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조이 LV.29
받은 공감수 (25)
작성리뷰 평균평점

가짜를 위한 장소는 없다
4.0 (21)

어미와 공모하여 황녀를 사칭하고, 마탑과 제국을 이간질하여 전쟁을 일으킨 '가짜 황녀', 필로멜. 그녀는 모든 죄가 들통나자 사형 당한다. 실로 악당에 어울리는......"내가, 아니 책 속의 필로멜이 잘못을 했기로서니 죽일 만큼은 아니잖아!" 필로멜은 괴성을 지르며 읽던 책을 던졌다. 정원에서 주운 수상한 책이 궁금했을 뿐인데 자신, 아니 책 속의 필로멜 황녀가 죽는다니! "어느 간 큰 놈이 실존하는 황실을 배경으로 소설을 쓴 거야?" 허구일 뿐이라고 믿고 싶지만, 어쩐지 이후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그 책과 똑 닮아있는데."이렇게 된 이상... 목표는 생존 뿐이야!" 9살의 필로멜은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평판을 바꿔나가다황제의 진짜 딸, 엘렌시아를 찾아주고 새 인생을 위해 떠난다.그런데... "당장 내 딸을 찾아와!" 자신을 증오할 줄 알았던 황제는 눈에 불을 켜고 그녀를 찾고, "제가 왔습니다. 저와 함께 황궁으로 돌아가시지요." 그녀에게 관심이 없어보이던 약혼자와, "내 딸을 보러오는데 무슨 문제라도?" 마탑주라는 친부까지 그녀의 인생에 난입하기 시작한다?과연 필로멜은 수상한 책의 정체를 밝히고 자신의 인생을 찾을 수 있을것인가.오앤 작가의 장편 로맨스 판타지, <가짜를 위한 장소는 없다>

자꾸만 남주가 나를 시한부로 오해한다
2.0 (1)

[착각계 / 너무나도 건강한 여주 / 다른 사람에겐 가련하게만 보이는 여주 / 특히 남주에게는 툭 치면 으스러질 연약함 어필 / 여주바라기 남주 / 여주 빼고 아침 드라마] 피폐물 속 그저 그런, 흔하디흔한 엑스트라로 빙의했다. 그 말은 즉, 원작에 엮일 필요도, 원작의 사건들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는 뜻이다. ‘차라리 잘됐어.’ 피폐 원작에 엮이고 싶은 마음 따위 1도 없었다. 나름대로 부유한 백작 영애로 빙의되었겠다, 흥청망청 돈을 쓰며 여생을 보낼 수 있다! 이참에 먼 시골로 떠날 생각이었다. 이상한 오해를 잔뜩 하고서 여주보다 나를 우선시하는 공작 각하만 아니었더라도. “이렇게 아프면서, 왜 지금까지 숨기고 계셨습니까.” “파티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당장 당신이 아픈 게 더 문제입니다.” “미카엘라, 떠나겠다는 당신의 의견은 존중하지만 일단 치료가 우선입니다.” ……? 남주가 나를 놔주지 않는다. 제국 내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공작이자, 동시에 소설 속 남주인 알렉스. 그런 그가, 내가 걷기만 해도 감기에 걸릴까 노심초사한다니. 아무래도 안 되겠다. 시골이고 뭐고, 일단 이 공작가에서 탈출하는 수밖에!

남주의 가짜 누님
3.0 (2)

"인사해라, 라비아. 네 동생이 될 사람이다."아버지가 어느 날 먼 친척의 아들이라며 데려온 은발의 남자.그는 내 모든 것을 빼앗아 갈 남자주인공이었다.내 지위, 가문, 심지어는 목숨까지도.엑스트라에 불과한 나는 빼앗긴 것을 되찾기 위해 발악하다,결국 그에게 죽게 될 운명이었다.'실은 레온타인의 먼 친척도 뭣도 아니지만.'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그가 남자주인공인 이상 그의 뜻대로 이루어지지 못할 것은 없으니까.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살아남기 위해 상냥한 누님을 연기하는 것뿐이었다."난 너와 잘 지내고 싶어, 티드웰."남자주인공이 의심을 거두면 곧바로 도망칠 생각이었다.그런데, 뭔가 이상하다."누님. 저도, 버리실 겁니까?"단순히 나를 의심하는 줄 알았는데, 이 집착은 뭘까."이렇게 버리고 떠나려고 했으면 나를 당신 품에 받아주지 말았어야지."#집착남주 #누님바라기남주 #이기적인남주->발닦개남주 #후회물#가족?후회물 #무심여주 #책빙의 #악역빙의

