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서클의 대마법사, 그라함 에슈발트는 신의 영역에 다다른 존재였지만 아들이 태어나는 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배신당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런데 죽기 직전, 그라함은 아들의 마나를 봉인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라함조차도 아들의 재능까지는 봉인할 수 없었다. 쥬앙 에슈발트는 지식이라는 힘을 이용해 절대적 마법 무구들을 창조해 낸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쥬앙이 마나의 봉인을 해제하는 순간, 세상은 그의 손아귀에 떨어지게 된다. 불꽃의 검과 바람의 활을 무장한 병사들, 빛의 날개를 달고 하늘을 질주하는 기사들 등 모든 이를 복종시키는 왕관을 눌러쓴 쥬앙의 군대는 절대 무적이다. 박새날의 판타지 장편 소설 『9서클 마법사의 아들』 제 1권.
멸망한 크레이타 왕국의 유일한 소드 마스터. 대륙의 혈겁을 일으켰단 대흑마법사. 그리고 그 흑마법사와 동귀어진했다는 신의사자, 소속되는 걸 가장 싫어하는 7서클 대마법사, 고대 5대 유물인 셀린더의 화살을 다루는 엘프, 심지어 드래곤의 가호까지 받고 있는 용병단이 있다면? 그리고 그 용병단을 만든 최강의 사나이! 하지만 용병단장의 인생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내가 작아졌어! 이거 축소마법이 걸려 있는 건가?"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 내가 작아진 게 아니라 뭔데?" "작아진 게 아니라… 어려진 것 같습니다." 신의 축복으로 15세 소년이 된 제프리. 거대한 태풍이 그를 중심으로 다시 몰아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