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진정한 사랑은 샤르헨이오.”“샤르헨은 당신의 수양딸 아닌가요?”“집안의 공격으로부터 목숨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조치였소.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그녀가 이 집안의 안주인이 될 것이오. 이미 이 남작가에 있는 모두가 알고 있소.”“그럼, 저는요?”가난한 귀족 가문의 장녀인 엘리아나는 동생들의 뒷바라지와 집안을 위해 카르만 남작의 청혼을 받아들이지만, 결혼하자마자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는다. 게다가 샤르헨의 계략에 의해 악독한 계모라는 오명까지 쓰게 되는데.이대로 당할 순 없었던 엘리아나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자신을 둘러싼 온갖 소문들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기로 결심한다.그녀의 목표는 하렘의 여왕.그것은 그녀에게 달콤한 사랑이 아닌, 전쟁 같은 권력을 쟁취하기 위한 지름길이다. 이 위험한 하렘 건설 속 그녀는 복수를 이루고,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두 번의 회귀, 그리고 마지막일 줄 알았던 삶에서 세 번째 회귀네 번째 삶에서 정마대전을 계속 막아야 하는 회주의 자리를 또 맡으라고?싫다! 남의 눈치 따위 안 보고 멋대로 살아줄 테다!풍류만 즐기면서 여기저기 돌아 다닐 테다!어라 뭐야 이런 식으로 내가 1갑자가 됐다고? 상단전이 열려서 사람들의 속마음이 들린다고? 천마신공은 왜 또?!얼떨결에 마교분타를 토벌하며 강호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여러 문파를 돕다보니 역대급으로 잘 풀려가는 진백천의 무림질주행!과연 이번 생에는 거듭되는 회귀를 끊어내고 감춰졌던 비밀을 모두 풀어낼 수 있을까?
[특별 외전]매춘부였던 어머니가 백작과 결혼하며 천한 신분에서 벼락출세하게 된 아리아.사치에 물든 삶을 살던 아리아는 여동생 미엘르의 계략에 의해 억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죽기 직전, 마치 환상처럼 떨어져 내리는 모래시계를 봄과 동시에 기적처럼 과거로 회귀하게 되는데……!“저는, 제 동생 미엘르처럼 아주 우아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악녀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악녀를 뛰어넘는 악녀가 되어야 한다.그것이 자신과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미엘르에게 철저히 복수하기 위해아리아가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로 한 방식이었다.[표지 일러스트 : 돼지케이크][프롤로그 웹툰 : 누비]
책 속의 악녀로 다시 태어난 두루아 발로즈.화형을 피하기 위해 그녀는남주인공, 녹턴 에드가에게 접근한다.조금 다가가면 도로 거리를 벌리는 그에게서 계속 상처받는 두루아.그럼에도 생존형 친분을 위해 아득바득 녹턴의 곁을 지키며모든 것을 그의 뜻대로 맞춰 주는데…….“또 와, 발로즈.”속을 알 수 없는 녹턴은 상처를 주면서도 그녀를 매일 찾는다.그러던 어느 날,10년 지기 친구가 두루아에게 알 수 없는 말을 한다.“사실 내가 예지몽을 꿔. 녹턴 에드가는 지독한 악당이야!”‘남주인공이 아니라 악당이라고?’배역을 착각했다는 걸 깨닫는 즉시,두루아는 녹턴에게서 벗어나기로 결심한다.“우리 이제는 보지 말자.”그런데 이 악당의 반응이 수상하다.“가지 마. 넌 항상 내게 특별했어.”갑자기 태도가 변한 그가 의심스러운 두루아.그녀는 녹턴을 무사히 끊어 낼 수 있을까.#쌍방착각물 #후회 #소꿉친구 #절교실패? #스릴러요소
사람들은 테릴을 ‘신데렐라’라고 불렀다.남작가의 방계일 뿐인 그녀가후작가의 차남과 연인이 되며 달게 된 호칭이었다.하지만 어느 날, 그는 돌연 이별을 선고하고테릴은 연인의 배신에 큰 상처를 입고 절망한다.그런 그녀 앞에 갑자기 나타난 ‘북부의 왕’ 리한 공작.그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테릴의 친부였고,하루아침에 공작의 딸이 된 그녀는혹독한 수업을 받으며 가문의 후계자가 된다!***3년 후, 테릴은 전 연인에게 복수하기 위해그가 가장 원하는 것, 바로 ‘후작위’를 빼앗고자후작가의 장남인 세시오에게 계약 약혼을 제안한다.“세시오 영식과 약혼하고 싶습니다.”“좋습니다. 저를 마음껏 이용하시죠.”그렇게 약혼을 맺은 두 사람은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하고,테릴은 세시오와 가까워지며 전혀 예상치 못했던그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하루아침에 공작가의 후계자가 된 ‘테릴’과그녀와의 약혼으로 후작위를 이어받게 된 ‘세시오’이 이야기의 끝에 ‘신데렐라’는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배틀로맨스 #계약약혼 #복수 #걸크러시 #북부공작의 딸
“특검 조사를 받던 구영진 의원이 투신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자살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는 한편…….”6선의 거물 국회의원 구영진, 2008년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다시 눈을 뜬 건 10년 전.아무도 귀신 구영진을 인식하지 못 한다. 딱 한 사람, 25살 9급 공무원 차재림만 빼고.그놈을 본 순간 구영진은 결심한다.돈도 없고 빽도 없는 이 녀석을 국회로 보내자고.“자네, 정치 해.”그런데 뭣도 없는 이 녀석,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싫은데요.”‘정잘알’ 6선 구영진과 ‘정알못’ 9급 차재림의 국회 점령 콤비플레이.의원님이 보우하사, 그 다음 이어지는 가사는?우리나라 만세, 혹은 우리나라 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