공작님, 저는 양 치며 살 거예요!
3.5 (3)

원작 여주를 이미 괴롭혀 버린 악녀에 빙의했다.죽기 싫어서 목장 하나 사서 원작에서 도망가려 했는데…….어라?내 소중한 양 떼 사이에 시커먼 게 섞여 있다……?“……넌 뭐야?”“양.”남자가 나른한 얼굴로 대꾸했다.뻔뻔하기가 아주 하늘을 찔렀다.……당신 양심 대체 어디?*“묻었네, 빨아 먹고 싶게.”그가 그녀의 입가에 묻은 딸기잼을 훔치며 속삭였다.오싹.소름이 돋았다.……맞다, 무해한 목동인 척해서 깜빡 속았는데, 당신.암흑가 제왕이었지?내가 목장에서 늑대를 키우고 있었구나!#꿈의 전원생활 #요정과 난쟁이를 부리는 여주 #아빠와 오빠가 파워 우쭈쭈 #암흑가 제왕 남주 #힐링물 #일상물 #소확행 #심신이 지치고 피폐한 당신을 위한 유쾌한 소설 #양젖으로 치즈 만들어서 옆 농장 딸기랑 바꿔 먹어요!

뒤늦은 후회는 사양입니다

그녀는 정말로 결혼을 했다. “공작 각하, 여기 제 결혼식 청첩장이에요.” “...뭐라고?” “결혼식, 청첩장이라고요." 파혼한 지 6개월, 이름만 겨우 알고 있던 전 약혼자였던 여인이 아슬란 윈체스터를 찾아온 용건은, 결혼이었다. 그가 아닌, 다른 남자와의 결혼을. 이름뿐인 약혼, 마음에도 없었던 정략적인 관계에 아슬란은 루스벨라 지펠론에게 아무 관심도 보이지 않았다. 그녀가 그에게 애정을 구걸하는 것을 매몰차게 무시해왔다. 밤마다 아슬란을 그리워한다는 소문이 돌았던 루스벨라의 안색은 창백했다. 결혼식을 앞둔 신부라고 믿을 수 없는 가냘픈 자태에 아슬란은 코웃음을 쳤다. 저런 모습으로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지고 결혼까지 했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게, 그의 인생에서 크게 후회할 오판이라는 것도 모르고. “그대, 내 관심을 끌려고 자작극을 꾸민 것은 아닌가?” “관심도 없는 남자의 관심을 끌자고 기껏 가져온 게 거짓 청첩장입니까? 귀족의 명예를 스스로 더럽히는 행동이군요.” “추하십니다. 영애.” 이 말들을, 그가 얼마나 후회하게 될 줄도 모르고 지껄였다. “당신을 사랑했던 과거의 내가 불쌍해요. 당신을 내 인생의 반려로 맞지 않은건, 정말 잘한 일이었어.” 루스벨라 지펠론은 그 한마디를 마지막으로 공작 가에 발걸음을 끊었다. 배웅조차 없는 무정한 끝이었다. *** 그리고 얼마 뒤, 그녀가 수도에서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루스벨라 지펠론 영애가…… 정말로 결혼을 했다고?” 아슬란은 그녀가 수도에서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을 접하고서 와르르 무너졌다. 일러스트 By 안즈(@anz8888) 타이틀 디자인 By 도씨(@US_DOCCI)

