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선연재]일대 붐을 일으켰던 게임이 어느 날 서비스 종료를 맞이했다. 그러나 서비스 종료 시점을 넘기고도 로그아웃을 하지 못한 주인공은 게임에서의 모습과 힘 그대로 이세계로 전이하고 만다. <오버로드>는 갑자기 새로운 세계에 떨어진 주인공이 어떻게 이 상황을 하나하나 대처해나가는지를 세밀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게임' 위그드라실의 서비스 종료를 앞둔 밤. '아인즈 울 고운'의 길드장이자 '나자릭 지하대분묘'의 주인인 언데드 매직 캐스터 '모몬가'는, 게임의 종료와 동시에 길드 아지트인 나자릭 지하대분묘 전체가 이세계로 전이한 것에 깨닫게 된다. NPC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얻어 살아 움직이고, 모몬가는 더 이상 이것이 '게임'이 아니라 '또 다른 세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강력한 힘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한 치 앞도 짐작하기 힘든 상황 속에서 자신의 '무지'와 신중하게 싸워 나가며 모몬가는 한발 한발을 내딛는다.
「드래곤」이라 명명된 이계 침략종은지구를 침략했다.3년에 걸친 전쟁은 인류의 승리로 끝났다.하지만."우리가 지금까지 상대한 적은 첨병에 불과합니다. 이제 우리 인류는 놈들의 본대에 대비하여인류의 존망을 건 전쟁을 준비해야 합니다."범국가적 차원에서 인류는 사이커 판정을 받은 아이들을 끌어모아 양성 기관 아크를 설립한다."자네가 그렇게 칭찬하는 아이는 처음이구만.그 어떤 천재가 와도 심드렁하던 자네가 아니던가.""우리에게 돈을 대주는 윗대가리들은 제대로 착각하고 있습니다.드래곤 헌터에게 필요한 건 마법과도 같은 사이킥 능력이 아닙니다.그건 최소 조건에 불과하죠.정말 필요한 건 극한의 공포와 상황 속에서도놈들의 심장에 창을 꽂아 넣을 강인한 정신을 지닌 병사입니다."인류의 존망을 건 최후의 전쟁.그 서막이 오른다.
Q. 어릴 적 첫사랑을 재회했습니다. 근데 날 1년간 찾았다고 하고, 나도 모르는 내 애를 데리고 왔네요.막장 같은 이 상황이 내 이야기라는 게 믿을 수가 없다.아카데미 시절 대공자를 짝사랑했다. 하지만 신분의 격차로 깔끔히 포기하고 졸업 후 귀농했다.그 뒤로 다신 볼 수 없을 줄 알았는데.“드디어 만났군.”“……?”“널 찾아내기 위해 1년간 온 대륙을 뒤지고 다녔어.”아니, 잠깐만. 나 혼자 좋아한 짝사랑 아니었나요?그가 찾아온 것만으로도 놀라운데 웬걸, 애도 하나 데려왔다.아무래도 번지수를 잘못 찾은 것 같은…….“참고로 나만 온 건 아니야.”“예?”“아이도 데리고 왔어.”“뭔.”네……?내 짝사랑은 진즉 끝났는데, 저놈은 나랑 결혼해서 애까지 낳았다고 한다. 이게 무슨 헛소리지.“이봐요, 저 미혼인데요!”“그러고 싶으시겠지. 하다못해 기억까지 지운 걸 봐선.”나보고 기억까지 잃었단다. 억울해 죽겠다.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었는지 모르겠다.#기억상실 #도망 여주 #드래곤 남주 #까칠->집착 #계략 남주 #억울한 육아물 #코믹추리물 #운명에 대항 #고군분투 로맨스