이었다.
3대500티모 LV.34 작성리뷰 (62)
입신양명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감수하던 독고다이 캐릭터가 여러 사건을 거치며 점차 변화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이 특히 인상 깊다.
또한 중간중간 등장하는, 이른바 ‘개또라이’나 사이비 집단을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인물들조차 각자의 탄생 배경과 서사를 지니고 있어, 단순한 장치가 아닌 실제로 살아 있는 사람처럼 느껴진다.
치킨무 LV.10 작성리뷰 (9)
멍뭉미 LV.34 작성리뷰 (89)
박지수 LV.85 작성리뷰 (499)
Licht LV.45 작성리뷰 (177)
Kanghyun Noh LV.6 작성리뷰 (4)
초콜릿36319 LV.6 작성리뷰 (3)
sibal LV.5 작성리뷰 (2)
니가 LV.5 작성리뷰 (2)
장근주 LV.18 작성리뷰 (14)
sf 장르 안 보는데도 끝까지 달렸네요 sf안보시는 분 들은 웹툰으로 시작 추천해요 웹툰으로 먼저 보고 보니 캐릭터들도 계속 그려졌네요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들
단 한 번도 지루하지 않은 전개
작가님이게 천재라는 단어도 부족하게 느껴지는 작품
쏘 LV.16 작성리뷰 (24)
oo0oo LV.28 작성리뷰 (76)
김정현 (행정보급관) LV.6 작성리뷰 (3)
뿌다다닥 LV.3 작성리뷰 (1)
솔직히 웹소설이란 틀에 갇히기에는 아깝다
ffg df LV.15 작성리뷰 (20)
별똥별슝 LV.18 작성리뷰 (31)
홍장어 LV.85 작성리뷰 (672)
아이돌의 노래에는 고유한 경쾌감이 있어서 좋은 평을 듣고 여러 연령대의 사람들도 쉽게 접하고 신나하듯이
백수귀족의 소설에는 백수귀족 특유의 투박하면서도 시원한 면이 있어서 정해진 틀 안에서 독자가 해당 세계관에서 봤으면 좋겠다며 원하는 장면들을 잘 보여주나 단점과 한계 또한 명확하다
아이돌이 홀로서기에 성공하여 본연의 정체성을 드러내듯이 이 작품에서도 그러한 편린은 보이지만 아이돌이 아닌 솔로 가수나 아티스트로 평하기는 어려운 그런 응원하고 싶은 마음과 애매함과 안타까움을 같이 느꼈다
이 작품에서 보이는 투박함을 좀 더 섬세하게 다듬고 누군가가 만든 것이나 원래 존재하던 것들의 재조합이 아닌 좀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고유한 세계관을 만든다면 진일보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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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하스 LV.21 작성리뷰 (39)
도파민 위주의 파트가 '있어 보이는 척'하는 소설과 약간 겹쳐서 이 소설도 단순히 있어 보이는 소설로 착각했을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그렇게 말하는 쪽은 평론가인 척 할 자격이 없다.
kevin37015 LV.27 작성리뷰 (71)
흥미로운 세계관의 일면을 들여다볼 뿐이지만 굉장히 매력적이고 인간적으로 풀어낸건 좋았다.
광고로 만들어진 소설이어서인지 가장 흥미롭고 기대되던 외계함대의 위협들이 맥거핀인걸 깨닫고
아쉬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기대감이 좀 적었거나 2부는 더 큰 스케일의 전개였다면 기꺼이 5점도 줬을 것 같다
Sheuuw Sjsi LV.17 작성리뷰 (28)
호기심노트 LV.15 작성리뷰 (22)
헐퀴 LV.33 작성리뷰 (102)
의느님 말대로 휴고상 받을만한 레벨인건지, 실제로 삼체나 듄이랑 비교해서도 꿀리지 않는거같은...