스위트 체인지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지만, 성공과 행복의 꿈을 꾸며 긍정적으로 살고 있는 남자가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한다. 깨어나 보니 심각한 우울증에 자살 시도까지 한 여배우가 되어있었다.  남자는 몸이 바뀌고도 죽고 싶어 하는 여자에게서 자신과 여자를 지켜내고 원래의 몸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이러면 안 돼요, 전하!
5.0 (2)

제국 최강의 검, 로제타. 암살당한 황태자를 살리기 위해 무려 네 번을 회귀했다.  이번 생에는 호위기사가 아닌 하녀로 입궁하여, 힘을 숨긴 채 황태자를 살리고자 하는데…….  “나를 원한다 했잖아.”  까칠하던 전하가 달라졌다.  “전하의 안전을 원한다는 거였는데요.”  “비슷한 의미지.”  그것도 아주, 위험한 모습으로.  “그러니 잔말 말고 그 입 벌려, 로제.”  이러면 안 돼요, 전하!

회귀한 암살자의 배우생활

암살자로 살아온 인생, 회귀 끝에 배우로서의 삶을 살다

아무도 모르게 둘이서
2.75 (2)

#재회물 #오해 #사내연애 #갑을관계 #계약관계부잣집 딸이었던 화연은 대학 시절, 아버지 사업의 실패로사랑하는 남자를 버리고 도망갈 수밖에 없었다.그리고 8년 뒤,화연 앞에 그가 다시 나타났다. 그녀의 상사가 되어.“반갑습니다. 강진한입니다.”화연은 자신이 진한을 여전히 잊지 못했음을 깨닫지만진한의 마음엔 화연을 향한 원망과 증오만이 남아 있었다.“고맙게 생각해. 그때 네가 날 버리지 않았다면이렇게 성공하지 못했겠지.”진한은 8년 전 자신을 가지고 놀았던 만큼똑같이 되갚아 주겠다며 그녀를 호텔로 불러내고.“내가 당한 만큼 너도 겪어 봐야 공평하지 않겠어?”결국 화연은 과거의 잘못을 속죄하는 마음으로그의 제안에 응하는데…….두 사람은 어긋난 8년의 시간을 다시 되돌릴 수 있을까?

소설 속 막내황자가 되었다
2.6 (29)

용사의 성공이 아닌 실패를 담은 소설 플로시마르 용사 연대기.“형편없군.”세상을 집어삼킨 황제는 짤막한 감상과 함께 책을 덮으며 눈을 감았다.그러나 다시 눈을 뜬 순간, 연대기 속 단 몇 줄.등장과 함께 죽음을 맞이하는 유폐 황자가 되어 있었다.

어느 날 대공이 은혜를 갚겠다고 찾아왔다

“은혜를 갚기 위해 왔습니다, 일레나 님.”일레나는 만신창이의 남자를 주워다 정성껏 돌봐줬다. 치료해놓고 보니 흐뭇하게도, 남색 머리에 황금안을 지닌 엄청난 미남이었다.제 이름이 체르라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기억 못 한다던 꽃미남은, 어느 날 편지만 한 장 남겨놓은 채 날아가버렸다.그리고 1년 뒤, 일레나는 제집을 둘러싼 시커먼 무리를 발견하는데.“정말 대공 전하가 맞으시다구요?”“예. 맞습니다.”“대체 왜…… 대공 전하가 대체 왜.”“은혜를 갚기 위해서입니다.”돌봐줬던 꽃미남은 은혜 갚는 대공이 되기 위해 돌아왔다.체르디에 르벤다르트, 르벤다 제국의 대공.일레나가 한사코 거절하는데도 은혜를 갚겠다며, 물러나질 않고 버틴다.“그러니까. 같이 갑시다. 제국으로.”“대공님.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여길 떠날 수 없어요.”“그럼 저도 여기 있을 텐데요?”일주일의 실랑이 끝에, 결국 일레나는 르벤다 제국으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대공가에서 일레나는 융숭한 대접을 받으며 서서히 제 목표를 정비한다. 그녀는 본디 로지아트 자작가의 영애, 하나 가문은 누명을 뒤집어쓰고 멸문당했다. 원수들에게 복수를.“저는 도와드릴 수 있거든요. 일레나 님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그런데 이 남자. 뭐 알고 있는 거 아니야? 왜 자꾸만 이런 말을 하는 거지?“모든 건 일레나의 뜻에 달려 있습니다.”그리고 나는 왜 자꾸 흔들리는 거지?#표지 일러스트 : 러기

