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따라 토끼를 잡으로 갔다가 실수로 산비탈에서 굴렀다.그런데 이게 웬 산삼?기연을 얻고 변화된 주인공 일두.어느날 우연히 TV에서 본 세계로 간다란 프로그램을 보고 유학을 결심한다.얼떨결에 인터넷의 태동과 급변하는 세상의 중심에 자리잡게 된 일두.뛰어난 프로그래밍 실력으로 그럴듯한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지만,댓글 알바를 동원한 마케팅으로 인기몰이를 하며 사업가적 기질에 눈을 뜬다.급성장한 회사의 지분을 팔아먹고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었는데,문어발식 기업확장을 모토로 사업을 늘려갔더니 이게 웬 시너지 효과?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다양한 회사들을 거느리고 있으니,이 사업이 저 사업을 도와주고, 두 개가 모여 저절로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나타난다.인터넷과 미디어를 통한 여론몰이법을 터특한 일두는,적극적인 음모와 협박으로 언론 재벌과의 한판 싸움을 승리하며 주류 언론을 장악한다.점점 더 세상의 중심이 되어가는 일두.과연 그 끝은 어디일까?
“아끼지 않고 줄 테니 남김없이 받아. 거기에 독은 없을 테니.” 울기보다 나아가길 선택한 여자, 자야. “내 목숨값은 그보다 비싸. 다음번엔 더 큰 걸 불러. 손 하나 말고.” 그 길의 선두에 서기로 한 남자, 이안. “타락이라도 하겠다는 소린가. 날 위해.” 얽히고설킨 관계. “기꺼이.” 그 모든 것은 사랑해서, 사랑에 미쳐서 생에 전부를 내건 이들의 미친 격동에서 시작되었다. 넓게는 산 것의 생명을 탐하는 ‘괴이’가 존재하는 세계, 좁게는 다섯 왕국을 통일하고 제국인 된 ‘샤’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괴이들의 기묘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