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허수아비 *본 작품은 온라인 게임 ‘라테일’을 바탕으로 창조된 가상의 게임 ‘루나틱’을 배경으로 합니다. 온라인 게임/ 개그 bl입니다. ‘루나틱 온라인’ 복귀유저인 호연이는 실력 좋고 친절한 랭커 ‘모나카’를 만나 즐거운 넷카마 게임생활을 합니다. 그리고 모나카의 친구들과도 친해지게 되어 새롭게 길드 21을 결성합니다! *** [루나틱 게임 갤러리] 인간말종 모나카 예전 명대사 기억하시는분 ㅋㅋ랜선연애하는 새끼들 ♡장턴다고 했던거ㅋㅋ└ 본인 ♡장 털리셨대요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노답새끼└ 예전에 넷카마 잡으면서 한말아님? 인말 여친 화이트잭 스펙이? 혼자 악룡잡나└ 힐러임└ 착하시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착해야지 ㅅㅂㅋㅋ 안그럼어케사겨└ 인말도 가만 보면 ㅈㄴ 사랑꾼임ㅋㅋ└ 참사랑 기원합니다~└ 진짜 오래갔으면 ^^ ㅅㅍ 살다살다 남의연애 응원하긴 처음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M 그룹의 막내 최병문의 서자 최민혁은 아버지의 죽음 이후 어머니 정미선을 떠나 본가로 들어갔다. 하지만 이 일은 큰아버지 최문경이 KM 그룹의 경영 과실을 덮기 위해 사전 정지 작업을 한 것이었다. 최용욱 회장은 실제로 최문경의 처리에 만족했다. 그저 좋게만 생각했던 최민혁은 결국 최문경의 희생양이 된 채 두 번이나 감옥에 갔다. 감옥에서 나왔을 때 KM 그룹은 이미 공중분해 되고 없었다. 홀로 된 그를 돌봐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결국 쓸쓸히 죽어갔다. 그런데 그의 죽음은 마치 꿈처럼 사라졌다. 그는 지긋지긋한 재벌가의 욕망에 끼어들고 싶지 않았고, 미래 지식을 이용해서 조용히 살기로 마음먹었다.
“스티아나, 당장 에일린을 부축해라. 어서. 어서!”그는 깊은 검상을 입고 피를 쏟아내는 나 대신, 내가 쏟은 피가 튀었다고 기절한 영애를 안고 소리쳤다.미안합니다. 왕자 전하. 그건 다른 사람에게 시키셔야겠네요.그의 기사단장으로 살다가 그를 대신해 죽었다.눈을 감는데 좋은 추억이 하나도 없는 게 서러웠다.그러나 그런 삶이라서 좋은 건, 아무 미련도 남지 않는다는 거였다.분명히 그랬는데...***내 주위에 빙 둘러선 이 부담스런 패밀리들은 뭐냐?머리에 황금관을 쓴 걸로 봐서 보통 사람들은 아닌 것 같은데.침대 양쪽에서 머리통 반쪽만 겨우 내밀고 있는 꼬맹이들은 원 플러스 원인가?“스티아나. 네가 제국에 승리를 가져다주었다. 내 사랑스러운 황녀. 네 생일마다 대륙의 왕국을 하나씩 점령해서 주겠다.”“후에엥...”이제 이 위화감의 정체를 알았다.어떡해. 갓난아기가 됐나 봐!
“그냥 평소처럼 막 대해주셔도 돼요.” “…감당할 수 있겠나?” “네?” “버거울 텐데.” 입술을 꽉 깨문 베레이트가 비릿하게 웃었다. “다나 양이 물었지. 내게 당신은 여자냐고.” 당신의 자색 눈이 지독하게 빛났다. “그래.” 이국적인 미모로 사교계에 오르내렸던 다나. 귀머거리가 되어 약혼자에게 버림받고, 가문에서 밥버러지 취급을 받으며 하루하루 숨죽이며 살아갔다. 평생 그렇게 살 줄 알았다. 3,000골드에 팔리기 전까지. 모두가 입을 모아 말했다. 북부의 주인은 황제의 번견으로,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이라고. 귀신 대공이라고. 그런데 뭔가 다르다. -세르반 공국에 온 걸 환영한다, 다나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