두 번 사는 음악천재
2.38 (12)

뮤지션은 죽어도 죽지 않는다. 전설의 싱어송라이터, 대학교 새내기로 깨어나다.

뽑기로 강해지는 기갑병기 헌터
0.5 (1)

뽑기 헌터 유상현. 기갑병기 에르메스와 함께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 회귀한다.

호텔 더 블랑

치명적인 매력과 명석한 두뇌까지 갖춘 세계적인 호텔 체인 <더 블랑>의 후계자 강이든.  스펙만으로도 독보적인 그는 세상 두려울 것이 없었다.  그리고 바른생활이 몸에 밴, 존재만으로 빛나는 그녀 예선우.  인생에서 가장 비참한 순간, 이든이 옆에 있어주었다. “남자친구가 저랑 가장 친한 친구와 잤어요.” “그래, 서요?” “그래서라뇨? 저랑 결혼 약속한 그놈이 절친과 잤다고요!” 판타지 같은 사랑을 꿈꾸기엔 세상을 너무 일찍 알아버린 이든은 문득 그녀의 대단한 사랑이 궁금해졌다.  “새로운 상대로 난 어때요? 그 사랑, 내게 증명해 봐요.” “네? 아니, 그게…… 딸꾹.” “내가 좀, 도와줄까요?” 그 순간 이든이 입을 막고 있던 선우의 손을 끌어내렸다.  느릿하게 다가온 그의 입술이 선우의 입술에 닿았다. 녹진한 입술이 닿자 눈을 질끈 감았다.  이토록 달콤하고 부드러운 키스는 처음이었다.  완벽하지만 사랑에는 서툰 남자와 삶도 사랑도 버거운 여자.  막다른 곳에서 재회한 그들의 운명적인 사랑이 실현되는 그곳, 호텔 <더 블랑>.

곧 살해당할 악마의 계모랍니다
3.83 (4)

“죽일래, 죽을래?” 첫 페이지에서 악마한테 갈기갈기 찢겨 죽는 피폐물 속 엑스트라 계모에 빙의했다.  마녀의 사생아라는 이유로 후작인 아버지와 배다른 남매들에게 온갖 학대를 받으며 살아온 싱클레어. 그런 그녀에게 제랄드 폰 제이어 대공과의 정략결혼이라는 임무가 주어진다. 대공의 마음을 사로잡고 그의 조카인 대공자가 악마로 각성하기 전 암살하라는 것! 원작 속 싱클레어처럼 데드 플래그를 그대로 밟을 순 없지.   “아들, 몇 살?” “다쪗 짤임니다!” 생존 가능 기간, 5년. 대공자의 저주를 풀고, 건강하고 착하게 키워 최애캐 황태자를 지키고, 멸망을 막고, 목숨도 건져야지. “아들, 계모가 달콤한 거 만들어 줄까?” “아들, 계모랑 유기견, 유기묘 돌볼까?” “아들, 우리 스터디 클럽 가입할까?” 대공자 인성 계발 프로젝트 가동. “크먼 게모랑 겨론할 꼬예요.” “말도 안 되는 소릴. 당장 19금 서재와 작업실을 만들겠소. 단 둘이만 있게.” “헛, 왜요?” “당신은 내 거니까.” 그런데……. 연애도 결혼도 처음이라던 순결한 마계 정복자 대공이 집착한다.  껌딱지 대공자의 질투 속에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책빙의 #가족물 #육아물 #로맨스코미디 #사이다녀 #집착엉뚱아들 #집착다정남편

