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작품은 '애잠수적오적(爱潜水的乌贼)' 작가의 소설, <灭运图录>을 한국어로 옮긴 작품으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옮긴이: 빅썬) "우연히 고대 선법을 알게 된 차원 여행자 석헌이 천상만계, 억조대천세계에서 수련을 시작한다!" 진리를 닦고, 거짓을 제거하고, 참을 보존하여, 자신의 진성을 보아라. 이 경지에 이를 수 있는 사람을 '진인'이라고 하며, 이는 영혼을 이루고 삶과 죽음을 초월한 사람이다. * 석헌이 트럭에 치여 날아가던 순간, 호신부로 샀던 골동 구슬에서 환한 빛이 나오더니 석헌의 영혼을 감싼다! 석헌은 소도사 두백의 몸으로 새로운 삶을 보내게 되는데, 과연 서 도사가 남긴 보록 한 권으로 대도를 이룰 수 있을 것인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에이프릴은 약혼자에게 일방적으로 파혼 당한다.디에우스 대공령 사람들에게 약혼이란, 평생의 동반자가 되는 약속이었다.딸을 배신한 자를 죽이는 것은 그 부모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었다.하지만 암살 시도는 실패로 돌아가고,그 대가로 루노스 가주 부부는 교수형을.미성년자였던 에이프릴은 7년간의 감금형을 받는다.7년이 지나, 형량을 모두 채운 에이프릴이 바라는 것은 단 하나였다.명예.그녀의 부모가 죽음을 감수하고 지키려 했던.에이프릴 본인과 그녀의 가문, 루노스의 명예. 그것을 위해서라면, 자신을 악인으로 알고 있는 세상의 기대에 기꺼이 부응할 생각이었다.그런데."지난 3년간 일어난 연쇄 살인 혐의로 체포하겠습니다."저택 앞을 무장한 경찰들이 막아선다.그것도 7년간 감금되어있던 자신이 할 수 없었던 죄를 들이밀며."...또, 디에우스네."에이프릴은 경찰의 선두에 서있는 옛 약혼자의 동생, 페진을 보며 말했다.저택에 나타난 페진 디에우스의 목적은 무엇일까.그리고 에이프릴은 과연, 누명을 벗고 가문을 다시 일으킬 수 있을 것인가.이보라 작가 장편 로맨스 판타지, <저택은 봄을 기다린다>#오해 #후회남주 #계략남주 #직진녀 #걸크러쉬 #능력녀 #성장물 #권선징악
위대한 시계 장인들의 딸이며 영웅, 빅토르 덤펠트의 아내로 살아가고 있던 스칼렛. "부인의 차에 기억을 파헤치는 약을 탔습니다.""...약이라고요?""과용하게 되면 기억상실을 일으킨다더군요."그녀는 경찰청에서 취조를 받던 도중, 빅토르의 왕실 복귀를 반대하는 자들에 의해 기억을 잃게 된다. "나가실 때쯤에는, 여기서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실겁니다.”사라진 일주일 간의 기억. 그리고 신문에 대서특필된 빅토르가 숨겨온 비밀. "당신은 나를 배신한 거야."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아 해명조차 할 수 없었던 스칼렛은결국 빅토르와 이혼을 결심하는데. "잘 있어, 내 사랑." 그렇게 두 사람의 인연은 끝이 나는 듯 했다."왜 자꾸 찾아오는 거야?" "내가 찾아오는 게 싫다면, 돌아오면 되잖아." 내내 무감했던 그가, 낯선 표정으로 곁을 맴돌기 전까진. "나는 너를 되찾을 생각이야."빅토르가 무표정한 얼굴로 느릿하게 말을 이었다.이보라 작가의 장편 로맨스 판타지, <처음이라 몰랐던 것들>
왕실에는 막대한 빚이 있었고, 그들은 빚을 갚기 위해왕녀인 바이올렛을 막대한 돈을 지녔지만 공작의 사생아인 윈터에게 시집보낸다. '태어나서 이렇게 멋있는 남자는 처음 봐…….'다행히 바이올렛은 정략 결혼 상대에게 첫 눈에 반하지만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처음부터 어긋나고."쉬운 일이었으면 당신에게 말하러 오지도 않았어요. 이번 한 번만 같이…….""당신이 여기서 고집부리며 내 시간을 허비하는 사이에 얼마나 많은 돈이 움직였는지 알아?"그로부터 3년. 바이올렛은 저 바쁜 남자가 제 장례식이라고 와 줄지에 대해조차 확신할 수 없다. 그렇게 그녀가 이혼을 결심했을 때, "뭐가 어떻게 된 거야……."바이올렛이 멍한 얼굴로 침실에 있는 전신 거울에 제 모습을 비춰 보았다.거울 속 사내는 분명 남편인 윈터 블루밍이었다.그런데 어째서 자신과 남편의 몸이 뒤바뀌게 된 것일까?"이제 진짜로 미쳐 버렸나 봐."이보라 장편 로맨스판타지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천하에 모르는 독이 없어 만독해사(萬毒解師)로 불린 당소화. 그녀에게 멸문된 가문을 지킬 두 번째 기회가 생겼다. 그리워했던 동생들과 아버지 그리고 가솔들을 다시 만난 당소화는 이번 생은 반드시 가문을 지키기로 결심한다. 중원의 평화? 무림맹의 의리? 알 바 아니다. 사천당가의 장녀는 오로지 가문의 안전, 번영, 명예를 위해 힘쓰는데……. “그것이 사천당가의 뜻이라면 필히 이유가 있겠죠.” 이유 같은 거 없다. “아가씨가 말한 그것이 바로 협의입니다.” 아니, 그런 뜻으로 말한 거 아닌데. “너 뭐 교주야? 왜 정파 놈들이 밑도 끝도 없이 네 말을 따르는 거냐?” “…….” 생각과는 다르게 사천당가가 협의의 중심이 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