말초적 뽕맛을 퍼멕이는 작품은 아니라서 전형적인 양판소 범주에 들어가지는 않는다고 보는데
맥키옹이 제시한 시학적 원칙들을 완성도높게 지키면서 구현, 장르소설 업계에서 문학작품을 써버림
당연히 재미도 결코 놓치지 않음, 빠른 전개속에서 세밀한 전투묘사는 일품
즐거움의 유형이 이쪽업계의 노골적인 뽕맛 포르노가 아닐뿐
대중적인 만화나 영화처럼 가쁜 호흡의 액션 어드벤쳐 스타일로 상타취임
더해서 하드보일드한 성정의 인물들이 참여한 고도의 정치극은 수준높게 품위를 유지하고
복선을 차근차근 깔아두고 절정부에 엮어서 반전으로 터트리는 솜씨는 롤링여사의 그것에
대비되도록 조형된 매력적인 배역들 사이에서, 주인공의 딜레마와 선택은 설득력있고
SF장르의 생소한 설정들에관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디테일하게 설명해주는 흡입력도 갖췄음
작가가 마틴할배같은 기벽이 있는데 이 작품에선 어두운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자극으로 녹아들었고
작품 전반에 깔린 사회적 통찰과 주제는 훌륭한 필력으로 반복되어 연주됨
여러모로 수준까지 높였으니 박수가 나올 수 밖에
그리고 SF라고 거부감 가질필요 없는게, 이거 걍 무협임ㅋ
비정한 분위기와 냉정한 문체
주인공 성격도 무틀딱 아재들 좋아하는 묵묵한 차도남 스탈에
수싸움이 함유된 번뜩이는 무공대결
근위대로 육성되는것도 문파에서 무공 배우는거랑 사실 비슷함
사부격 어른한테 비술 전수받는것도 그렇고
틀무협에 맨날 나오는 따까리 배역도 있고...
탐정놀이 추리물 갑툭튀 하는건 군림천하같고
본인의 신념으로 문파를 등지고 파문당한뒤 적으로 돌아서는것까지
물론 SF장르의 교과서적인 요소들이 함유되어있긴 하지만
난 읽는중 이야기의 문법에서 신무협을 연상했음
작가의 전개방식이 다른작품들도 그렇고 업계의 트렌드를 굳이 따르지 않으려 하는데
애초에 이쪽 업계에서 기성소설의 구성과 작품성을 추구한 대표장르가 예전 신무협이고
이 작품도 주인공시점 중심의 좁은 서술은 장르소설스럽지만, 전체 기법은 기성소설로 쓰여졌으니
죽은줄 알았던 신무협의 정신이 생각도 못했던 SF장르에서 엄청난 수준으로 예토전생한 느낌
뭐 정밀하게 짜여진 1부에 비해 2부에서는 좀 느슨해졌는데
살짝 경쾌하게 환기시켜주는것도 나쁘지 않아서 난 걍 재밌게 봄
2부만 해도 이사카코타로 수준 같은데, 1부는 타이트하게 꽉 잡힌게...감탄나옴
백수귀족의 전체 커리어를 놓고봤을때, 사실 2부 정도만 해도 작가의 고점으로 합리적인거 같은데
1부는 준비기간도 길고 본인의 작풍과 이야기의 색깔이 아디리도 잘 맞았는지
22drx급으로 기적적인 초고점을 연성함, 후속작들이 안나온 지금 보기엔 그럼
ex)개인적으로 웹툰 나온건
경력있는 스튜디오가 각잡고 만들어서 작화가 좋긴 한데
어둡고 긴박한 분위기 속에서 격조높은 연출과 통찰들을 잘 구현하지 못한것 같아 아쉬웠음
다른 소설원작 공장제 웹툰들처럼, 시각적 매체로의 각색 고민없이 마냥 찍혀나온 양산형 느낌이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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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도로식도로 LV.13 작성리뷰 (16)
B급달궁이 LV.37 작성리뷰 (128)
서술도 설득력 있게 잘 해 놓아서, 주인공의 시점에서 납득하며 따라가다보면, 결국에는 주인공과 같은 후회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런 점들이 불편하고 힘들다. 자신과의 작은 접점이라도 있는 인물들은 포기하지 않는 주인공이라는 설정이지만, 그 '접점'에 대한 기준과 정의는 모호하다. 작가의 작위적인 기준이라는 생각도 든다.
끊임없이 부딛히고 투쟁하며 생존해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은 경이롭기도하지만, 그렇기에 조금의 숨쉴틈도 없이 몰아붙이는 서술에는 읽는 것조차도 힘들게 느껴지는, 숨이 막히는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