공무원 헌터의 S급 퇴사일지
3.48 (41)

F급 헌터 출신 말단 공무원. 윤서라는 평생 그렇게 살 줄 알았다.던전에 홀로 내던져지기 전까지는.“시스템 이 x 같은 새끼야!”죽음을 코앞에 둔 순간, 저도 모르게 터져나온 외침에 모든 게 뒤바뀌었다.【시스템 관리자에게 욕설을 뱉은 각성자 ‘윤서라’에 대한 정보를 확인 중입니다.】【시스템 관리자와 계약하시겠습니까?】난데없이 등판한 속좁은 시스템 관리자와 계약한 건 좋았는데...【종합 평가치를 재조정합니다.】【각성자 ‘윤서라’ (S급)】잠깐만요, 관리자님.F급에서 S급으로 점핑한다곤 안 했잖아요. 【관리자 : (´ε`ʃƪ)♡】【관리자 : ♡(ʃƪ ˘ ³˘)】【관리자 : (ง ˙∇˙)ว】게다가 이 관리자, 이모티콘만 남발하고 영 믿음이 안 간다.그래도 기왕 S급 된 거 맨날 야근하는 더러운 공무원 때려치려고 했는데."나는 과거에 널 본 적이 없어. 너는 누구지?""안녕? 지구 관리자의 계약자야."어쩌다 보니 좌 회귀자 우 귀환자 끼고 사건사고의 중심이 되어 버렸다.나, 정말 퇴사할 수 있을까?퇴사 난이도 SSS+급, 살아남아라 직장인!녹타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공무원 헌터의 S급 퇴사일지>

모용세가의 사라진 딸이 돌아왔다
4.0 (1)

“이제부터 너는 모용설이야. 너는 모용세가를…… 내 가족들을 구해야 해.”간절한 염원을 듣고 죽음에서 깨어나자모용세가의 납치됐던 막내딸, 모용설이 되어 있었다.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봤던 소설 <표류검객>의 세계.이곳에서 이제 겨우 열 살이 된 이 몸에는희대의 비급이자 전설의 기물, [천무지안]이 덧씌워졌다.전설의 기물이 된 나는 머잖아 혈마에게 포획되어강호를 피바다로 만들고 자멸하게 된다.비참한 앞날을 바꾸고자 집으로 돌아갔는데…가주인 아빠 빼곤 죄다 약골들?!전생에서도 언제나 그랬듯, 믿을 건 오로지 나 자신뿐,"나를 위해서라도 모용세가는 더욱 부강해져야만 해!"다가오는 모든 이의 무공과 상태를 읽어들이고,수명을 대가로 지불하면 그들이 미래에 할 선택까지도 알려주는 천무지안의 힘, 여기에 원작에 대한 기억까지 활용해서약해빠진 가족과 부하들을 단련시키고 어떻게든 해보기로 했는데……"설아. 금원표국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커다란 댕댕이처럼 내게 의견을 구하는 첫째 오라버니."먹어, 넌 너무 마른 것 같아."나만 보면 진수성찬을 못 먹여서 안달인 둘째 언니."어느 놈이 네 얼굴을 찌푸리게 했지? 당장 눈을 쑤셔주마."...약간 맛이 간 듯한 셋째 오빠."너를 위해서라면 천하제일인이라도 되어주겠다."나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뭐든 하겠다는 아빠,그리고...“그 동전은 돌려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소저에게는 다른 것을 받을 테니까요.”피칠갑을 한 채 환히 웃으며 나타난,원작의 악역이었던 절세미남 백화빙제 현기류,"비무대회에서 승리하면 네 약혼자가 될 수 있는 거 맞지?"원작 주인공이었던 위풍검협 소주화까지,달라도 너무 달라진 이 세계에서,내 미래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무협 로판/ 빙의/ 능력 여주/ 힘숨찐 여주/ 가족 육성물/ 은혜 갚는 남자들]표지 일러스트 : AWIN 님삽화 : 태이 님타이포 : 도씨 님(@US_DOCCI)

