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회귀물]그런 장르가 있다.어느 소설에서든 회귀는 치트키!심지어 [무한 회귀] 능력이라면?어떤 배드 엔딩도 걱정 없다.어차피 주인공은 해피 엔딩에 도달할 테니.“치트키는 개뿔.”내가 직접 해봤더니 아니더라.온갖 소설들에서 묘사된 회귀자의 성공 신화는 사실 가짜뉴스……!저열한 프로파간다에 불과했다……!“이번 회차도 글렀네.”이것은 성공의 이야기가 아니다.어느 실패자의 후일담.<무한회귀자인데 썰 푼다>1183회차의 경험자가 생생하게 들려주는 감동실화 다큐멘터리, 이제야 시작한다!...각본: 장의사(葬儀師)편집: 오독서(吳讀書)
모든 후보자는 최종적으로 인간 세상을 점령해 마왕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든 후보자는, 처음 시작할 때 자신의 미궁을 가지게 된다. 신탁이 내려오고 위치가 알려지면 수많은 모험가들과 영웅들이 그대의 목과 그대의 금을 노리고 미궁으로 쳐들어 올 것이다. 막아라, 그리고 힘을 키워 세상을 점령해라. ================ 야, 21세기에 자영업으로 살아남기가 얼마나 빡센 줄 아냐? 자고로 사업은 어찌 되었던 사람 몇 명 끼고 함께 하는게 최고야. 나의 미궁은 처음부터 합자회사(LP, Limited partnership)로 시작한다. "아무것도 없는데, 그 아무것도 없는 걸 팔아먹는 건 자신있어." ============================= 이것은 미궁을 사업으로 보는 마왕 후보자의 이야기. "비겁하게 마법이나 칼 같은거 쓰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돈으로 싸우자 이것들아!"
“스포츠 다섯 개 하는 남자, 어떤데?” 5년 만에, 강슬 그룹 황태자 서강재가 돌아왔다. 그가 누구인가. 국내 최초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근대 5종 국가대표 선수이자 잘난 피지컬과 외모로 스포츠 스타 자리까지 꿰찬, 눈빛 하나로 상대의 항복을 받아 내는 타고난 승부사. “우리 사이, 안 된다는 거 알잖아? 이미 끝난 게임이야.” “차선유, 잘 들어. 나한테 끝난 게임은 없어. 한 번 더 도전하면 그만이야.” 그런 그가 미국 호텔 사업을 성공리에 마치고 금의환향하여 돌아왔다. 뼈아픈 상처만 남긴 첫사랑 차선유의 마음을 얻기 위해! * * * “오늘까지만 하기로 했거든. 말 잘 듣는 아들은.” 바보 같던 과거 따위 뒤엎으면 그만이다. “현우야, 그때처럼 한 대만 맞자.” 첫 출근 날 보란듯이 폭력 갑질 이슈를 만들고 셀프 근신을 자처한 강재. “네! 맞습니다. 저, 서한태 회장님 차남 맞고요. 갑질 부분은… 보신 그대롭니다.” 아무것도 거칠 것 없는 그가 향한 곳은 강슬도에 위치한 어느 고등학교였다. 두 사람의 추억이 물씬 묻어 있는, 보건교사가 된 차선유가 있는 그곳으로. “이웃사촌끼리 잘 지내 보자고, 차 선생.” 두 사람의 지독했던 여름 앓이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서.
자유를 찾아 은퇴를 결심했다. 한데, 이게 웬걸? “반갑네. 내 이름은 파헤른 폰 데큘란.” 옘병…… 사냥개 하나 도주하는데 가주가 나서는 건 너무한 거 아니냐? 엉? “다시 데큘란의 그늘로 돌아오게.” 뭬? 다시 그늘 아래로 돌아오라고? 이거 정말이지 썩 끌리는 제안……은 개뿔! 어떻게 결심한 은퇴인데, 다시 개가 될까 보냐! 피할 수 없는 죽음. 하나, 당당히 맞서겠다! 안락한 개로 살아갈 바에는, 자유로운 와이번으로 죽으리라! ……그런데. 짤그랑! “……?” 죽지 않았어? “으흐흐. 그래, 그렇단 말이지?” 옛말에 이르길 대현자의 복수는 백 년도 이르다고. 진정한 대현자(?)의 복수를 보여 주마! 부랑아로 시작하는 뒷골목 마법사의 회귀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