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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계가 멸망으로 다가가던 때, 태상은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이세계로 빨려 들어간다. 아인들과 몬스터들만이 살아가는 대륙에서 수십 년 동안 개고생을 한 끝에, 마침내 대륙을 평정하고 지배자가 된 태상. 이제 좀 태평성대를 누리며 마음껏 살아보려는 찰나에 갑자기 지구로 귀환한다. 헌터들의 전성시대가 이어지던 지구에는 어느 날 대정전과 함께 시스템 리셋이 일어난다. 모든 헌터들의 능력이 초기화되고 동시에 모든 사람들에게 시스템이 열리면서 누구나 헌터가 될 수 있는 시대가 시작된다. 그러나 그 시대는 또한 이계차원의 포탈이 우후죽순처럼 열리는 시대인데, 바로 그때 한 대륙의 지배자였던 태상이 지구에 나타난다. “이런! 다시 시작이야? 그래. 어디 해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