나를 죽일 집착남주가 이상해졌다
4.5 (1)

어쩌다 내가 쓴 소설의 조연으로 빙의했다.하필 남주가 집착하다 죽이는 인물에 빙의할 게 뭐람.안 되겠다, 죽지 않으려면 남주의 사랑을 받아줘야지.그런데 이 남주… 자꾸 나에 대한 사랑을 숨긴다?언제까지 숨길 건데!이러다간 원작대로 죽게 생겼잖아! 이상해진 남주때문에 생존 전략을 바꾸기로 했다.남조인 이웃 제국 황태자에게 도망가기로.마침내 나를 죽일 남주에게서 달아나려던 밤,“어디 가는 거지? 이 어두운 밤에?”남주의 집착이 시작되고 말았다.

새 오빠를 반품하겠습니다
4.5 (1)

회귀하지 않아도, 빙의하지 않아도, 환생하지 않아도하루아침에 환경이 바뀌는 경우가 있다.엄마가 제국의 공작과 사랑에 빠지는 경우다.그래서 나한테 오빠가 새로 생겼는데,그 오빠가 좀 이상하다.“죽는 날까지 우러러 네 손에 물방울 하나 묻히지 않겠다고 약속하마.”“그걸 왜 님이 약속하세요.”“너를 위해 준비한 거란다!”“저는 낭비하는 거 싫어해요.”“바라는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다오.”“제발 집에 있지 마시고 밖에서 친구들 만나 친목 좀 다지세요.”오빠님 나한테 왜 이래요, 진짜.오늘도 여동생은 고달프다.#가족물 #무심여주 #능력여주 #오빠가 부담스러운 여주#새오빠남주아님 #소꿉친구남주 #집착남주 #집착하는새오빠 #소심한새오빠 #시스콤새오빠 #착각이잦은새오빠 #오빠눈에매우두꺼운콩깍지(내 눈엔 동생뿐이고, 이뻐죽겠고)

귀환자, 헌터로 이직합니다
2.35 (10)

말로만 들었던 이세계 용사 소환을 당했다.11년만에 현대에 돌아왔더니, 게이트가 열렸단다.“꺼내봐요.”“네?”“그, 성검이라는 거.”귀환 용사 이현빈.“현대에서는 레바테인과 통신 오류가 발생해서….”이제는 헌터다.

뇌제, 회귀하다

배신으로 죽은 무림의 절대자.신의 장난으로 기억을 잃고 과거로 돌아가다.

오빠가 아니다

“오빠야, 이나야…….”“내 이름이 이나인 건 맞는데, 강이나가 아니라 신이나라고요!”“아니. 넌, 내 동생 이나야.”그가 고개를 들어 그녀를 보았다. 드디어 남자의 품에서 풀려날 수 있었지만, 그의 양손은 이나의 어깨를 쥐고 놓지 않았다.두 번 다시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네 생일은 11월 12일이고 어깨에 세잎클로버 흉터가 있어. 어릴 때 네 잎이 아니라고 투덜댔었지.”생일은 양력이라 주민등록번호와 같았다. 그녀가 기억을 찾은 후 말했기에 서류에도 적혀 있었다.더불어 이나에게는 그가 말하는 흉터가 있었다. 왜 생긴 건지 엄마에게 들어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어릴 때 어깨의 흉터를 보며 남자의 말처럼 클로버가 네 잎이 아니라며 투덜댔었다.이나는 강무현을 올려다보았다. 그의 눈에 가득 찼던 눈물이 후드득 떨어졌다.“오른쪽 발뒤꿈치에 자전거 타다 생긴 흉터가 있잖아. 뒷자리에 탔다가 자전거 살에 쓸려서 생긴 상처야. 흉터의 피부가 만질만질해졌지.”“아!”김 박사에게 흉터가 있다는 것이나 어쩌다 생긴 것인지 말한 적 없었다.“그걸…… 어떻게?”“유전자 검사도 했어. 방금 본 것이 너와 내 검사 결과야. 내 동생 맞아. 겨우 찾았다.”강무현은 다시 이나를 껴안았다.갑자기 그녀에게 오빠가 생겼다.***“동생이 아니라는 걸 알아도 무현인 이나를 많이 아끼네요. 잘 어울리는데 이대로 둘이 사귀면 좋겠어요.”윤 회장은 아현의 말에 대답해 주지 않았다.“안 된다. 저 두 사람은 절대 안 돼. 절대로…….”엄격한 말에 윤 회장을 돌아보았지만 항의하지는 못했다.둘의 연애를 반대한다고 말하는 윤 회장의 얼굴이 겁에 질린 사람처럼 창백했다.윤 회장은 대문을 바라보며 다시 말했다.“절대 안 돼. 저 두 사람은 같이 있어서는 안 돼.”#동생에서연인으로 #동생입덕기 #동생에게만따뜻한남자 #감추어진사연있남

역하렘 남주에게 집착당하는 중입니다!

로또 1등에 당첨돼서 돈 찾으러 가는 중에, 사고를 당해 역하렘 게임에 빙의했다!게임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최종 퀘스트의 흑막인 쌍둥이 언니를 처단하는 것!나 돌아갈래!1년 안에 돌아가야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다고!그런데 미친놈들이 자꾸 게임 클리어를 방해한다!***클레이튼이 겉옷을 벗자, 프란시스도 조슈아도 입고 있던 것을 벗기 시작했다.“같이 씻지.”클레이튼이 커다란 손을 내밀길래, 잡지 않았다. 그랬더니 손을 잡으며 다시 귓가에 말했다.“같이 씻자, 우리.”위협적이고 단단한 상체가 얇은 천 아래로 비쳐 보이는 것에 심장이 팔딱팔딱 뛰고 있었다.“전하?”“주인님?”젠장! 하필이면 그런 차림인 놈들이 세 명이나!“주인님, 왜 웃으세요?”“어? 어? 내가, 우, 웃었나?”조슈아가 싱긋 웃는 것에 웃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입꼬리가 내려가질 않아 큰일이었다. 황급히 입을 가리고선 고개를 숙였다.나쁜 생각을 하자!나쁜 생각……. 클레이튼의 큰! 가슴……! 젠장 안 되겠다!건전한 생각을 하자!!!예쁘고 아름다운 장미꽃, 장미 향, 파란 장미, 클레이튼의 예쁜 쇄골!두꺼운 팔! 듬직한 등 근육! 멋진 가슴! 균형 잡힌 복근!안 돼!!! 생각이 힘들다!“같이 씻어요, 주인님.”「 퀘스트! 함께 씻고 싶은 사람을 선택하세요.▼ 선택 1. 클레이튼선택 2. 조슈아선택 3. 프란시스 」 미친 거 아냐?!

어서 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2학년 편
3.69 (27)

“잡을 것인가 잡힐 것인가. 애들끼리 노는 거지만, 재미있을 것 같군요.” 고도 육성 고등학교에서의 두 번째 봄을 맞이한 아야노코지와 D반. 그들을 기다리던 것은 시험뿐만이 아니라 개성 가득한 신입생들. 중학교 시절 류엔과 더불어 악명을 날린 호우센 카즈오미, 같은 중학교 출신이라며 쿠시다에게 접근한 야가미 타쿠야, 기분파로 아야노코지를 마음대로 끌고 다니는 아마사와 이치카. 그리고 4월 첫 특별시험은 1, 2학년이 팀을 이루어 치는 필기시험. 팀 총점이 기준을 넘지 못하면 2학년만 퇴학당하게 된다. 게다가 나구모가 각 학생의 능력을 표시한 새 어플을 도입. 그것이 전 학생에게 공개되면서 학력이 높은 학생에게 인기가 집중되고 2학년 D반은 난관에 봉착한다. 또 팀을 짜야 하는 이상 아야노코지도 화이트 룸 출신 1학년을 찾아내지 못하면 즉시 퇴학당하고 말 상황에 빠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